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감상문]`더월(If These Walls Could Talk)`을 보고
    줄거리 감상 줄거리 1952년 결혼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남편을 잃은 클레어는 그녀를 보살펴주던 시동생과 관계를 맺는 실수로 임신을 하게 된다. 죽은 아들 대신 클레어를 친딸처럼 여기는 시부로님, 자신의 과오를 자책하며 괴로워하는 시동생 사이에서 클레어는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결정한다. 임산부에게 해로운 두통약을 다량으로 섭취하기도 하고, 뜨개질용 바늘로 욕탕에서 혼자 유산을 시도하다가 결국은 수소문 끝에 수술 비용이 싼 의사를 비밀리에 소개받아 자시의 집 식탁 위에서 불법 낙태 수술을 받는다. 하지만 수술이 잘못되어 클레어는 하혈을 하다가 고통속에 죽어간다. 22년 후 1974년 클레어가 살던 집에는 2남 2녀의 자녀를 둔 바브라 가족이 살고 있다. 넉넉치 않은 살림 속에서 어머니인 바브라는 매일 아이들 뒤치닥 거리에 정신이 없지만 젊은 시절 이루지 못했던 작가 공부를 다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뜻하지 않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 또다시 애를 낳고 키우면 자신이 늦게나마 다시 시작한 공부를 포기해야만 하는 바브라. 비...
    낙태 낸시사보카 쉐어 데미무어 매튜릴라드, 영화감상문더월If These Walls Could Talk을 보고
  • [영화감상문]송가황조를 보고
    인간은 언제나 시행착오를 하며 산다. 그 시행착오를 조금이 나마 줄이기 위해 우리는 과거를 배운다. 또 그런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그런 이유로 역사를 배운다. 사실 나는 과거의 중국보다는 현재의 중국에 관심이 더 있다. 1년전까지는 나에게 중국은 그저 '사람만 많은나라', '물가만 싼 나라' 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중국이 어쨌든, 지금의 중국은 암만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였다. 그러나 중국인을 접하고 중국인에 대해 좀 아는 사람들은 모두다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중국인이 무섭다." 내가 잠시이지만 필리핀에 여행을 갔었을때 나는 여기가 필리핀인지 중국이지 헥갈려했다. '중국연구' 첫 수업때 교수님은 필리핀상업의 50%를 중국인이 차지 한다고 했지만, 내가 볼때는 거
    중국영화 장완정 중국 중국역사영화, 영화감상문송가황조를 보고
  • [연극감상문]공연 `아름다운 강산` 을 보고
    ☆ 인생유전 1. 줄거리 2. 인물 3. 구성 4. 갈등 ☆ 부자유친 1. 줄거리 2. 인물 3. 구성 4. 갈등 ☆ 종합 ☆ 인생유전 1. 줄거리 장애인 어머니와 역시 중증장애인인 오빠를 둔 한 여자가 어느 날 친정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어머니와 그녀는 여자로써 비슷한 인생유전의 길을 겪고있는 처지로, 어머니는 장애의 몸과 약간의 전답을 얹어 지금의 아버지에 떠맡겨 결혼을 해서 역시 장애인 아들을 낳고 고통을 지니고 살고 있었으며, 딸은 아버지에게 어려서부터 병신 오빠의 미래를 책임져야하는 굴레를 떠맡은 채 살고 있었다. 결국 그녀는 가족을 위해 부잣집 일본사람과 결혼하였으나 본처가 아닌 후처로 거의 폭언과 폭행으로 시달리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다.
    대중문화 대중매체 공연감상 가족이야기 장애인가족, 연극감상문공연 아름다운 강산 을 보고
  • [연극감상문]`아!름다운 강산`연극을 보고
    1. 머리말 - 두 개의 짧은 이야기 2. 극 줄거리와 장면의 연결 2-1.『인생유전』 2-2. 『부자유친』 3. 인물의 성격 3-1. 『인생유전』 3-2. 『부자유친』 4. 결론 『인생유전』·『부자유친』 1. 머리말 - 두 개의 짧은 이야기 ⇒ "지금...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지수를 확인해 보세요!!" 팜플렛에 써있는 문구처럼 우리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연극이었다. 두 개의 짧은 이야기, '인생 유전'과 '부자유친'은 서로 다른 이야기이지만 가족이라는 둥글둥글한 원을 만들기 위한 연극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뭔가 구멍이 난 곳을 채워주는 그런 것 말이다. 2. 극 줄거리와 장면의 연결 2-
    대중문화 대중매체 공연감상 가족복지 장애인가족, 연극감상문아!름다운 강산연극을 보고
  • [답사기]영상센터 활력연구소를 다녀와서-밀키엘리펀트&플랙스
    최근 흥행하는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가는 것에 비해 어떤 목적에 의해서 영상전이나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써야 된다는 것은 부담이 되는 일이다. 일단 그런 부담을 안고 찾아간 충무로 활력연구소는 내가 그 곳에 가기 전에 상상하던 곳과는 많이 달랐다. 높은 층수의 건물에, 호텔 로비와 같은 안내데스크가 있고, 그곳에선 정숙해야한다는 상상을 하고 있었는데, 충무로 역에 내려 그곳을 찾아가는 순간 상상이 빗나감에 대한 약간의 실망과 함께 그와 반대로 친근함이 느껴졌다. 누구나 쉽게 여기를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곳에서 주최하는 것은 < 밀키 엘리펀트(Milky Elephant) & 플랙스 (Pleix) 초청전 > 으로, 밀키 엘리펀트 26작품과 플랙스 6작품으로 구성된 영상전이었다. 밀키 엘리펀트는 백
    충무로영상센터 영상박물관 멈블보이 백은하 밀키엘리펀트, 답사기영상센터 활력연구소를 다녀와서-밀키엘리펀트&플랙스
  • [영화감상문]다큐멘터리 `하늘색 고향`을 보고
    화면 가득 유화그림이 보인다. 웃음을 잃어버린 얼굴들, 회색톤의 물감, 어지럽게 흩어진 촛불의 모양 등이 보인다. 신순남 화백이 그린 '레퀴엠'이란 제목의 작품이다. 그는 누구길래 왜 이런 그림이 그렸을까? 그는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니꼴라이 세르게이예비치라는 까레이스키다. 1937년 스탈린시대에 20여만명에 달하는 러시아 국경지대의 한인들이 중앙아시아의 황무지로 강제 이주된다. 일본의 첩자라는 누명을 쓴 수많은 남자들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어린아이들과 노약자, 그리고 부녀자들은 화물열차에 실려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실려간다. 그 중에 한명이 신순남이었다. 시간은 현재로 돌아가 이젠 백발노인이 다된 고려인 이라고 불리는 까레이스키들의 증언들이 들린다. "노예는 이름도 민족도 얼굴도 없다"라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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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감상문]알프레드히치콕감독의 영화이해 - 레베카와 소름을 보고
