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과 모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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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색과 모발 보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염색
염색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B. C3000년경 이집트의 세스 여왕이 머리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천연식물성 염모제의 하나인 헤나를 사용한 것이 염색의 시초이다. 이집트인들은 모발 뿐 아니라 짙은 눈썹을 가지고 싶어 아편과 당나귀간을 기름에 익혀 작은 경단 모양으로 만든 염색제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이집트인 못지 않게 모발염색을 좋아했던 아시리아인 들은 남녀 모두 눈썹과 속눈썹을 까맣게 칠하거나 염색했고, 눈에는 분말형태의 금속원소인 안티모니로 아이라인을 그려 넣기도 했다.
페르시아 남자들은 헤나로 수염, 두발, 눈썹 등을 물들였다. 수염은 기름을 발라 웨이브를 주고, 가짜 수염을 덧붙여서 더 길게 보이도록 했다. 금발을 선호했던 그리스 사람들은 햇빛에 의한 탈색을 막기 위해 아테네에서 만들어진 연고로 머리를 감은 후 아무 것도 쓰고 않고 햇볕에 앉아서 금발로 변하기를 기다렸다.
고대 로마인들은 불필요한 곳에 난 머리털을 제거하기 위해 탈모용 회반죽을 사용하기도 했다. 로마의 염색문화 중 재미있는 것은 창녀들의 머리염색 규정이다. 로마의 창녀들은 머리칼을 빛나는 노란 색으로, 혹은 타오르는 붉은 색으로 염색해야 했다. 머리에 리본 등 액세서리 장식은 금지했다. 그것은 순결한 처녀들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화학성분이 주원료인 오늘날의 염색약은 19세기부터 비롯됐다. 1863년 화장품 회사인 프랑스의 모네사가 백색염모물질인 파라페닐렌지아민(PPD)을 발견해 1883년 염모제로 사용허가를 받은 것이 현대 염색의 시초다. 이 염색제들은 요즘 나오는 염색약처럼 물과 알코올에 쉽게 녹고 산화되며 제2염색제와 함께 사용하면 모발에 매우 자연스러운 색상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하지만 1920년대 이전의 인조합성염색약은 흰머리 커버용에 불과했다. 요즘처럼 두피를 보호하는 다양한 색상의 염색약이 등장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였다. 1931년 미국에서는 초록의 뉘앙스가 인기를 끌면서 미국 여성의 75%가 염색을 했을 정도다. 1980년대 들어 보색기술과 하이라이트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색의 헤어스타일이 유행, 염색의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오늘날 염색의 특징은 눈과 입술, 그리고 피부색 등과 모발 색상이 함께 어울리는 토털 패션이 강조되고 있다. 대신 자연스런 칼라와 윤기 있는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식물성 천연추출물인 카모마일에센스와 고기능 자연 영양 성분인 비즈왁스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염색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최대한 자연상태의 머릿결로 아름다움을 창조하려는 현대인들의 취향을 반영한 결과이다.
