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감상문] 연어를 읽고
    또 이 책에는 연어의 일생을 표현하고 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었는데 연어는 알을 낳자마자 죽기 때문에 그들의 자식들은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 별 생각 없이 이 글을 읽다가 이 부분에서 잠시 뭉클했다. 연어의 부모들 또한 그들 자식의 모습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다른 연어들과 생김새가 다른 은빛연어이다. 은빛연어는 눈 맑은 연어와 사랑을 나누면서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운다. 눈 맑은 연어는 상대방이 말 하지 않아도 그가 무얼 원하는지 어디가 아픈지 알아차린다. 눈 맑은 연어의 행동을 보면서 나는 상대방을 대할 때 얼마나 마음의 눈을 여는지 되돌아보았다. 앞으로 마음의 눈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를 익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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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 박지성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읽고
    이 책은 내 동생이 축구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내 동생도 박지성 처럼 키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신 책이다. 나도 엄마랑 서점에서 이 책을 같이 샀지만 읽지는 않고 집에 모셔두기만 했었다. 그런데 추석 때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해서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읽으면서 줄 곧 느낀 게 있다면 이 사람 은 참 성실하다 라는 생각이었다. 나쁘게 말하자면 참 답답한 사람 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지성은 축구에 관해 좋다고 하는 것은 무조건 했고 좋지 않다고 하면 무조건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남들 다 사귀는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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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 사랑한다 더 많이 사랑한다를 읽고
    이 책은 우리 동네에 있는 구청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읽었다. 사실 제목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책의 처음 부분을 읽기 시작하다가 끝까지 읽게 되었다. 책의 처음에는 연애소설 같 은 이야기가 나온다. 사랑하던 여자가 떠나고 맞선을 봤는데 외모 는 그리 예쁘지 않지만 왠지 느낌이 좋은 여자를 만나게 되는 그 런 이야기.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생각하는 단순한 연애소설이 아 니었다. 맞선 본 여자와 결혼한 남자는 전에 사귀던 여자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여자와 결혼을 한다. 예쁘게 살림을 꾸려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편, 그렇게 그 둘은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 간다. 하지만 토끼 같은 자식도 낳고 또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행복한 그들의 가정에는 아내의 뇌출혈이라는 불행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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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 뱀에게 피어싱을 읽고
    전공이 일본어이다 보니 일본 소설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 중 제목이 너무도 독특해 읽어본 ‘뱀에게 피어싱’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제목만 보고서는 동물 이야기인가 하고 가볍게 읽어 나갔는데, 읽어보니 전혀 다른 내용이더군요. 주인공이 혀에 피어싱을 하고 점점 피어싱 크기를 늘려가다 마지막엔 뱀처럼 혀를 두 개로 나눈다는 부분에서 제목을 지은 듯합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나 아름다운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살 찌푸릴지도 모르겠어요. 약간은 잔인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을 읽으신 다른 분들의 생각은 모르겠지만, 전 자극적인데다가 비상식적인 내용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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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 모모를 읽고
    '내이름은 김삼순' 일명 '삼순이'-의 열풍으로 잠시 소개되었던 책 '모모' 사람들은 모두 어린 꼬마 소녀 모모를 좋아한다. 모모에게 특별한 재주나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니다. 모모는 사람들 한명 한명의 말에 귀 귀울여 들어 줄줄을 알기에 사람들은 모모에게로 와서 얘기하고 함께 노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그들 사이에 사람들의 시간을 조금씩 조금씩 저축하여 그 시간으로 살아가는 회색신사들이 끼어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조금의 여유도 갖을 수 없게 만들어 모모를 외톨이로 만들어 버렸다. 아무도 찾아오지 않고, 아무도 만나주지 않고, 아무것도 할것이 없는 모모는 자신에게 있는 많은 시간들이 더없는 고통이었다. 회색신사들이 노린 것도 남아도는 시간에 고통 받는 모모의 모습이었고..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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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감상문] 말리와 나를 읽고
