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ppt텔레비전, 미디어, 문화정책
-일본문화 개방을 중심으로-
글 앞부분에서 일본문화 개방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
필자는 연구자들이 개입 및 실천의 장인, 변화가 가능한 문화정책에 대해 연구하고 그 연구가 현실상황을 이해분석비판하는(이론적 접근)데서 나아가 능동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사회학적 개입’의 연구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일본 대중문화개방을 통해 문화정책에 개입하는 연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과 관련지어 이야기 한 후반부에서는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일본의 대중문화는 개방화에 따른 갑작스런 결과가 아닌 이미 오래전에 우리나라에 흘러들어 와 있던, 비공식적으로 개방이 진행되어 왔던 일이며 우리의 문화를 순수하게 보고 일본의 문화를 이질적인 것으로 바라보는 그릇된 시각에 대해 지적하였다. 또한 세계화 흐름에 따라 고유한 순수의 문화는 이미 이상에 불과하며 그에 따라 필연적으로 문화의 다양화를 중시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때 단순히 다양화를 중시하는 것이 아니라 텔레비전에 직접 나타나는 일본의 대중문화 및 다양한 문화를 실천적 자세, 정책에 개입함으로써 긍정적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 역할을 수행할 이들은 예전 담론에서 소외되었던 일반 대중들과 문화연구자들이다.
마지막으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우리나라 문화의 위기가 아닌 앞으로 다가올 더 커다란 문화의 변화다양화에 대비한 문화 재구성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희망 섞인 결론을 말하고 있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에 따라 정부가 정책을 마련하였지만 그 정책은 어디까지나 유동적이며 열린 상태이다.
정부가 마련한 일본 대중문화 개방정책은 담론적개입의 장소로서 의미를 갖고 그로인해 시민은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정책이 지닌 개방성은 중요한 실천적 개입의 지점을 제공하며, 정책은 미디어문화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해 끼어들 수 있는 중요한 틈새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