집에서 염색할때 좋은 방법은 우선 가마를 중심으로 목까지 머리를 나눠며 또 가마에서 양쪽 귀까지 머리를 갈라서 4부분으로 나뉜다 여기저기 바르다보면 얼룩이 지니 꼼꼼히 발라주어야한다. 뒤에서부터 1센티 정도 가로로 머리를 나눠서 차례차례 발라준다. 위쪽부터 바랄도 괜찮다. 염색을 도포하때에는 긴머리라면 두번정도 발라주어야한다. 두피에서 한 1센티 정도를 띄어놓고 나머지 부분(밑에 있는 긴머리)을 발라주다. 머리밑이 따뜻해서 색이 빨리 나오기 때문에 한꺼번에 바르면 밑에 색보다 밝아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때 골고루 바르기 위해선 빗질을 조금 해도 무방하다. 한 10분에서 15분 정도 지나면 머리밑부분을 발라주고. 검은색같은 어두운 색상은 두피에 왠만하면 안닿는게 좋지만 밝은색은 닿아도 상관없다. 그리고 바를때 약이 뭉치면 얼룩의 원인이 된다. 이 곳도 10분에서 15분 정도 방치해든후에 머리를 헹구면 된다. 만약 짧은 머리(3센티 이하)라면 그냥 한번에 다 바랄도 상관없다. 염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룩이 지지 않게 꼼꼼히 빠르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염색약이 뭉치면 얼룩이 지고 느리게 발라도 얼룩이 지기 때문이다. 정말 긴머리는 염색약 하나가지고는 모자르기때문에 두개정도를 사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천염염색으로는 포도껍질로하는 것이 있다. 옛 기록이나 우리말을 보면 녹색을 녹(綠)이라 표현한 경우가 드물고 청송(靑松), 청초(靑草), 청태(靑苔), 청매(靑梅), 청림(靑林) 등 청으로 표현한다. 녹색을 파란 색(靑)으로 통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물을 칭하는 이름자를 가만히 보면 어릴 때의 모양을 보고 지어진 것이 아니라 원래의 본성이 자라다 어느정도 형태를 지닌 시기의 모양과 태를 보고 만든 것이 대부분이다. 식물이 어릴 때는 누런 색을 띤 녹색이지만 나이를 먹으면 푸른빛을 띤 짙은 녹색이다. 한여름 무성한 잎들의 군락이나 소나무 우거진 먼 산 빛을 보면 과연 청색으로 가득하다. 노인들은 여러해살이 나무나 사람에게만 나이가 있는 게 아니고 한해살이 풀도 나이를 먹는다고 한다. 한해살이 풀의 나이를 육십으로 보는데 초복까지를 스물, 중복까지를 서른, 말복까지를 마흔으로 보는 것이다. 빛살이 가장 충천한 하지 전후 여름의 열흘,스무날을 10년(年), 열살로 본다는 뜻이 얼른 들으면 엉뚱한 말처럼 들리나 식물을 만지다 보면 그 말씀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이 무렵의 잎새들은 누런빛이 줄어들고 푸른빛이(靑) 진해진다. 삼복이 지나면 일세대인 잎들은 노화를 보이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열매가 튼실해지기 시작한다. 그런 자연의 이치에 따라 식물의 잎을 이용해 하는 염색은 삼복무렵에 하는 게 염료효율이 가장 좋고 열매를 이용하는 것은 추분전후가 좋다. 염색에 이용하는 포도껍질은 9-10월의 것을 쓰고 속성재배된 것보다 노지에서 빛살을 충분히 받고 익은 것을 쓴다. 포도 알맹이는 쓰지 않는 게 좋은데 알맹이 속에 많이 들어 있는 포도당이 직물표면에 붙어 있다가 변퇴색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재료는 흑포도 껍질 5kg(포도는 엠비에이나 캠벨이 좋음), 철장액, 삭산동, 명반, 잿물 용액(물 2ℓ에 매염재 2g을 녹인 용액)이다. 방법은 포도는 껍질만 벗겨 물을 붓지 말고 그대로 삶는다. 가정에서는 먹을 때마다 식초를 조금 태운 물에 따로 모아두었다가 양이 되면 삶는다. 염료를 3등분하여 3차 염색의 원액으로 쓴다. 침염 30분, 매염 20분을 번갈아가며 염색한다. 염색이 끝난 직물은 흐르는 물에 하루 이틀 담가 두어 불순물로 남아 있는 당분 성질을 빼준다. 포도 과피는 식물체에 널리 분포된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배당체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것이 색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성분이다. 안토시아닌은 외부반응에 민감하여 pH, 온도, 햇빛 등에 노출될 때 그 색상변화가 무척 심하다. 그러므로 포도염색은 포도의 품종, 염료추출 방법, 직물, 매염재별로 그 변수를 잘 이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생명주인 경우는 색상이 보라 계열로 발색이 되며 5회이상 반복염색을 할 경우 4등급 이상의 견뢰도를 가져 실용성이 비교적 무난한 편이다.
