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ton as Narrator in Paradise L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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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르네상스 영국시 연구 2
Milton as Narrator in Paradise Lost
Stephen M. Fallon
『실낙원』(Paradise Lost)의 서술자로서 밀턴(John Milton)은 비교적 이름을 밝히지 않는 유럽의 서사시 서술자들에게서 벗어난다. 시의 기원문에서 밀턴은 (『복낙원』에서 빌어오자면) 영웅적인 면모에 대해 행동보다 말로써, 무기보다 세계에 질서를 가져온다는 것으로 그 정의를 수정한다. 더불어 자신의 경험과 상황에 대한 서술자의 묘사는 작가와 서술자 간의 구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시인과 서술자, 작가와 화자 간에 긋는 선은 『실낙원』에서는 찾기 힘들다.
밀턴은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의 방식을 거부한다. 그는 처음 26행에서 1인칭 단수형의 대명사를 5번 쓰고 있다. 이것은 밀턴의 서술자가 스스로를 언급하려하는 것뿐 아니라, 영웅의 역할을 맡으려 하는 것을 보여주고 서술자의 자기 묘사와 작가의 전기적 사실이 점차 수렴되어 감을 말하고 있다. 밀턴은 명목상의 영웅인 "더 위대한 인간"의 특징에 대한 서술을 시의 마지막 부분까지 유예하고 있다. 밀턴은 3권과 7권의 기원문 그리고 9권에서도 자신을 등장시키면서, 자신의 정당한 능력으로 서술자와 그 자신을 서사시 등장인물로 바꾼다. 기원문들에서 그는 자신의 대담한 노래를 가능케 한 영감의 진실성에 대한 의심을 해결하려고 애쓴다. 이러한 의심들이 정당하다고 여겨지면 밀턴은 보다 높은 자리를 열망한 사탄의 운명을 위태롭게 만들게 된다. 예언적인 간택에서 사탄의 주제넘음으로 추락할 반복적인 위험은 따라서 핵심적인 부차적 줄거리가 된다. 9권에서 밀턴은 진정한 영웅주의에 대해 인내심과 영웅적 순교의 부분을 재정의했는데, 여기서 그는 선택받은 백성에 의해 요구되는 고되고 위험한 창작의 노력을 지적하고 있다.
밀턴의 조카인 에드워드 필립스는 밀턴이 40대 초반, 즉 1658년 즈음부터 『실낙원』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4-5년 뒤에 마무리 지었다고 진술한다. 계속 도망 다니다가 잡혀 몇 달 동안 투옥되었던 찰스 2세의 왕정복고기에 그는 시의 중간 지점에 도달한 듯 보인다. 춘분과 추분 사이에 그는 하루 10-30행정도 집필했다. 흥미롭게도 필립스는 그의 전기에서 영웅서사시인 『실낙원』은 초기에 비극으로 만들어졌으며, 몇 년 이전에 시작 부분으로 의도된 10행의 시를 보여줬는데 그것이 사탄의 독백이었음을 밝히고 있다. 다행히도 비극에 대한 네 가지의 초기 기획은 밀턴의 노트에 담겨져 있다.
처음 세 가지의 기획은 코러스와 알레고리적 인물에 있어서 이탈리아의 뮤지컬 극 또는 성가극의 영향을 보여준다. 밀턴은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1639년 8월 즈음에 이를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 아담(Adam), 이브(Eve), 미카엘(Michael), 모세(Moses) 그리고 루시퍼(Lucifer)는 천상의 사랑, 양심, 신학적 미덕과 믿음, 희망, 너그러움으로 무대를 공유하며, 처량한 무리인 죽음(Death), 노동(Labor), 질병(Sickness), 불만(Discontent) 그리고 무지(Ignorance)가 이들 사이에 있다. 첫 번째 기획은 단지 등장인물의 목록들만을 포함하지만, 세 번째 기획은 『실낙원』이라는 타이틀을 밝히며 이를 창조와 낙원, 아담과 이브의 결혼을 묘사하는 합창곡을 넣어 서사시의 형태로 진행할 것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모세가 타락한 관중들은 그들의 죄 때문에 순수한 상태의 아담을 볼 수 없다고 ‘서언하였기’ 때문에 청중들은 아담과 이브의 타락 이후에나 그들을 볼 수 있다.
