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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50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화’와 국내외 자료의 현황 및 활용 방안
전성현 ( Jeon¸ Sung-hyu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1~39페이지(총39페이지)
부산은 1876년 개항에 의해 근대 도시로 변모되기 시작해 일제강점과 한국전쟁이라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사건을 거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의 근현대사 중 일부를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으로 범주화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으로 ‘유산화(Heritagization)’ 하려는 시도는 가치 있다. 즉, 유산을 기존의 문화재보호법 하의 국가, 민족, 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유산과 함께 살아왔고 살아갈 사람은 물론 보편적 인간과 세계로 확장하고자 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런데 세계유산 등재라는 목적 때문에 유산의 긍정적인 점만 부각시키고 관련 자료만 선별적으로 찾는다는 점에서 유산의 확장과 가치를 제한하고 있다. 더군다나 ‘유산화’의 목적이 ‘피란수도(열전시대)’에서 ‘평화도시(평화시대)’로의 전환이라면 열전의 아...
TAG 피란수도, 세계유산, 유산화, 역사자료,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Wartime capital, World Heritage, Heritagization, Historical records, Data, Database, Big Data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피란학교 연구 - 학교경영방침, 교육과정, 학교일상을 중심으로 -
안경식 ( An¸ Gyeong-si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41~74페이지(총34페이지)
한국전쟁기 부산은 피란수도이자 교육수도였다. 부산의 피란학교 교육은 당시의 한국교육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피란학교의 교육을 두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하나는 학교의 경영방침과 그를 구현할 교육과정의 측면에서, 다른 하나는 과외활동으로서 학교의 일상을 고찰하였다. 피란학교 개설 초기인 1950년 9월의 학교경영방침은 전력(戰力) 증강과 같이 전쟁을 위한 교육이었고, 교육과정 편성은 임시적이었다.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 피란학교가 개설된 1951년 초부터의 피란학교의 경영방침도 전쟁 승리를 위한 교육 등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당시 문교부에서는 전시교재를 제작, 배포하기도 하였다. 1951년 하반기부터는 점차 정규적이고, 교과중심의 피란학교 운영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교재, 교실이 부족하여 신문, 잡지 ...
TAG 피란학교, 전시, 戰時, 교육, 학교의 일상, 부산교육사, 1950년대 교육, refugee school, wartime education, school curricurum during the Korea war, history of Busan education, 1950’s education
피란수도 부산의 고아원과 고아의 삶 - 한국 사회복지의 제도적 시원(始原)에 관한 연구 -
김영종 ( Kim Young-jo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75~116페이지(총42페이지)
본 연구는 피란수도 부산이라는 시공간에서 나타난 고아 문제와 그에 대응했던 사회적 양식으로서의 고아원을 조명한다. 연구의 내용은 당시 발생했던 고아 문제와 고아원에 대한 실태를 정리하고, 이를 역사적 제도주의와 정치경제적 접근 관점에서 설명해보는 것이다. 연구에 활용된 자료는 정부기록물이나 법령 등 역사적 문헌들과 함께, 기존 연구들에서의 이차자료, 본 연구자의 2002년 수집 인터뷰 자료(1950년대 고아원 창설자 7개 파일)를 포함한다. 연구 결과, 당시 고아원의 발흥은 기존의 제도적 경로 하에서 국내·외 정치경제적 역할 구성자들의 다양한 이해 작용에 따른 결과로 설명된다. 이는 한국전쟁 고아와 고아원에 대한 외국원조가 일방적이고 시혜적이었다는 기존 인식의 한계를 벗어나게 하는 설명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 사회복지 제도의 시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
TAG 한국전쟁, 부산, 임시수도, 고아, 고아원, 외국 원조, 사회복지, 제도주의, 정치경제, 역사, Korean War, Busan, Provisional Capital, Orphan, Orphanage, Foreign Aid, Social Welfare, Institutionalism, Political Economy, History
한국전쟁기 피란지 부산과 전시문학담론
이순욱 ( Lee Soon-wo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117~142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에서는 반공주의와 자유 민주주의를 독자적인 사상체계가 아니라 동일한 가치로 인식하였던 한국전쟁기 부산의 문화지형과 매체 환경, 피란문단의 실체와 문학 활동을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기 부산 지역문학의 실체에 다가서는 토대를 구축하고자 했다. 한국전쟁으로. 문학사회의 지역 재편이 격심하게 진행되었던 만큼, 갑작스러운 문단 이동과 대규모 피란문인의 유입은 지역 문학사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피란이 집중되었던 부산은 충격 여파를 깊이 헤아릴 여유도 없이 피란문인과 토박이 문인이 중층을 이루었으며, 부산 문학사회는 한국문단 전체를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새로운 문학사회를 구축할 수 있었다. 후방지 부산에서 피란 문인들은 전선의 변화에 따라 종군 또는 참전하였으며, 문총 주최의 문화 행사에 참가하거나 작품 활동으로 생활을 꾸려나갔다....
