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말하기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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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정확한 말하기의 필요성과 장애요소 (정확한 발음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글쓰기와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심을 기울이면도 말하기에 대해서는 매우 소홀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글은 말을 바탕으로 생겨났으며, 청각 기호인 말을 시각 기호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그러므로 교양 있는 국민으로서 올바른 말 언어 문자 생활을 해나가려면, 글쓰기와 읽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와 듣기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언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데 사용되는 언어 표현 자체가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그러한 장애요인들 중 하나가 발음의 오류라는 것이 있다. 말이란 소리와 뜻의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소리를 잘못내면 그에 해당되는 뜻도 잘못 전달되어 발음의 오류란 대화에 있어서의 장애요소 중 중요한 것이다.
▶ 여러가지 발음의 종류와 현상
음의 산출에 관여하는 음성기관의 움직임을 총칭하여조음(articulation)이라하나 이와는 구별하여 일반적으로 단어음을 발하는 현상을발음(pronunciation)이라고 한다.
1. 음의 장단
모음과 자음에 장단음현상이 있으나 국어는 모음에서 이 현상이 현저하다. 이 점, 모음의 음량을 가리킨다. 모음의 장단으로 의미의 차이가 나타나므로 음의 장단은 국어 발음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장단의 차이는 우선 상대적이고 비교적인 기준에 따라 이해해야 한다. 음의 장단은 고유어와 한자어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음절 축약으로 인한 준말에서 장음현상에 발견된다.
(1) 긴소리와 짧은 소리
- 길게 발음 해야 하는 경우 눈(겨울에 내리는 눈), 발(가리개), 묻다(질문)
- 짧게 발음 해야 하는 경우 눈(신체), 발(신체), 묻다(땅에 묻음)
2. 받침의 발음
받침이 들어가는 말 가운데 발음상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겹받침이 들어가면 발음이 한층 더 곤란해진다. 국어 음운의 특수한 현상의 하나로 이는 받침이 제 본래의 음가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바뀌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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