    히치콕 영화는 보면 볼수록 분석하고 싶어진다. 특히 미장센, 카메라 앵글, 편집이 플롯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최근 한국영화 중 , 그리고 히치콕의 , 와 비교하면서 생각나는 시퀀스를 중심으로 분석해보았다. 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비비안리의와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집으로 들어간 여자가 보이는 신경질적인 모습은 에서 비비안리와 굉장히 닮아 있었다. 그러나 히치콕 영화에서는 이야기를 좀더 꼬거나 반전을 숨기고 있다. 이번에도 그랬다. 처음를 보고서 내 생각과는 달리 노먼 베이츠가 살인자라는 것을 알고 굉장히 놀랬다. 처음에는 남편 드윈터가 죽은 부인 레베카를 잊지 못해서 괴로워하는 것처럼 모두 다 속았을 이다. 중간에 그런 힌트를 주기는 하지만 관객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게 슬그머니 힌트를 주고는 결과를 다 보고 나서야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히치콕이 영화를 만드는 동안 관객을 속이는 재미에 얼마나 흥분 되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생각했던 바와 다른 방향으로 흘러 갈 때의 당황스러움이 바로 감독이 의도 했던 바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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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제감상문]`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보고
    4월 11~13일에 구로 cgv에서 기획되었던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갔다.'studio 지브리' 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을 약간만 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제작단이다. 몇 년 전 일본문화가 처음 개방 되었을때 재미있었던 일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또 극장에 걸리면 볼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했던게, 이미 소위 해적판이라 불리는 불법 유통되는 영상물로 접해온 지 오래이기 때문이었다. 나 역시도 이미 중학교 때부터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라든지 천공의 성 라퓨타 등을 아는 사람들이 구해다준 비디오로 이미 보아왔었기 때문에 처음에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했을때도 별반 감흥이 없었던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영화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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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전감상문]활력충전소에서 개최 된 밀키앨리펀트와플랙스(MilkyElephant & Pleix)를 보고
    지난 27일 충무로에 있는 활력연구소에 다녀왔다. 마침 그 곳에서는 Milky Elephant와 Pleix의 초청전을 하고 있었다. 디지털 아티스트라.. 생소한 단어였다. 그들의 작품을 보고 내가 무엇인가를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영상물을 보기 전에 팜플렛과 브로마이드에 써 있는 소개를 읽어보았다. 그들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팜플렛에는 그들이 '젊은 실험자들'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그래픽, 비디오, 사운드를 혼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무언가를 전달하고자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무엇을 만들어 낸 걸까, 이 사람들은? 그게 어떤 가치가 있다는 걸까? 갑자기 궁금증이 일었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영상실로 향했다.
    영상예술 예술전 디지털아트 답사기, 영상전감상문활력충전소에서 개최 된 밀키앨리펀트와플랙스MilkyElephant
  • [영화감상문]히치콕의 `해외 특파원`을 보고
    아트 선재에서 히치콕의 작품들이 상영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히치콕이 누구인지, 그의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몰랐다. 그가 공포 영화의 아버지라는 것 밖에.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그의 작품들을 봐야 할지 망설였다. 할리우드에서 만든 공포 영화 대부분이 흥행을 고려해 형식에만 치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음향과 색조, 조명 등의 형식적인 면이 너무 자극적이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4월 10일 아트 선재에 가서 히치콕의 작품들 중 해외 특파원을 보았다. 충무로에 있는 활력 연구소와 달리 아트 선재는 찾기가 힘들었다. 상영되기 10분전에야 간신히 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안내 물을 읽고 그의 작품들이 표현주의 영화에
    일프레드히치콕 공포영화 해외특파원, 영화감상문히치콕의 해외 특파원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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