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교과서포럼이 2008년 3월 발간한 ‘대안 교과서 한국 근현대사’의 첫머리를 살펴보자.
“기존의 교과서는 우리 삶의 터전인 대한민국이 얼마나 소중하게 태어난 나라인지, 그 나라가 지난 60년간의 건국사에서 무엇을 성취했는지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다.”
말만 들어보면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올수 있다. 하지만 정작 그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의 역사를 철저히 목적에 의해 재편성하여 자신들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들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그 이후 경제 발전에 집중하고, 이를 가능케 한 이승만, 박정희, 기업인들을 역사의 주역으로 다룬다. 이들을 미화시키다보니, 자연스레 노동자들과 자유를 위해 투쟁했던 민주화 운동은 철저히 왜곡된 채 기술하고 있다.
건국절 관련 논란은 뉴라이트계열의 가장 무지한 소리로 평가되기도 한다.
뉴라이트는 2000년대에 들어서 상당히 많이 거론되는 단체 혹은 개념으로, 지지와 반대가 상당히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을 보인다. 뉴라이트에 대한 개념은 추후 2장에서 기술하겠지만, ‘신우익’이라는 뜻으로 우리 나라에서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구 명칭, 자유주의연대)이란 단체가 주로 활동하고 있다.
신우익, 혹은 신자유주의, 신보수주의는 왜 비판을 받고 있을까?
많은 부분에서 비판점이 존재하지만 사학사의 관점에서, 그들의 말도 안 되는 황당무계스러운 역사왜곡에 대해 중점적으로 밝혀 보고자 한다.
2. 뉴라이트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