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글쓰기와 사고 민족 정체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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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글쓰기와 사고 민족 정체성에 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창의력 글쓰기와 사고

1. 재일교포에 대해서 나는 막연하게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과 그의 자손들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연히 그들도 현대사회에서는 일본인들과 마찬가지로 동등한 지위 , 특권, 권리 등을 누리며 자연스럽게 그들과 공존 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것은 나의 착각일 뿐이었다. 아직 이 시대에도 차별, 멸시 등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새로 깨달았다. 동기들과 보러간 영화‘우리 학교’에도 이러한 모습이 잘 나와 있다. 우리 학교라는 영화는 일본 속에 살아가는 우리 재일 교포들의 이야기 이다. 여기서 아이들은 비록 일본에 살지만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지키고 싶다. 그것이 가져올 억압과 좌절을 온몸으로 견뎌야할 것을 뻔히 아는 그들이지만 그래도 버릴 수 없다. 그것마저 버린다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들이 우리학교를다니는 이유이다.우리학교는 단지 우리학교가 아닌 우리학교이다. 그 강조점이 그들을 지키고, 그들 스스로 지키고 싶은 것을 지켜내는 힘이 된다. 그래서 그들은 축구에서 지고선, 고작 축구경기하나 지고선그토록 슬피 운다. 왜냐면그들이 몸담고 있는 학교가 걸어온 발자취를 알고 있고, 그들의 선생님과 부모님이 겪어온 생채기를 알고 있고, 그들이 지금 처해있는 현실을 알고 있고,앞으로 살아가야 할 험한 길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촘촘히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지켜야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축구라는 스포츠 속에 겹겹이 쌓여있는 무수한 주름의 의미를 알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2. (바)글에 대해선 나는 댓글 C에 공감을 한다. 현실적으로 핍박받는 재일교포들이 풍족하게 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서 탈출로를 찾던 중 그나마 쉬운 곳이 연예계나 스포츠계, 자영업 등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제로는 자신의 태생을 숨기는 일이 었을 것이다. 지금은 한류열풍 등 일본과 한국이 가까워지는 계기가 많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태생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 숨겨왔던 태생을 잊지않고 오히려 지금이라도 공개해 주는 그들이 자랑스럽기 까지 하다. 또다른 예를 들면 본명선언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조선인 아이들은 졸업식에서 자신의 이름을 선언한다. 일본식 이름이 아닌 조선식 이름을. 그리곤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다.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던 이름을 가지고서 그들은 엉엉 소리를 내며 운다. 우리학교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단지 우리학교를 가지고 싶고 우리학교를 다니고 싶었지만 그것마저 힘들다. 그래서그들이 졸업식에서 흘리는 그 짙은 눈물은 본명선언의 아이들이 흘리는 눈물과 같다.이처럼 재일교포들에겐 현실은 힘든 것이었을 것이다.
3. 나는 민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개개인의 생활을 고려하는 것은 결국 근본적인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당장 현실적인 문제인 취업문제를 걱정할 때 한국 태생이라는 것을 숨기고 취업을 하여 밥을 굶지 않을 정도의 돈은 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밀이라는 것은 영원히 지켜 지지 않는 법이다. 그 사실이 만약 들통난다면 오히려 해고 등 역효과를 더욱 거대하게 가지고 올 것이다. 그럴 바에야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을 올바로 자각하고 떳떳하게 살아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직장을 찾을 때에도 그런 자신의 민족의식에 떳떳한 사람을 진정으로 받아 줄 수 있는 직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떳떳함은 비단 취업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도 큰 힘을 발휘 할 것이다.
4. 민족 정체성의 가치: 한 민족에 있어서 정체성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 정체성이란 말을 놓고 보면. 예를 들어 한민족의 정체성이란...쉽게 말해서 한민족을 한민족이라 일컬을 수 있는 것, 한민족을 한민족으로 대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한민족의 존재의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문제도 어떻게 보면 정체성이 확립이 안 되어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구한말 나라 한참 어지러울 때, 일제강점기를 맞아 온갖 수난을 당하고, 6. 25 등을 당한 것은 다 우리를 지탱하여 주는 정체성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민족 정체성의 재생산을 위한 민족 교육: 물론 이런 식의 민족 교육은 앞선 예들의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맹목적인 민족 교육은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에 대해 우리 민족이 보인 반응이 그렇다. 범인인 조승희는 아주 어렸을 적 미국으로 유학을 갔기 때문에 우리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단지 그가 한국인의 피를 가진 사람 인 것 때문에 미국 대사관에 가서 석고대죄를 하는 등 지나친 반응을 보였다. 이는 민족교육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5. 추성훈의 선택에 대해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재일교포들에게는 선택권이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추성훈이라는 선수는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오려고 노력을 했을 것이다. 예를 들면 그가 우리나라 국가 대표가 되고 싶어서 한국으로 유도 유학을 온 것과 일본으로 귀화한 뒤에도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많이 참가하는 등 노력을 보이는 것이 그러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연고, 혈연, 지연 등 이런 것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서 , 제 아무리 실력이 출중하다고는 하나 자신의 뜻을 펼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것이 고국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일본으로 귀화한 추성훈 선수를 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