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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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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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감상문]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1.줄거리
높은 수임료를 받으면서 범죄자들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변호사 미키는 아무리 범죄자들이라 해도 먼저 수임료를 내지 않으면 재판 일정을 미루는 등의 행동을 서슴지 않는 수임료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속물 변호사이다. 그런 그에게 우연히 수임료가 좋은 사건이 맡겨진다. 지인에게 소개 받은 그는 피의자를 만나고 처음부터 자신의 높은 수임료를 이야기하고 자신이 고용한 조사원의 비용까지도 별도 청구를 요구한다. 그리고 피의자의 어머니까지도 비밀유지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담에서 제외하는 등 일처리 면에서도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까지만 해도 그는 아주 속물인 변호사로 보여졌다. 하지만 그를 점점 알아갈수록 그는 그렇게 무조건적인 속물 변호사는 아니었다.
물론 그가 높은 수임료를 원하고 그렇다 보니 범죄자들을 많이 변호하기도 했지만 그의 신념에는 자신으로 하여 무고한 사람을 감옥으로 보내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무죄인 사람을 꿰뚫어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그가 맡은 사건을 파헤쳐 나갈수록 그는 자신이 함정에 빠졌음을 깨닫게 된다. 피해자의 사진을 한동안 지켜보던 그는 문득 예전 사건에서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자신의 신념에 벗어나는 일을 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너무나 확실한 증거로 인해 죄를 인정하고 재판을 피해서 적당한 형량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한 마티네즈의 사건이 현재 맡은 사건의 피의자인 루이스가 저지른 일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이번 사건을 자신이 맡아야 했던 것이다. 그렇기에 루이스는 자신을 소개를 받고, 높은 수임료에도 불구하고 계약을 맺었던 것이다. 변호사와 의뢰인 사이의 비밀유지조항이 있기에 과거 사건이 루이스의 범죄이며, 그것이 현재 사건과 거의 같음을 자신이 깨달아도 루이스를 감옥에 보낼 수 없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피의자 루이스에 의해 의도된 것임을 깨닫고는 미키는 당황하고 좌절하고 만다.
그렇기에 자신이 직접 조사하기에 무리가 있었던 미키는 조사원 프랭크를 통해 루이스의 뒷조사를 부탁했는데, 조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자신의 총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결국 미키는 루이스가 의도한대로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변론을 하게 되고, 이미 예전 범죄도 마티네즈가 아니라 루이스의 범죄임을 알게 되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건의 전말을 밝힐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자 미키는 그냥 사건을 덮을 수가 없어, 그동안 변호해준 의뢰인들과 자신이 뇌물을 줬던 법원 근로자들을 통해 루이스가 준비해 놓은 이 함정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게 된다. 자신이 나서자 조사원을 살해하고 자신의 딸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루이스를 안심시키기 위해 겉으로는 루이스의 재판을 능숙하게 변론하며, 검사를 코너에 몰면서 루이스가 자신이 재판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으로 믿게 한다. 그리고 뒤로는 여전히 루이스의 과거 범행을 재판으로 몰고 갈 수 있게 증인을 세우고 옛 재판의 검사를 재판장에 불러들여 상황을 보여주고 사건에 대해 힌트를 주면서 루이스를 체포할 수 있게 한다.
결국 자신이 맡은 사건에서는 승소를 한 미키는 루이스가 무죄로 풀려나가도록 하고, 옛 범죄로 다시 루이스가 체포되도록 했던 것이다. 폭력행위에서는 무죄로 살인으로는 검사들이 체포하여 기소할만한 증거를 찾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그리 길지 않아 증거부족으로 루이스는 풀려나게 되고, 미키의 가족을 위협하던 대로 그가 가족을 해칠까봐 서둘러 가족을 피하게 하고, 예전 자신이 변호해준 범죄자들의 도움을 받는다. 그런 후, 미키는 루이스를 감옥에 보낼 뚜렷한 물증이 없어 걱정하던 터에 자신의 조사원 프랭크가 음성사서함에 남긴 메시지의 힌트를 우연히 자신의 운전사가 실수하여 받은 주차위반티켓을 통해 깨닫고 사건과 연결하면서 루이스를 이길 증거를 찾게 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2. 영화감상문(나의 생각)
독특한 영화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영화였다. 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부유한 변호사라는 느낌이 들기는 한다. 즉, 변호사 수임료가 높은 사건을 많이 맡아 어느 정도 높은 수익을 갖고 있어 좋은 차인 링컨 차를 타고 다닌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보니 주인공인 미키 변호사는 범죄자들을 많이 변호해주기도 해서 검사들에게는 그리 인기가 있는 변호사는 아니다. 또한 미키는 범죄자들에게도 엄격해서 돈을 먼저 받지 않고는 재판 일정을 연기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정말 수임료를 중요시 하는 그런 속물 변호사이다.
하지만 사건을 맡으면서 함정에 빠져 자신의 친한 친구이자 조사원이었던 프랭크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되었지만 결국 예전의 의로인인 마티네즈에게 정의를 실현시켜 주는 변호사이다. 그냥 지나치고 사건을 모른 척 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신념에 반하여 무죄인 사람을 감옥에 잘못 보냈지만 결국 다시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는 정의로운 변호사이기도 했던 것이다.
이렇게 현재의 사건이 미키가 맡았던 예전 사건과 연관성을 갖게 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꼬여있는 듯한 사건이 점차 풀려가는 전개가 재미를 제공해 주었던 영화다. 물론 수많은 사건에서 피해자의 사진을 통해 문득 옛 사건을 떠올렸다는 점에서는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 같지만,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이 흥미진진하고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되는 재미가 있다.
단순히 수임료만을 따질 것 같은 그도 영화 엔딩 부분에 범죄자들이 찾아와 새로운 사건을 의뢰하자 지난번 도와준 일도 있기에 이번에는 무료로 진행해 주겠다는 등 법원 관계자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뇌물을 보내는 등 그는 참 세상살이에 닳고 닳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모습에서 오히려 현실감과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지 않았나 싶다.
또한 루이스역을 맡은 라이언 필립은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었으며, 예전 범죄를 감추기 위해 젊은 한 남자의 역할을 비열하게 잘 연기한 것 같다. 이미 한 여성을 죽이고 또 폭력을 행사하고 이전사건과 이번 사건을 재판에서 잘 이기기 위해 예전 사건의 변호사를 채용한 루이스는 정말 악랄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