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의 국가경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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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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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나라는 지난 50여 년간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단군 이래 경제적으로 가장 풍족함을 누리고 있다. 한나라의 경제 수준을 측정하는 데 기준으로 보고 있는 GDP(Gross Domestic Product)는 해마다 오르는 추세이고, 경제발전과 세계무역 촉진을 위하여 발족한 국제기구로서 세계선진국가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는 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에 가입했을 정도로 우리의 경제력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60년대 본격적인 개방 이후 선진문물을 발 빠르게 받아드리고,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이루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아직은 완벽하게 선진국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어느 때 보다 국민생활은 안정적이고,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볼 때 외세의 침략을 가장 많이 받았던 국가로 기네스북에도 올라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러한 침략과 어지러움에도 불구하고 지금과 비교될 만큼 안정적이고 놀라울 정도의 국가적 발전을 이룩하던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 시기가 바로 세종이 왕으로 제위 했던 조선시대다. 그는 한 국가의 통치자로 조선이라는 국가를 경영하는 동안 매우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겼다. 그리고 그가 행했던 경영방식은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며 경영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세종의 경영방식과 오늘날 기업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 즉, CEO(Chief Executive Officer)를 비교하는 책들이 무수히 발매되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는 예라고 할 수 있다. 한 기업에게 있어서 CEO는 기업의 최고경영자이며 한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만큼 가장 중요한 자리이다. 마찬가지로 한 국가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국가를 통치하는 왕이다. 세종이 어떠한 방법으로 국가를 경영하였기에 당시 조선이라는 국가의 국력이 그렇게 강력했으며, 국민의 생활이 안정적이었을까? 그를 단순히 한 나라의 왕이 아닌 한 국가의 경영자로서 경영학적 관점(인재, 지식, 감동, 창조)에서 그를 조명하고, 현재 기업의 경영방식과 비교를 해보고자 한다.
세종의 인재경영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은 인간이고, 세상에서 가장 적은 것은 바로 인재’라는 말이 있다.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재며, 이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말이다. 현대 기업에서 이 같은 인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회사 중 하나이며, 일등기업 이미지를 추구하는 우리나라의 ‘삼성’ 같은 경우 철저한 인재경영을 실천하는 회사이다. 삼성의 전회장인 ‘이병철’회장의 경우 신입사원을 뽑는데 있어서 자신이 직접 사원들을 만나보고 입사의 여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후에 이건희 회장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2005년 5월 용인에서 열린 전자 사장단 회의에서 핵심인력의 확보를 강조하며 이렇게 얘기했다.
“ 앞으로 나 자신의 업무 절반 이상을 핵심 인력 확보에 둘 겁니다. 핵심 인재를 몇 명이나 뽑았고, 이를 뽑기 위해 사장이 얼마나 챙기고 있으며 확보한 핵심 인재를 성장시키는 데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사장 평가항목에 반영하도록 하세요.”
때문에 최근에 계열사 CEO들은 핵심 인력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는 말도 서슴지 않을 정도로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이란 기업에게 있어서 국적이건, 여성이건 이런 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세종도 이러한 인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시 사회가 신분제임에도 불구하고 가리지 않고 발탁했다. 당시 그는 능력 있는 인재를 추천과 발탁제도 이외에도 ‘과거제도’를 통해 공정하게 뽑았다. 세종이 신분의 높낮이의 관계없이 발탁한 이중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장영실이다. 그는 외국인 아버지와 기생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관노였을 뿐이다. 당시 그런 일개 관노에게 벼슬이 주어진다는 것은 엄격한 신분제도에 어긋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세종은 그의 신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에게 많은 과학적 업무를 믿고 맡겼으며, 결국 그는 측우기 등을 만들어내면서 조선의 과학력이 당대 세계최고였음을 입증하였다.
장영실의 예처럼, 세종은 국가제도 정하고 경영하는데 있어서나 그리고 학문적 연구, 과학연구를 그가 직접 뽑고 위임한 인재들과 함께하며 조선의 ‘르네상스’를 열어나갔다.
세종의 지식경영
오늘날의 기업에게 있어 지식이나 노하우는 그 기업의 보이지 않는 자산이다. 기업의 조직원들은 그러한 지식이나 노하우를 이용해 조직 전체의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조직의 자산 중 하나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 중 하나인 SK그룹 같은 경우 현재 기술력이나 공장 운영 노하우 등의 ‘무형자산’을 팔아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신지식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SK는 정보통신, 무역, 건설 등의 계열사 전 사업부문에서 ‘지식 창출’, ‘지식공유’ 등 지식과 노하우를 통한 신수익을 창출하는 경영기업을 활용하면서 연간 1조~2조원의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의 “다시 생각해 보는 지식경영” 이란 제목의 연구서는 이러한 지식경영에 대해 말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경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첫째, 지식경영이 기업의 비전 달성과 전략 실행의 중심축이 되고, 둘째 IT 시스템이 아닌 사람중심. 셋째, 구성원이 지식창출, 공유, 확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하고, 넷째, 구성원의 역량 개발을 위해 학습과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주장과 함께 덧붙인 예에서 지식경영이 실제 기업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며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세종은 어떠했을까?
LG연구원 보고서에 따른 지식경영의 성공요인을 세종의 지식경영과 비교를 해보자. 세종은 우선 명분뿐이던 집현전을 국가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전문가 집단으로 자리매김 시키고자 집현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선발한 문신들을 집현전에 모으고, 무과 응시도 사서를 통달하게 하고, 날마다 강론하게 하는 등 구성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학습과 교육을 멈추지 않았다. 또한 세종은 집현전의 인원수를 정하고 관원을 임명하면서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였다. 집현전의 학자들은 점점 세종의 교육 지침아래 전문가로 자리잡아가고 세종과 국가경영을 하는 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된다. 세종은 결국 집현전의 학자들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언어라고 칭해지는 한글을 창제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지식경영을 바탕으로, 장영실을 중심으로 한 과학자들은 세계 최초로 우량계를 발명하기도 하였다.
세종의 감동경영
오늘날 많은 기업이 조직원들과 고객, 협력업자들 간에 감동경영을 바탕으로 기업을 하고 있다.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원을 신규 채용한 중견, 중소기업 123개사를 조사한 결과, 1년이 지나도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은 고작 55.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의 입장에서 회사를 떠나려는 직원을 어떻게 붙잡아 둘 것인가가 화두이며, 이 때문에 입사 1년이 지나면 사원을 위한 돌잔치를 해주고, 주부사원은 출근을 늦게 하고 퇴근을 빨리 하도록 사정을 봐주며 직원의 김장을 대신 담가주는 회사도 있다고 한다. 이 같이 직원을 위한 감동경영은 직원가족의 호응뿐 아니라 기업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며 사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여주며 뿐만 아니라 생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기업 안의 사원뿐이 아니다. 이러한 감동을 통한 경영방식은 기업들이 고객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데 큰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 생일날이면 문자나 E-MAIL을 통한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기본이다. 생일이나 기념일엔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식당이 늘었으며, 서비스 또한 특별하다. 필자는 화이트데이 때 한 안경점으로부터 사탕이 배달되어 온 적이 있었다. 사탕보다 오히려 배송비가 더 컸을 만큼 사탕은 크지도, 맛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 후 같은 안경점만을 이용하게 됐다. 인간은 누구나가 감성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감동, 감성 마케팅을 통해 고객은 기업에게 더 충실해지는 것이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세종대왕의 국가경영 - 김영수
창조의 CEO 세종 - 전경일
이건희 개혁 10년 - 김성홍 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