TAG 한국전쟁기, 부산, 피란, 피란문단, 국가주의, 반공주의, Korean War period, Busan, refuge, refuge literary circles, nationalism, anti-communism
해방 이후 서영해의 국내 활동과 역할
김민호 ( Kim¸ Min-ho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143~176페이지(총34페이지)
서영해는 1945년 8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해방을 맞이하였다. 그는 프랑스 언론을 통해 한국독립운동이 가지는 역사적 당위성과 장차 한국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사명을 알렸다. 그동안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해 후원을 해준 프랑스 인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국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활동을 모색하였다. 서영해는 1947년 5월 국내로 환국하였다. 그는 학계·언론계·정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우리 실정에 맞는 프랑스어 교재 제작에 나서 두 권의 책을 발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에서 후학양성에 힘썼다. 또 각종 신문 관계 행사에 참석하여 강연을 펼쳤다. 서영해는 임시정부와도 지속적인 협력·협조 관계를 이어갔다. 임시정부가 자주적 통일정부 수립운동을 추진하자,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임시정부 요인들과...
TAG 서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통일정부 수립운동, 파리UN총회, 프랑스 외무부 아시아-대양주국, Seo Young-hae, Provis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movement for establishing an unified government, Paris UN General Assembly, Department of Foreign Affairs of France, Asia-Pacific Affairs Bureau
독립운동가 서영해의 삶과 교육활동 연구
최두진 ( Choi¸ Doo-j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177~217페이지(총41페이지)
서영해(徐嶺海, 1902~1956?)는 3·1운동을 기점으로 프랑스에서 열렬히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교육활동가로, 본 연구는 그의 삶과 교육활동을 조명해보고 그 교육적 의의를 밝히고자 하였다. 그 결과 서영해의 삶을 네 가지로 구분하였다. 첫째, 부산에서 태어나서 서당과 학교를 통해 학창시절을 보낸 제1의 학생으로서의 삶, 둘째,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프랑스 정규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제2의 학생으로서의 삶, 셋째, 파리에서 고려통신사를 설립하여 임시정부 주 프랑스 특파원의 임무를 다하고,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기 위해 저술 활동도 더불어 한 독립운동가로서의 삶, 넷째, 해방 후 한국으로 건너와 서울에서 프랑스어 교재를 만들고 프랑스어를 가르치는 등 교사로서의 삶이다. 이러한 삶을 바탕으로 살펴본 그 교육적 의의는...
TAG 서영해, 독립운동, 고려통신사, 프랑스, Seu Ring-Hai, 徐嶺海, Independence Movement, Agence Korea, 高麗通信社, France
부산 지역 여성교육가 황순조(黃順朝)의 교육실천과 교육사상 연구
양지원 ( Yang¸ Ji-wo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219~266페이지(총48페이지)
시대적 배경과 사회 변화에 따라 국가사 중심에서 지역사 중심으로 교육적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 인물 등을 재조명하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 지역의 여성교육가인 황순조는 1950~1980년대 여성이 사회에 진출하는 데 제약이 많았던 시대적 상황 속에서 부산 최초의 여성 장학사로 활동하였고, 이후 부산 최초의 여성 교장이 되어 지역사회인 부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실천하였던 인물이다. 황순조의 교육사상은 크게 세 가지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교육, 양성평등의식의 함양을 위한 성교육,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모성교육[부모교육]을 들 수 있다. 부산 지역의 여성 교육가인 황순조에 대한 연구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활동한 한 인물...
