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의 화론 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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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의 화론 오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오파 [吳派, Wu school]
오파는 15세기 후반과 16세기 초반에 활약해던 명대(明代)의 회화 유파 중 하나이다.
명대에는 크게 궁정회화, 직업화가를 주도한 절파(浙派), 문인화가를 주도한 오파(吳派)를 중심으로 화풍이 형성되었다. 오파는 문인화가들로서 자신들의 문인화(文人畵)를 통해 각자의 표현양식과 원4대가와 같은 전대(前代) 화가들의 풍격을 계승했다. 이는 보다 보수적인 성격을 갖는 동시대의 화파인 절파(浙派) 화가들과 대조된다.
가장 대표적인 화가는 심주와 그의 제자인 문징명이다. 오파라는 이름은 이들이 장쑤성 쑤저우 지역에 있는 우현(소주의 옛 지명)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붙여졌고, 명대 중기 소주 지역은 경제가 발전하면서 문화생활에 활기가 생겨났다. 이러한 도시 분위기 속에서 활동한 문인화가들은 기존의 문인화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풍격을 추구할 여유가 있었던 것이다.
심주와 문징명, 이들의 그림은 대개 매우 묘하나, 그 정묘함 속에 탁월한 다양성과 상상력이 감추어져 있다. 즉 화적·구조적인 복합체를 묘사해내는 정확하면서도 경쾌한 필선, 지적인 풍자와 시적인 제발(題跋)들, 매우 옅고 묘한 색채 등으로 표현된다. 이들의 그림은 대중보다는 자신과 친구들을 위한 것이었다. 이들과 같은 지역에 살고 있던 당인(唐寅)·구영(仇英)과 같은 몇몇 저명한 화가들은 오파의 유명인사들과 교분이 있기는 했지만 때때로 그들의 양식과 관심 또는 소재가 달랐기 때문에 이들과 같은 파로는 규정되지 않는다.
심주[沈周]
자는 계남(啓南), 호는 석전(石田)·백석옹(白石翁).
심주는 강남(江南)의 서화에 정통한 문인 가계에서 태어났다. 증고조 할아버지가 축척한 재산이 집안을 떠받치고 있는 수저우 지역의 안락한 명문가정에서 태어나 재능이 있었지만 평생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고 83세의 고령으로 죽을 때까지 장수를 누리면서 시·서·화 에 몰두하며 예술가로서 일생을 보냈다.
예절 바르고 단정한 성격이었고 학식도 깊었기 때문에 석전선생이라 불렸으며 축윤명(祝允明)을 비롯한 많은 수재들이 그의 주변에 모여들었다. 그의 문하에서 명나라 말 쑤저우[蘇州(소주)] 화단의 중심인물이 된 문징명(文徵明)·당인(唐寅)이 배출되었고, 문징명에서 동기창(董其昌)을 거쳐 융성해지는 남종화의 시조가 되었다. 그의 이상적 삶과 심석전자찬화상
예술적 업적은 문인화의 전통을 추구하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경외의 대상이었다. 그의 많은 그림들은 지나간 시대의 미적 발견들을 보존하는 것과 아울러 자연의 여러 경관들(특히 산수)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주의 예술은 화풍과 주제가 매우 다양하면서도 지속적인 안정감과 절제되어 있는 정적감, 미묘한 온화함을 주조로 하는 독특한 필치를 일관되게 담고 있다. 그는 송(宋)·원(元)나라의 그림을 모사, 연구하였으며 중년에는 원나라 말 4대가의 한 사람인 황공망(黃公望)에게, 말년에는 같은 4대가의 한 사람인 오진(吳鎭)에게 심취했다고 전한다. 그림의 소재는 산수·인물에서 화초·금어(禽魚)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는데 특히 산수화에 능했다.
심주, Poet on a Mount Top, album leaf mounted as a handscroll
도인이 홀로 경치를 보는 단백하고 단순한 그림으로 문인화, 강남산수에서 본 듯하다. 남송의 문인화가와 원4대가의 특징은 그림 안에 시, 서, 화에 능함이 함께 드러나는데, 이것은 우파의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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