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인간이해와 상담`을 읽고
![[독후감] `인간이해와 상담`을 읽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2/101185-0001.gif)
![[독후감] `인간이해와 상담`을 읽고-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2/101185-000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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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이 책을 읽어야 함을 잊고 있는 나에게 과제가 있었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다급하게 만들었다. 나에 대한 한숨과 또 요즘 다가오는 삶에 대한 회의 속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장시간을 걸쳐 자세히 읽지 못하였지만 이 책을 중반부를 읽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항상 나는 내 자신에게
“난 왜 이렇게 변해지지가 않는 것인가? 정말 신앙인이 맞다면 이렇게 되지는 않을텐데...”
이렇게 말하기를 서슴치 않았고 나는 그것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었다.
그 결과 항상 우울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했었고, 열심히 임하려 했던 수업들도 자포자기의 마음으로 생각하여 포기하였던 지난 날 들이었고, 요즘도 그러했었다.
그러던 나는 이 책에서 정작 봐야할 초점과는 약간 다른 내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나에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날 동안 내 사상을 사로잡아 나를 정죄했던 생각들의 주된 것들은 “어떻게 하면 내가 진정 변화될 수 있는가?” 였다.
책의 중반부에 보면 그 이유를 몇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가장 큰 이유는 사람이기 때문이라 기술한다. 그렇다. 나는 그동안 내 자신에 맞지 않는 높은 기대를 이상으로 걸고 내 자신을 판단하면서, 어쩌면 완벽주의자가 되어 살았다. 몸이 약한 편이기에 그렇게 일주일을 지내면 녹초가 되거나 쓰러지기가 일수였는데 그 때마다 ‘역시 난 안되. 그러니까 이제 포기야.’ 라 생각하며 내가 세웠던 계획과 변화의 과정을 내 손으로 무너뜨리는 패턴이 지속되었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