    말리와 나 - 세계 최악의 말썽꾸러기 개와 함께한 삶 그리고 사랑 Marley & Me: Life and Love with the World's Worst Dog (2005) 존 그로건 (John Grogan) / 이창희 옮김 세종서적(주) (2006.9.5 / (10000) / p406) [061012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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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과학] 다빈치 프로젝트 슈퍼태풍 감상문
    최대풍속 65m/s 이상의 슈퍼태풍의 위력은 나무가 뿌리째 뽑힐 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 열대폭풍은 20m/s, 태풍은 30m/s에 불과하나 슈퍼태풍은 그의 두 배에 달하는 65m/s 풍속이기 때문이다. 슈퍼태풍이 단지 바람에 의한 피해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슈퍼태풍은 저마다의 개성이 있어서 어마어마한 양의 비로 인한 피해나 해일 등 어디서 어떤 개성의 태풍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 하다. 그런데 약 100년 후에는 열대 폭풍과 같은 약한 태풍은 줄어들고 슈퍼태풍과 같은 강한 세력의 태풍이 증가 할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태풍은 북위 8~15도의 북태평양에서 거의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수증기가 구름이 되어 그것들이 응결되어 비가 될 때 그 응결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태풍의 근원이 생기고 지구의 자전 때문에 회전하게 되면서 태풍이 만들어 진다. 그러나 이러한 태풍은 곧 차가운 혼합층이 수면표층의 온도를 낮춰주어 그 세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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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감상] 서른두살 원혜
    서른두살 원혜 공연을 보면서 처음 느낀 것은 ‘영화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다. 눈앞에 펼쳐지는 장면부터가 달랐다. 영화는 카메라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그래서 스크린의 장면은 감독이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각도에서 잘 다듬어져 있지만 연극은 나의 눈높이에서 보이는 그대로이다. 생동감. 그리고 관객과의 호흡이 느껴졌다. ‘서른두 살, 원혜’는 무대의 변화와 특별한 무대장치도 없고 극중에 등장하는 인물도 단 두 명이 전부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게다가 무엇인가 내포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그 순간에는 정확하게 포착하기 어려운 대사들 때문에 몇 번을 곱씹어 봐야했다. 그래서 영화보다 훨씬 어려웠다. 시나리오와 희곡의 차이가 어렴풋이나마 느껴져 왔다. 희곡수업 과제중에 서른두살 원혜라는 소극장 공연을 보고 짧은 감상을 쓰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영화와 희곡의 차이 그리고 감상평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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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영화] 사랑을부르는 파리 를보고 영화독후감
    그는 영화 속에서 이렇게 말한다. “ 내가 과연 저곳(파리)에 갈 만한 이유가 있을까?” 그러자 그는 “안타깝게도 그래” 라는 말을 던진다. 파리의 생활을 하지 않은 이들에겐 파리는 판타지이고 곧 로망이다. 하지만 피에르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행복하지 않아 라고 말한다. 단지, 그곳도,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지 않고 살려는 단절되고 분절되어 있는 거대한 도시일 뿐이고, 단지 파리지앤의 삶에는“돈”이 필요하다는 공식도 대사에선 말해주고 있다. 또한 롤랑의 건축사 동생역시 계획되지 않는 것은 없다고 이야기 한다. 그 계획된 삶 속에 있는 이들은 행복하다는 논리만을 추구하지만, 이 세상 어느 그 누구도 계획대로만 산다면 행복해진다는 법칙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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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감상문] 연극<안티고네>감상문
    짧은 감상문입니다. 의 경우, 크레온의 법이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 악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이 심정적으로 안티고네에 공감하기 쉬울지 모르나, 양심적 병역 거부제도 문제 같은 경우를 생각해보면, 개인의 양심과 국가의 충돌은 결코 쉽게 결론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대로 살아갈 수 없다면, 국가에 의해 강제로 자신이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야만 한다면, 그 때 그의 삶, 즉 자신의 신념에 배치되는 삶이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다운 삶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점에서 안티고네의 불복종은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또, 사람들이 사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국가의 법은 사회 정의를 구현함으로써 사람들 사이의 조화를 가능케 하고 그로써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하나의 토대를 마련해준다고 할 때, 누구든 자의적으로 법을 어겨도 된다면 누가 법을 지킬 것이며 어떻게 법을 통한 사회 정의 구현 등등이 가능해지겠는가 하는 점에서 국가의 권위를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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