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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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우스트 Faust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파우스트
[Faust]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 들어가며...
『파우스트』나 괴테라는 이름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만큼 중요한 작품이며 작가이기 때문이다. 독일작가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괴테이고 또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보았고 그래서 친근감까지는 아니어도 거리감은 덜한 작품이 『파우스트』였다. 그리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의 작품은 아니지만 전공수업을 들으면서 여러 고전들도 만나본 터라 읽는 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책을 펴고나니 페이지가 쉽게 나가질 않았다. 내용도 난해한데다 운문체의 문장을 구사하였기 때문에 읽어나가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파우스트』는 한번쯤 읽어봐야 할 작품이었다. 왜 그가 독일을 대표하는 대문호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운문체를 사용하여 그 형식을 맞추면서 그토록 방대한 양의 난해한 내용을 담아내면서도 작품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아름다운 글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대문호로서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 작품만 접해도 충분히 괴테의 위대함이나 그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으나 좀 더 효과적인 감상이나 분석을 위해서는 그의 생애나 『파우스트』가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과정이나 배경 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또한 작품의 내용이나 인물에 대한 분석도 그저 한번 읽어보고 넘어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구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일일 것이다.
2. 괴테의 생애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1749년 8월 28일 마인 강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부유 시민 계급의 신분으로 태어났다. 부친 요한 카스파르 괴테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교양을 많이 쌓으나 관직 진출에는 실패했다. 프랑크푸르트 시장 요한 볼프강 텍스토어의 딸인 그의 모친 카타리나 엘리자베트는 지성적인 면을 강조한 부친과는 달리 활발하고 명랑한 성격이었다. 괴테는 자신의 문학적 재질이 꾸민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머니에게서 유래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재산가들이 흔히 그랬듯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은 괴테는 1765년 10월 부친의 의사에 따라 법학을 공부하려고 라이프치히 대학에 입학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적합한 세계를 찾으려고 방황하던 때 3년 연상인 케트헨과 사랑에 빠지고, 신분적 제약에 대한 괴로움으로 인해 결국 이별을 하게 된다. 1768년 각혈로 쓰러져 생사지경을 헤맨 끝에 그는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건강을 회복한 그는 1777년 초 학업을 마치기 위해 슈트라스부르크로 간다. 거기서 보낸 1년 반의 기간은 그의 일생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법학 강의 외에 의학과 정치학 강의를 많이 들었으며 그 밖에 역사, 철학, 신학, 자연과학 등에 관심을 가졌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체험은 당시에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헤르더와의 상면이었다. 헤르더는 괴테에게 로코코적인 인습에서 손을 떼게 하였고, 하만의 반합리적이고 예언적인 상상 세계와 셰익스피어의 무한성, 호메로스, 오시안, 핀다르를 알게 하였으며 자연의 본질과 인간의 내적 감정에 바탕을 둔 문학과 민속문학에 눈을 뜨게 하였다. 이를 통해 괴테는 자신의 존재가 무한히 확대되고 심화되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질풍노도로의 준비를 갖추게 된다. 이런 지성적인 자극 이외에 그는 프리데리케와 사랑에 빠진다. 괴테는 전원에 싸인 조용한 마을에 어울리는 밝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하고 소박한 그녀를 사랑하며, ‘오월의 노래’, ‘그림 리본에 부쳐’, ‘환영과 작별’등 훌륭한 청춘시를 남기게 된다. 프리데리케와의 사랑은 괴테의 시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지만, 그 외에 그녀를 버린 죄책감 때문에 일생을 통하여 참회와 생각을 잊지 못하고 그러한 생각이 그의 작품에 여러 형태로 투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들장미’, ‘파우스트’, ‘괴츠’ 등이 그 예이며 순진한 처녀를 버려놓은 죗값을 다루는 부분이 바로 참회의 결과라 하겠다. 그가 제출한 논문이 거부되어 학업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그 대신 1771년 8월 법학 석사 시험을 치르고 연인과 작별도 하지 않은 채 고향으로 돌아온다.
