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의 오누이 이중적 본성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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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형제의 오누이 이중적 본성의 통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오 누 이 > - 이중적 본성의 통합
1. 이야기 줄거리
마녀인 계모의 구박에 시달리던 오누이는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슬픔과 배고픔과 목마름에 지쳐있던 오누이는 샘을 발견하고 나서 물을 마시려고 할 때 여동생이 샘물이 말하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샘물은 자신을 마시면 호랑이로 변신한다고 말했다. 사실 그들의 계모이자 마녀이던 여자가 오누이가 도망친 것을 알고 그들의 뒤를 밟고 그 숲의 모든 샘에 저주를 걸어놓았던 것이다. 샘물을 마시면 호랑이로 변한다는 말을 들은 여동생은 오빠가 호랑이로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오빠가 샘물을 마시는 것을 막았다. 다행히 오빠는 여동생의 말을 듣고 다른 샘을 찾아 마시기로 했지만 두 번째로 찾은 샘도 자신을 마시면 늑대로 변한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또 다른 샘을 찾아 마시기로 했지만 세 번째로 찾은 샘 역시 자신을 마시면 사슴으로 변한다고 말했지만 여동생이 말리기 전에 샘물을 마신 오빠는 사슴으로 변하고 만다. 여동생은 어린 사슴으로 변해버린 오빠를 보며 슬퍼하다 금실로 짜낸 양말대님을 풀어 어린 사슴의 목에 감아주었다. 그리고 골풀을 여러 가닥 뽑아내 부드러운 줄을 엮어서 그 줄을 사슴의 목에 감긴 양말대님에 묶었다. 그런 뒤 어린 사슴을 끌고 숲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다 발견한 조그만 빈 오두막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여동생은 어린 사슴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 주며 먹을 것을 구해다주며 오빠가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를 하며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나라의 왕이 오누이가 지내는 숲 속에서 대규모의 사냥을 벌이게 되었다. 사냥 나팔을 들은 어린사슴은 여동생에게 부탁하여 사냥에 끼게 되었고 집에 돌아올 때는 문을 세 번 두드리면서 ‘누이야, 날 좀 들여보내줘’라고 말하기로 약속했다. 왕과 사냥꾼들은 멋진 어린 사슴을 발견하고 노력하였지만 잡을 수 없었다. 그리고 어린 사슴이 ‘누이야, 날 좀 들여보내줘’말하고 들어가는 오두막을 발견한 사냥꾼은 왕에게 그 오두막으로 안내하여 왕은 ‘누이야, 날 좀 들여보내줘’라고 말하여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동생을 발견하고 자신의 왕비가 되어주기를 부탁하였고 여동생은 사슴을 같이 데러가는 조건으로 왕을 따라가 왕비가 되었고 그들 부부와 사슴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
한편 여동생과 사슴의 소식을 들은 계모인 마녀는 그들을 불행 속으로 몰아 넣기 위하여 마음이 못된 만큼 못생긴 외눈박이 친딸을 데리고 성으로 간다. 마침 왕이 사냥으로 나가고 없을 때 왕비가 아들을 낳자 마녀는 시녀로 변장하여 왕비를 욕실에서 질식시켜 죽인다. 그리고 마녀의 딸의 인상과 몸매를 왕비처럼 변하게 하여 왕비의 침대 눕혔지만 외눈박이 모습만은 어쩔 수 없기에 딸은 눈이 없는 쪽으로 돌아 누웠다. 왕비가 아직 빛을 볼 수 없다는 마녀의 말에 왕은 가짜 왕비를 눈치챌 수 없었다. 그러나 자정이 되어 아기 방에 진짜 왕비가 안으로 들어왔지만 유모 외에 모두 잠들어있었기에 유모만이 진짜 왕비를 볼 수 있었다. 아무 말도 없던 왕비는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 “우리 아기 잘 있니? 우리 사슴도? 두 밤만 더 오고 나서 난 아주 먼 데로 갈 거란다”라고 말하였다. 유모는 이 사실을 왕에게 말하였고 이야기를 들은 왕은 밤이 되자 아기 방으로 들어갔다. 자정이 되자 왕비는 다시 나타나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사라졌지만 왕은 그녀에게 말을 붙이지 못하고 그 이튿날 밤에도 아기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나타난 왕비에게 “당신은 내 사랑하는 아내가 분명하오”라고 말하는 순간 하느님의 은총이 내려 왕비는 생명을 되찾았다. 왕비는 계모와 그 딸이 자신에게 저지른 것을 왕에게 얘기했다. 왕은 그들을 재판소에서 판결하여 마녀의 친딸은 숲으로 끌려가 들짐승에게 갈기갈기 찢겼고 마녀는 불에 던져져 죽음을 당하였다. 그 순간 사슴은 다시 인간으로 변했다. 그리고 오누이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
2. 옛 이야기의 매력
그림 형제의 의 주인공은 본능, 자아, 초자아라는 전혀 별개의 본성들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주요 메시지는 인간이 행복해지려면 이런 본성들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내적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한 시기는, 마음속에서 이 두 측면이 서로 싸우고 있는 때이다. 한 상황에서 두 가지 상반된 느낌을 가질 수 있음을 알게 되면 어린이는 당황해 한다. 이런 이중성을 이해하려면 자신의 내적인 심리 상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인간의 이중적 본성을 다루는 옛이야기들은 이럴 때 상당히 유용하다.