또다른 천연염색재료에는 단풍나무도 있다. 들풀이나 산자락의 초목들은 여름동안의 빛 에너지를 한껏 머금은 가을이면 온 산하가 모두다 염료밭이 되고 어느 것을 쓰더라도 제나름의 색감이 넉넉하게 풀려 나온다.우리 서민들이 많이 써오던 단풍나무과 식물들의 잎도 훌륭한 염재가 된다. 늦께까지 청색을 띠는 신나무, 청단풍, 고로쇠, 당단풍 등은 비슷한 색을 보이는데, 이 잎들이 가지고 있는 색소와 탄닌성분이 황색, 흑색 계열로 발색이 된다. 재료 는 신나무나 청단풍 이파리 10㎏, 철장액?염화철 수용액(2ℓ에 1g을 녹인 것) 20ℓ이고, 방법은 잎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20~30분간 끓인다. 직물이 충분히 잠길 만큼의 염액을 준비한 후에 30분간 뒤적여가며 담가두었다가 건져내어 짜준다. 직물이 충분히 잠길 만큼의 철장액(무쇠토막을 옅은 식초물에 보름이상 담가서 우려낸 쇳물의 맑은 부분)이나 염화철 수용액에 20분간 주물러가며 매염처리를 한다. 위의 방법을 3회이상 10회정도 반복하면 실용성이 높은 회흑색을 낼 수 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항아리 바닥에 무쇠 동강을 넣고 푸른 이파리와 물을 채워 돌로 눌러준다. 기온에 따라 3일 내지 보름정도 방치해 두었다가 그 물을 따라내어 젖은 무명천을 담가두거나 생잎을 무쇠 솥에 삶아 그 물에다 소금을 넣고 삶는 방법이 있다. 이 염색법은 일제말엽과 전쟁후 물자가 귀하던 시기에 무명이불이나 치마, 바지 등을 물들였던 방법으로 어느 지방 할 것 없이 다 했었다.
이외에도 많은 천연재료 염색이 있으나 이것만 적기로 했다
염색한 머리를 보호하는데는 헤나가 좋은 것 같다. 헤나는 인도를 비롯하여 북아프리카,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이란, 중국남부등지에서 자생하고 있는 키가 작은 나무로서, 고대로부터 헤나의 잎은 살균효과, 체온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으며 피부병의 예방, 지혈, 부스럼(종기), 화상, 타박상, 방부제, 피부염등의 약제로서 사용되어져 왔다. 헤나는 우리나라의 쑥향기와 비슷한 독특한 약초냄새가 나는데 씨를 뿌리고 나서 1.5~3m정도까지 자라며 씨앗이 생긴 후 나무의 표면으로부터 10cm정도를 남기고 가지와 잎을 따내어 그 중 대부분 잎사귀 부분만을 사용한다. 헤나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으나, 헤나의 수확시기(계절), 물, 토양의 성질, 그리고 건조시킬때의 날씨나 방법등에 따라 색상이 짙게 물들여주는 가루로 될 것인가 안 될 것인가가 정해집니다. 따라서 헤나중 가장 우수한 헤나를 생산할 수 있는 지역은 인도의 북서부에 있는 라자스탄 지방인데, 이 라자스탄산 헤나는 물, 토양, 기후조건과 함께 헤나재배의 최고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본고장 인도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질로서 호평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헤나가 부와 행운의 여신인 락쉬미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로 신봉되어져 결혼식이나 경사시 인체에 무해한 헤나로 손과 발, 얼굴등에 문신을 합다만, 인도를 비롯하여 열대지방의 여성들이 헤나문신을 하는 이유는 패션이나 종교적인 이유뿐만 아니라 헤나가 체온을 낮춰주어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헤나는 자생하는 지역뿐 아니라 미국, 유럽등지에서 오래전부터 대중의 사랑을 받왔고, 수년전부터는 일본에서 화학염색제로 인한 모발의 손상, 부작용에 고민하던 소비자들이 헤나의 염모효과 및 코팅, 트리트먼트효과, 인체에 대한 무해성이 알려지면서 괄목한 주목을 받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에 들어서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는데, 수년전부터 시작된 염색열풍에 의해 화학염색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