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유도심판규정의 변천과정
유도에 있어서 심판의 결정은 절대적이다. 심판의 절대성은 유도가 지니는 정신과 장구한 전통에서 연유하는 것이라 보겠지만 심판의 권위가 절대적인 것일수록 심판의 책임은 무겁고도 큰 것이다. 더구나 순간적인 승부에다 보람과 자랑을 걸고 각고 노력해온 경기자들의 우열을 판가름하는 심판의 소임이야말로 운명의 주제자라고 비유될만한 조재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경기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르지 심판은 최고지선으로 믿고 경솔하게 판정에 복종하는 것이다. 또 이것을 심판의 입장에서 볼 때는 경기자중 어느 한쪽에다 감정을 기울이지 않은 사심을 버린 공정한 태도로 양 쪽 경기자를 대등 히 존중해야 할 것이다.
이같이 심판관 경기자 상호 신뢰와 존경의 굳은 인간관계가 맺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심판원은 유도정신에 투철함은 물론 왕성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최고수준의 국제경기에서 심판을 하는 것은 수년의 경험과 훈련을 통하여 성취하는 기능이다. 탁월한 심판의 기술을 위해서 주심은 경기진행과정에서 지적, 영적으로 모두 참여하기 위해, 행위의 일부가 되어 적시에, 정확한 위치에 있기 위해, 깨끗한 마음으로 판정하기 위하여 경기를 읽어야 한다. 대부분의 많은 심판들은 유도를 열심히 공부하고 과거에 경기를 했던 선수출신이고, 심판으로의 전환은 유도인의 인생에서 자연스러운 진행과정이며, 시야가 제공한 유도의 원리를 성취할 기회를 마련해 준다. 대부분의 심판규정은 주심의 어려운 과업을 고려하여 3인 체제를 개발했는데, 1인 주심과 2인 부심으로 구성된다. 2인의 부심은 주심보다 다른 위치에서 독자적 평가를 하여 주심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되어 있다. 자문이 필요하다면 간단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고 상대편의 견해를 숙고할 수 있도록 진행요원들과 해야 한다. 주심은 개인적으로 옳고 그름이 아니가 때문에 논쟁 없이 부심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야 하며, 심판으로서 3인에 의해 이루어진 최종결정은 선수에게 제공하고 정확한 판정을 제공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