아담이 낙원에서 추방되는 네 번째 기획은 『실낙원』의 요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새로이 탄생한 인간을 보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천사(여기에서는 가브리엘이지만 이후의 서사시에서는 사탄), 하늘의 전쟁을 노래하는 코러스 그리고 『실낙원』 10권의 전조가 되는 “아담과 이브는 (…) 서로를 비난하지만 특히 아담이 그의 아내에게 화를 낸다”는 부분이 이러한 요소들이다. 미카엘이 후에 역할을 맡아 전하는 자비는 그들의 미래, 메시아의 약속과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또다시 청중들은 타락 이전의 아담과 이브를 볼 수 없는데, 이는 짐작컨대 배우들을 나체로 연기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무대에서 글로 옮겨가며, 밀턴은 이러한 제약을 넘겨버리고 아담과 이브를 “나체지만 특유의 존귀함이 있”도록 표현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극 형태에서 이야기 형태를 선택하면서 밀턴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원칙을 따르지 않고 그 자신의 목소리와 인물을 시 안에 들여보낸다. 그렇다고 그가 조셉 콘라드의 말로우, 찰스 디킨스의 데이비드 코퍼필드 같은 화자나 제인 오스틴이나 토마스 하디의 소설에서 친숙한 비인칭 서술자를 만들어낸 것은 아니다. 밀턴은 이야기의 서술 그 자체를 극의 이야기 안으로 들어가도록 만든다. 『실낙원』에서 서술자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밀턴이 자신에 대해 말하는 이야기 뿐 아니라 객관적인 전기적 사실에도 맞아떨어진다. 그 결과 초기 독자들은 밀턴과 그의 서술자를 동일시하게 된다.
밀턴의 책의 서문과 프롤로그에서 그 자신에 대해 얘기하거나 실명을 한탄하며 그 이전의 호메로스(Homer)나 베르길리우스(Virgil), 다른 위대한 시인들의 것보다 자신의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 몇몇의 비평가들에 의해 비난받는다. 물론 그의 글은『일리아스』(Iliad)나『아이네이스』(Aeneid)에서 전혀 발견할 수 없는 탈선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밀턴과 같은 천재에 의해서만 가능한 자유이다 (…) 볼테르가 종종 말했듯 나 역시 작가는 그의 주제와 주인공을 제쳐두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자기애에 대해서 유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인간적 취약점은 밀턴에게는 용서되어야 한다. 그것이 기꺼워서가 아니다. 밀턴은 그에 대해 내가 품어오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내가 작가를 찬양할 때 나는 그 사람의 무언가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 그리고 모든 독자들이 기꺼이 알고자 하는 그는 자신에 대해 말하도록 허해졌다.
몇몇의 산문작품에서 밀턴은 허구적인 서술자의 중개를 통해서보다는 그의 시작품에서 자신에 대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낸다고 말한다. 「교회치리론」("The Reason of Church Government")에서 그는 시인들이 산문의 제약에서 자유로이 벗어나 자신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인용 생략] 그리고 나서 밀턴은 보다 확장된 자전적인 이야기에 착수한다. 그리고 몇 달 뒤인 1642년 4월 그는 시인을 단지 서술자가 아닌 시 작품 자체와 동일시하게 된다. [인용 생략]
시인의 삶과 등장인물 그리고 행동은 영웅시에서 완벽하게 합쳐져 있다고 밀턴은 주장한다. 부도덕한 시인은 도덕적인 영웅에 대해 쓸 수 없으며, 진정한 시작품은 그 시인의 미덕을 드러낸다. 1657년 6월 밀턴이 『실낙원』을 집필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그는 “가치 있는 행동에 대해 가치 있게 쓰는 사람은 역시 위대한 영혼과 세계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글을 써야만 한다”고 편지에 쓴 바 있다. 또한 하나의 책은 그 작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시인과 시작품 간의 연관성과 영웅적 시인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한 밀턴의 생각을 이해하고,『실낙원』이 밀턴이 이전에 했던 약속의 이행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그가 서사시적 서술로 접근한 것은 타당하다. 독자들 혹은 자신을 확신시키기 위해 밀턴은 자신의 미덕과 영웅주의에 대한 능력을 주장해야만 한다. 이것이 책의 시작하는 부분의 기원문에서 드러나며 이 부분에서 그는 시인이자 예언가이고자 하는 서술자의 주장을 보여준다. 기원문의 거의 마지막에서 밀턴은 성령에게 빛과 지지를 요청하고 서사시의 창작을 세계의 창조와 연관 지으며 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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