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사회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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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보화 사회와 교육
정보화 사회는 공상과학 소설에 나오는 미래의 세계가 아니다. 정보화 사회는 이미 시작된 새로운 유형의 사회라 할 수 있으며, 많은 점에서 기존의 산업사회와는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체제이다. 본 단원에서는 정보화 사회가 지니는 사회적, 교육적 특징과 정보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육의 다양한 현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1. 정보화 사회의 교육적 변화
1) 사회적 특징과 변화
산업혁명의 구체적 결실을 안고 시작된 20세기는 산업화라는 기조 아래 인류에게 많은 물질적 부와 새로운 희망, 그리고 삶의 질을 고양시키는데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산업사회 속에서 인간은 지구상에 인류가 탄생한 이래 그 어느 때에도 누려 보지 못했던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에 의하여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살아 온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20세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들어서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사회를 형성해 가기 시작하였다. 그것이 바로 정보산업사회이다. 정보산업사회는 산업화 이후의 사회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Bell은 이미 20여년 전에 산업화 이전 사회(pre-industrial society)와 산업사회(industrial society)에 대응하는 사회로서의 탈산업사회(post-industrial society)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산업화 이전 사회가 농·수산업과 광업 등 1차적인 자원을 만들어 내는 경제사회이고, 산업사회는 에너지와 기계공학을 이용하여 상품을 제조하는 사회였다면 탈산업사회는 정보와 지식의 교환을 위하여 원격 통신 및 컴퓨터의 이용을 근간으로 하는 사회이다. 그러므로 산업사회가 기계 기술(machine technology)에 기초했다면 탈산업사회는 지적 기술(intellectual technology)이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사회이다.
한편 미래학자인 Toffler는 정보산업사회를 초산업주의(super-industrialism)사회로 표현하였다. 그는 초산업주의 사회의 가장 큰 특징을 사회 및 기술의 변화가 점차 그 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개인이나 집단이 변화의 방향이나 내용이 주는 충격보다는 변화하는 속도 그 자체의 가속화에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를 중요시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그는 지식을 항구적인 전문 분야로 편성하는 산업주의적 가설에 반대하여 변화하는 지식의 중요성에 어떻게 적응하는가를 초산업주의 사회의 핵심으로 보았던 것이다. 탈산업사회와 초산업주의 사회에서는 결국 정보 기술이 중요시되는 새로운 사회의 탄생을 강조한다. 이것은 바로 기존의 산업사회와 구별되는 정보산업사회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정보 기술은 물론 지난 세기 동안 산업사회를 주도해 온 산업 기술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인다. 산업사회 기술의 근간이 ‘인간의 근육’을 확대한 것이라면 정보 기술은 ‘인간의 두뇌’를 확장시킨다는 점에서 차이를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정보 기술에 부여되는 혁명적 의미는 기존의 사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대안적 제시라고 할 수 있겠다.
정보산업사회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과학 기술과 이에 의하여 창출되는 대규모의 정보로 특징지어 진다. N.Postman은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현대의 정보의 흐름은 정보의 폭포로 변해 버렸다고 하였다. 현대인은 이러한 정보의 흐름 속에서 자기가 필요로 하는 그리고 앞으로 필요하게 될 정보를 선별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그 무엇을 찾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이는 곧 인간의 삶이 정보라는 거대한 사회적 흐름과 깊은 연관을 맺고 상호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정보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되는 미래의 사회에 대하여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연구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첫째, 지식 정보가 급속히 팽창하게 될 것이다.···· 미래사회에는 지식과 정보의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지식 정보량도 엄청나게 증가하여 ‘정보의 홍수’ 시대를 맞게 될 것이다. 둘째, 과학기술 발달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 지식정보의 팽창이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과학 기술의 발달을 더욱 촉진하고, 과학기술 발달은 산업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셋째, 산업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질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산업분야에서는 인간의 물질적 만족을 충족시켜 주던 상품 생산에서 인간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산업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넷째, 국가간 문호 개방이 급속히 이루어질 것이다.···· 국가간 문화가 개방되면서 지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시공간을 더욱 압축시켜 지구촌 실현이 조기에 가시화될 것이다. 다섯째, 사고의 다양화가 더욱 촉진될 것이다. 