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서술방식
분야
hwpSTORY 1 다양한 서술 방식의 활용
우리는 흔히 논술에서 논증의 서술 방식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논술을 할 때는 설명, 논증, 묘사, 서사의 서술 방식을 골고루 활용해야 한다. 논술은 주로 문제 상황이나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그 사실들의 의미나 원인 등을 설명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글이다. 문제 상황이나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과정에서 묘사나 서사 등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고, 제시된 문제 상황이나 사실들의 의미와 원인 등을 제시하는 과정에서는 설명의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주장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에서는 논증의 방식을 활용해야 한다.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서술 방식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글의 내용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STORY 2 정의
예
좀비족이란 대기업이나 거대한 조직 내에서 무사 안일주의에 빠져 주체성 없는 로봇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좀비(zombie)란 원래 서아프리카의 부두(Voodoo)족이 숭배하는 뱀의 신을 가리키는 말로서, 안일하게 살아가는 화이트칼라＊를 꼬집는 용어이다.
예문은 ‘좀비족’을 정의한 글이다. 정의는 어떤 대상의 본질이나 특성, 성격 등을 명확하게 규정하는 방식이다. 정의는 대개 ‘무엇(A)은 무엇(B)이다.’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A를 피정의항, B를 정의항이라고 한다.
정의를 할 때에는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
첫째, 피정의항 A와 정의항 B는 대등한 관계여야 한다.
A
사람은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