TAG 황순조, 교육실천, 교육사상, 여성교육가, 부산 지역사 교육, Hwang Soon-jo, educational practice, educational thought, a female educator, local history education in Busan
부산 초량왜관요 출토유물 연구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
권주영 ( Gwon¸ Ju-yeo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267~307페이지(총41페이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는 부산 초량왜관요 출토유물 184점이 소장되어 있으며 크게 자기류와 요도구류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자기류는 대부분 소편이지만 관찰을 통해 기면의 무시유 장식, 굽 내측의 나선문장식 등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으며 기종에 있어서도 한계성을 보이고 있다. 요도구류는 초량왜관요가 운영되었던 17세기대 경남지역 가마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백토 갑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통기공을 가진 갑발 등이 관찰되고 여러 가지 형태의 도지미가 사용되었다. 이러한 점들은 대체로 분청사기 가마터에서 보여지는 제작기술과 비교가 가능하며 백토 갑발의 경우 광주 충효동 가마터, 광주 분원리 가마터 등에서 확인되는 기술이다. 또한 초량왜관요가 운영되던 시기에 부산경남지역에서 운영되었던 가마는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는 단계로 초량왜관요에서 보여지는 제작기술의 다양성은...
TAG 초량왜관, 왜관요, 석당박물관, 도자기, 요도구, 갑발, 종가문서, Choryang Waegwan, Waegwanyo, Seokdang Museum, Ceramics, Kiln tools, Gapbal, A large bowl for baking pottery, Tusima Documents of So family, So ke
일제하 김명룡의 동래지역 사회운동과 적우사 사건
한종민 ( Han¸ Jong-m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309~349페이지(총41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김명룡이라는 인물을 통해 1920년대 말, 1930년대 초의 동래지역 사회운동을 추적하고, 그러한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전개한 비밀결사 적우사의 활동을 살펴보고자 했다. 김명룡은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은 청년운동의 후속세대로서, 1928년 동래청년동맹으로 지역 청년운동 조직을 단일화한 이후, 이를 이끌었던 주도세력의 활동을 잘 보여준다. 이들은 신간회 동래지회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신간회가 사실상 해체된 이후에도 동래노동조합을 통해 여전히 동래지역 사회운동을 주도해 나갔다. 그 가운데 김명룡은 수차례의 검속을 당했고, 이후 운동조직을 이끄는 대신 적우사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활동한다. 적우사의 주된 활동은 선전 격문을 제작, 배포하는 것이었다. 적우사는 비록 소규모였으나 인근 신간회 부산지회, 부산청년동맹에서 활동하던 인물들이...
TAG 동래청년동맹, 동래노동조합, 신간회 동래지회, 비밀결사, 선전물, Dongnae Youth league, Dongnae Labor Union, Dongnae branch of Shinganhoe, Secret organization, Pamphlet
김법린의 서양철학사상 수용을 통한 대중불교 혁신운동 - 동서사상의 해석학적 지평융합을 중심으로 -
엄연석 ( Eom¸ Yeon-se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21] 제41권 351~380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일제강점기에 민족운동과 불교혁신운동으로 독립을 성취하고자 여러 실천적 활동을 했던 김법린(金法麟, 1899~1964)이 서양철학을 수용한 양상과 불교혁신운동을 동서사상의 지평융합의 관점에서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 글에서는 서양철학과 서양근대불교학에 대한 김법린의 연구가 어떤 측면에서 그의 독립운동과 불교대중화 운동에 철학적 기초를 이루게 되었는가를 분석하고 추론하고자 하였다. 김법린은 근세철학의 비조이자, 근대자연과학과 수학의 학문 방법으로 인간의 인식 근거와 진리성을 탐구한 데카르트의 인식론 철학의 구체적 내용을 해명하였다. 또한 그는 근대서양의 불교학이 연구영역의 광범위함, 언어학적 고증 방법이용, 역사적 사료비판 진행, 연구결론의 자유로운 도출을 특징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았고, 그 실증적인 연구방법론 또한 수용하였다. 그는 이론적 연구 불교와...
TAG 김법린, 서양철학, 근대불교학, 불교혁신운동, 지평융합, 부산, 범어사, 프랑스, kim Beoprin, Buddhist studies, movement of Buddhism reformation, acceptance, western philosophy, Horizontverschmelz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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