지금까지 강조되어 온 과학적 합리주의에 의한 양자택일의 논리는 인간 가치의 변화와 주변 환경의 변화 등으로 다원적 사고 방식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여섯째, 사회 전반의 분화 현상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개인들이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고 다양한 사고방식으로 접근하게 되면서 사회제도 전반에서도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기 위한 분화 현상이 촉진될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정치·경제·사회적 제측면에서는 물론이고 인간 삶의 조건에까지 정보산업사회의 선도적 도구인 컴퓨터는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본래 컴퓨터는 인간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상품과 서비스 생산의 합리화와 자동화를 위한 도구였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 통신 기술과 합쳐져 멀티미디어로 포장된 컴퓨터는 인간의 생활이나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을 관리하는 동반자가 되었다. 가상현실이라는 형태의 새로운 개념적 차원은 인간의 사고 양식과 행동 양식을 변화시키게 되었으며 인간의 지적, 개념적 범위는 이로 인하여 새로운 영역을 향해 나아가고 있고 이로 인하여 인간의 생활 양식에 일대 전환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정보의 사회화는 개인용 컴퓨터의 일반화와 함께 결국 사회 전반에 걸친 정보 행위를 일상화시키고 있으며, 정보가 인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제조업을 중요시하던 산업사회가 숙련 기능공을 중심으로 이행되었던 것에 반하여 21세기형 정보산업사회에서는 단순한 암기력이나 적응력보다는 창의적인 정보의 소화 및 창출 능력을 중요시하는 창조적 두뇌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창조적이며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의 창출과 그 아이디어의 실천적 응용력 그리고 사회전반에 걸친 아이디어의 보급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는 유지될 것이며 기존의 기계는 물리적 재료의 흐름을 처리해 나가고 인간은 정보와 통찰력의 흐름을 처리해 나가게 될 것이다. 즉 기계는 점점 더 일상적인 일들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인간은 지적이고 창조적인 일들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인간의 역할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결국 윤리적 차원에서의 변화를 이끌 수밖에 없으며 이는 인간 삶의 기반에 대한 본질적 제고를 필요로 하게 된다는 의미를 함축하게 될 것이다. 1994년 7월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개최된 제 20차 G7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지구정보기반’(Global Information Infrastructure ; GII)의 구축이라는 과제는 바로 새로운 사회에 대한 국가적, 범지구적 대응이라고 하겠다.
2) 교육적 특징과 변화
정체된 사회는 과거가 현재 속에 자리잡고 미래 속에서도 과거가 되풀이된다. 이러한 사회에서 자녀를 키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과거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과거의 기술은 미래에 필요로 할 기술과 똑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화 이전 및 산업사회에서의 교육이 갖고 있었던 핵심은 바로 과거의 지식 습득에 있었던 것이다. 산업화와 함께 본격화하는 현대의 학교 교육은 학습하는 사람보다는 지식의 축적자 만을 양성해 왔다. 이는 축적된 지식이 곧 사회에서의 생존과 결부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교육은 학교에서 정해진 코스를 모든 학생이 동시에 출발하여 동시에 같은 결과에 도달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도 충분히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인간을 양성해 감은 물론이고 개인의 행복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산업화의 물결 속에서 비인간화의 문제가 강력하게 제기되어 오고 있지만 그것은 사회적 이익이라는 거대한 목표 속에 희생되어 오곤 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보통신 기술의 획기적 발달과 첨단 정보통신 서비스의 보편화를 통하여 대량의 자료가 일반인들에게 제공되는 추세가 계속됨으로써 정보산업사회에서는 해석하고 재조직해야 할 자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이는 급증하는 수많은 자료들을 유의미한 지식과 정보로 재조직하게 됨을 의미한다. 종전까지는 사람들이 접촉할 수 있는 자료의 양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자료의 폭발 현상이 나타나면서 그것들을 해석하고 재조직하여 유용한 지식과 정보로 만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 새로운 정보 기술과의 접목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첨단 통신 기술의 광역화와 통합화의 특성을 활용하여 시간적, 공간적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교육 대상의 다양화와 교육방법의 다각화를 실현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실현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정보 기술을 활용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communication competence)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란 고도화되어 가는 첨단 정보 기술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을 능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개인의 포괄적 기초 지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적응력은 앞으로 정보화의 진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사회·문화적 지식 체계의 하나로 간주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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