1772년 5월 괴테는 부친의 희망에 따라 제국 대법원에서 법률사무를 익히기 위해 베츨라에 가고 그곳에서 그는 브레멘 공사관 서기관 요한 크리스티안 케스트너와 그의 약혼녀 샬로테 부프와 친하게 지내고 로테에 대한 감정이 점점 뜨거워지자 괴테는 9월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후 1775년까지의 3년이 괴테의 일생 중 가장 풍성한 결실의 기간이었는데 이 시기의 절정을 이루는 것은 이다. 베츨라 시절에 알게된 예루살렘이 친구의 부인에 대한 이루지 못할 사랑 때문에 자살했다는 소식이 동기가 되어 자신의 샬로테 부프에 대한 비련의 체험에서 탄생된 이 서간체 소설은 당시 젊은이들의 정서를 표현해냄으로써 독일 문학사에서 유례가 없었던 대인기를 얻는다. 이 작품으로써 괴테는 무한에 대한 동경, 정처 없는 자아 확장의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질풍노도의 절정도 넘어선다. 1775년에 괴테는 릴리 쇠네만과 깊은 사랑에 빠져 약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괴테가 한편으로는 사랑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가정적인 행복에 얽매인 삶에 만족할 수 없으리란 느낌으로 우왕좌왕함으로써 그 관계는 혼인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이런 상태에서 그는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
1775년 11월 괴테는 작센 바이마르의 영주 칼 아우그스트 공작의 초대로 바이마르로 간다. 그는 이듬해 추밀고문관에 임명되어 정식으로 국가의 행정 업무를 맡기 시작하여 그 후 10년간 건설, 재정, 병사, 광산, 학예 등의 국사를 처리하고 1782년에는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셉 2세로부터 귀족의 직위를 받는다. 공무에 헌신하는 한편 괴테는 바이마르 궁정에서 샬로테 폰 슈타인 부인과의 정신적인 교제를 통해 중대한 내적 변화를 일으킨다. 괴테의 예술과 그 내면성을 잘 이해한 그녀는 적절한 충고와 조언으로 그의 천부적인 재질이 발휘되게 하였다. 괴테는 행정의 책임을 맡은 공적인 생활과 차분한 성격을 가진 슈타인 부인의 영향을 통해 질풍노도기의 과도한 격정에서 벗어나 조화와 중용을 지향함으로써 보다 원숙한 문학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그밖에 그는 지질학, 광물학, 해부학, 식물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 몰두하고 이렇게 분주한 생활로 인해 창작은 주춤하였으나 1775년 프랑크푸르트에서 거의 완성된 의 개작 초고의 완성, 의 구상 그리고 등을 꼽을 수 있다.
1780년부터 재능과 생활 사이의 불균형을 점점 심하게 느끼기 시작한 괴테는 정치에서 다시 예술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화와 중용을 지향하는 괴테는 고대 예술의 조화와 균형과 질서의 아름다움을 동경하여 1786년 9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이마르를 떠나 이탈리아 여행길에 오른다. 이 이탈리아 여행이 괴테의 인생과 문학에서 중요한 전기가 되는데 괴테는 이탈리아에서 전아하고 견실한 고대 예술을 직접 접하는 가운데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고 중용을 지키며 교양을 갖춘 원숙한 인간상을 절제된 언어와 간결하나 짜임새 있는 완결된 형식을 표현하려는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한다. 근 2년에 걸친 이탈리아 체류 동안 괴테는 전처럼 “생각하거나 감정에 묻히거나 공상한다던가” 하지 않고 예술 작품, 풍경, 이탈리아인들의 삶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파악하고자 했다.
새로워진 괴테는 1788년 6월 바이마르로 돌아오지만 이전의 교우관계를 회복하지 못하고 고립된 느낌을 받는 가운데 23세의 처녀 크리스티아네 불피우스의 소박한 사랑에서 유일한 위안을 얻는다. 괴테는 세인들의 질시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와 동거생활을 시작하는데 혼례식은 1806년에 가서야 올린다. 괴테는 바이마르 공국의 관리로서의 업무에서 거의 손을 떼고 오직 학술기관과 예술기관, 특히 예나 대학에 관계하는데 1791년에 창설된 바이마르 궁정극장의 운영을 맡아 불과 몇 년 사이에 그곳을 가장 유명한 독일 극장의 하나로 발전시킨다. 창작 면에서 이렇다 할 성과가 없는 대신 자연과학 연구가 결실을 맺어 이 발간된다.
참고문헌

1. 『파우스트 연구』: 한국괴테협회 편. 문학과 지성사.
2. 『괴테』: Peter Boerner. 송동준 옮김. 한길사.
3. 『독일문학과 세계문학』: 오한진 편저. 도서출판 벽호.
4. 『독일문학의 본질』: 김주연. 민음사.
5. 『파우스트』: "파우스트"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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