이런 옛이야기는 두 형제가 원래는 별 차이가 없는 것에서 이야기가 출발된다. 성장기의 어느 시점에서 그들 중 하나가 동물로 변하고 결말 부분에서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 둘은 재결합되고 다시는 헤어지지 않게 된다. 이것은 옛이야기가 인성발달의 필수적인 과정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수법이다. 어린이의 인성은 처음의 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츰 본능,자아,초자아로 분화되기 시작하다가 나중에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서로 상반되는 힘인 이 세 가지가 다시 통합되어야 한다.
집밖으로 내몰리는 상황은 자아를 확립해야 하는 시기임을 강조한다. 집이라는 궤도를 이탈하여 정신적인 위기를 포함한 온갖 고통스런 경험으로 자아실현을 이룬다. 이런 발달과정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 그 고통은 집밖으로 쫒겨나면서 어린이가 느끼는 불행감으로 상징된다. 이 이야기에서 오빠는 본질적으로 분화되지 않은 인성의 위험스러운 측면을 상징하고, 누이는 일단 집을 떠난 상태의 모성적인 보살핌을 상징하고 있으며 구원자의 역할을 한다. 이런 이야기는 어린이로 하여금 자아의 정체성에 도달하려면 고통을 견디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조금도 의심치 않고 믿게 한다.
에서 누이는 보다 높은 정신적인 기능(자아나 초자아)을 상징하는데, 순간적인 갈증을 채우기 위해 대가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자신을 내맡기려고 하는 본능적인 오빠에게 경고를 한다. 그러나 세 번째 샘물에 도착했을때 본능의 욕구(오빠의 갈증)가 강해져서 자아와 초자아의 통제력을 압도하고 만다. 그리하여 누이의 설득은 효력을 잃고, 물을 마신 오빠는 사슴으로 변해 버리고 만다.
누이가 목마름에도 불구하고 샘물을 먹지 않은것은 자아의 통제를 상징한다. 누이는 금실로 짠 양말 대님을 풀어서 사슴의 목에 감고, 골 풀을 여러 가닥 뽑아 부드러운 줄로 엮어 그 줄을 사슴의 목에 감긴 대님에 묶는다. 이러한 행위는 우호적인 인간적 유대관계 - 양말대님 - 만이 반사회적인 충동을 버리고 보다 높은 인간성으로 이끈다는 것을 상징한다.
오누이는 숲속의 작은 집에 쉴 자리를 마련하고, 누이는 사슴을 보살핀다. 는 자아가 시키는 대로만 본능이 순종하면 모든 일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며, 동물적인 본능이 강하게 일어나면 이성적인 통제력은 그것을 막을 힘을 잃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느날 왕의 사냥에 참가한 오빠를 본 사냥꾼에 의해 사슴(오빠)의 존재가 왕에게 알려진다. 왕은 양말 대님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고 사슴을 죽이지 않고 추격하도록 하여 잡도록 한다. 소녀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힌 왕이 사슴도 함께 사는 조건으로 소녀의 결혼 승낙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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