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정부론 - 일본전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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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자 정부론 REPORT
-일본전산 이야기-
“일본전산 이야기를 읽고”
Ⅰ. 서론
따뜻한 봄날. 평소에 잘 방문하지 않던 서점으로 나는 발걸음을 옮겼다. 레포트를 쓰기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 간단한 도서 검색으로 3층에 있다는 정보는 얻었으나 도서관이 아니였기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얻을수는 없었다. 결국 그리 넓은 서점은 아니였지만 몇바퀴를 돌고서야 겨우 찾았다. 찾은 위치는 당황스럽게도 계단을 올라 왔을 때, 가장 눈에 잘뛰는 정면에 위치하고 있었다. 빨간색 표지에 굵은 글씨로 “일본 전산 이야기”라고 큼직히 적힌 이 책. 정말 레포트가 아니였다면 나와 만날 일이 없는 이 책의 첫 만남이였다.
구입 후 바로 학교로 행했다. 아직 수업을 하기엔 너무 이른 감은 있었으나, 시험이 코앞인 상황에선 그 시간에 학교 가는 것 자체가 늦었다고 표현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재미없는 책이라도 새것이라는 것만으로도 나의 관심을 끌기엔 충분하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시험공부 외에 다른 책에게 시선을 둘만큼 나는 그리 한가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은 내손에서 책장한번 열어보지 못하고 나의 책장 한 귀퉁이에서 그렇게 존재감을 잃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내손에 들여지기 까지 10일쯤 지났을 무렵. 그사이에 중간고사는 다 끝났고, 이제 레포트를 제출한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였다. 시험 기간동안 책과의 씨름에 지칠대로 지쳤지만 그렇다고 해서 리포트를 포기 할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시험기간이 다끝나고 돌아오는 일요일. 나는 학교 열람실을 찾았다. 아무도 없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단한명도 없음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 책과 나의 외로운 1:1 싸움이 시작 되었다.
Ⅱ. 본론
“불황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1위, 신화가 된 회사” 겉표지에 적힌 글이다. 이글을 읽으면서 ‘과장광고 아냐?’라는 생각과 함께 첫 페이지를 넘겼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아니면 잘 안읽었던 나는 이책을 얼마 읽지 않아 내스타일의 책이 아님을 직감했고, 그때부터 읽기 싫은 책을 억지로 읽어야 하는 고문아닌 고문이 시작 되었다. 그래도 과제는 제출해야 했기에 딱 3시간만 집중해서 다 읽어 내자는 굳은 의지로 레이저를 뿜을 것 같은 살벌한 눈을 하고 광속으로 읽기 시작했다. 읽다가 어디서 들은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자꾸 머릿속을 헤집어 놓았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전자정부론 강의 첫시간에 교수님께서 해주신 이야기들이였다. 그러나 읽을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나의 기억들은 그 이전에 알고 있던 내용이였다. 정확히 언제라고 기억 할수 없을만큼 어렴풋하게 남은 기억의 일부분이지만, 분명 이책의 주인공인 ‘나가모리 시게노부’는 익숙한 이름이였고, 그의 대한 설명 또한 나는 알고 있는 내용이였다.
어느 날, TV의 모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한 경영인에 대한 다큐를 방송하고 있었다.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찮게 보게 되었고, 한 장면이 나의 호기심을 강하게 유발 시켰다. 그 장면은 ‘나가모리 시게노부’의 유별난 직원 사랑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사제도가 신선한 충격이였다. 한국 기업에서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인사제도였다. 종이에 이름을 적고 선풍기 바람 앞에서 날려서 가장 멀리 날아간 사람 순서대로 직급이 정해졌다. 기업이 애들 장난도 아닌데 저렇게 해도 되는가 싶었는데, 그 직원들은 그것에 대해 어느 누구도 불평을 하거나, 불만을 가지는 사람은 없었으며, 오히려 그 사장님을 존경하고 있었다. 일본사람이 독특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 줄은 몰랐고, 경악하면서도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였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직급, 연령,경력 등에 상관 없이 먼저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보면 치우고, 하찮은 일은 남에게 미루지 않고 솔선수범 한다. 그 다큐에서는 사장인 ‘나가모리 시게노부’씨가 벽에 벗겨진 페인트를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대기업의 사장이 이런 하찮은 일까지 하는건 우리나라에서는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였기에 문화충격이 강했다. 뿐만아니라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일요일 아침. 그는 회사를 돌면서 경비의 업무까지 할 뿐만아니라 허드렛 일을 찾아서 도맡아 하고 있었다. 내가 아는 기업의 사장들은 휴일날 골프를 치거나 해외여행을 하거나, 이런 사치를 누리는 그런 부류의 사람인데, 나의 기준의 틀을, 나의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부수는 장면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그때 다 알지 못했던 그 사람의 성공 방식과 뛰어난 리더쉽에 나는 집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시골 고향에서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나가모리 시게노부’씨는 강한 직원을 만드는 3대 정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를 표현하는 단어를 세가지만 대라면, 그것은 바로 ‘정열’,‘열의’,‘집념’입니다. 세상에 능력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 유별나게 능력이 출중한 사람도 없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의 능력이란 다 거기서 거깁니다. 문제는 ‘못할 것’ 이라는 생각, 관념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내기로 한 것은 결국 해냅니다. 그래서 강합니다. 똑똑한 사람들은 이론을 들이대면서 못할 이유를 열거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이론을 들이댈 시간에 한 번 더 시도해고 백번 더 실험해서 만들어 냅니다.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의 말에 강한 동감을 하면서 나는 서서히 이 책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있었다. 그의 인사만큼이나 독특한 인재채용 방법도 아주 신선하면서도 독특했다. 큰소리로 말하는 사람을 뽑고, 밥을 빨리 먹는 사람, 화장실 청소를 깨끗이 하는 사람, 오래달리기를 하면서 한번도 쉬지 않는 사람은 일본전산의 입사를 할 수가 있었다. ‘나가모리 시게노부’씨는 일류의 인재모집하기보다는 이류 삼류의 사람들 중에서 옆에서 불씨가 불타오르면 함께 불타오를수 있는 정렬과 열정을 가진 그런 인재들을 모아 교육시켜 일류 인재에 뒤처지지 않는 인재를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일본전산의 기본 실행 이념인 3Q 6B가 있다. 좋은 직원으로 변신하면 좋은 회사가 만들어지고, 좋은 회사의 좋은 직원들이 결국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직원들에게는 정리, 정돈, 청결, 단정, 예의, 소양을 지키도록 했으며, 사람을 끌어들이고 인재가 조직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게 하는 ‘사람 중시’의 인간 경영을 실천했다. 그래고 ‘ 회사는 창업한 사람의 것이 아니고 주식을 많이 가직 사람의 것도 아니며, 공공의 것’이라고 매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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