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의 특징과 종류
분야
hwp학교
1. 한국무용의 특징 2. 궁중무용의 특징과 종류 3. 민속무용의 특징과 종류
4. 불교의식 무용의 특징과 종류 5. 신무용의 특징과 종류
-한국무용의 특징
한국무용의 역사도 발생년도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오래되었다. 무용의 발생은 기원 전 2333년 단군개국에서부터 기원 전 194년 위만조선을 거쳐 멸망한 기원 전 108년까지 형태를 알 수 없으나 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 사서에 전하는 바로는 분명히 무용이 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외국의 무용 발생과 같이 한국무용도 개국과 함께 무용의 역사는 시작이 된 것으로 학자들 간에는 추진하고 있다. 타 민족의 고대무용이 그러하였듯이 우리나라의 고대무용도 인간생활의
영위에 목적을 두고 종교적 의식에서부터 발달하였다. 그 형태는 가, 무, 시가 일체가 된 종합적인 것이었다고 하며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 국가적인 큰 행사로서 대단히 중요시 되었다고 하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있다. 음악과 무용을 통틀어 악이라고도 하고 무용은 남성들에 의해서 행해졌으며 의식적이고 격조 높은 것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기원 전 108년 삼한시대에 와서는 부족국가로서 생활양상이 변하면서 무용의 형태는 변하였으나 천신 및 자연 숭배의 의식행사로 무용을 하였음은 변함이 없었다. 한국의 무용은 오랜 역사를 통해 내려오는 동안 역사적 배경의 소산 아내 힘의 예술, 꿈의 예술, 슬픔의 예술, 멋의 예술을 탄생시켰다. 상고시대에는 국가간의 힘의 확충을 위하여 강한 의욕을 보임으로써 옹건하고 장엄한 힘의 예술을 탄생시켰다. 삼국시대에는 민간신앙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불교가 그 전래와 함께 외래문화의 도입과 더불어 민중들에게 정신적 깨우침을 주게 하였는데 그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말미암아 꿈의 예술을 낳게 되었다. 삼국통일 이후 봉건사회제도로서 나타난 현상인 도시문화의 발달은 귀족문화에 도전하는 힘없는 민중들의 애환을 호소하는 슬픔의 예술을 낳게 되었다. 그 후 유교의 도입은 민중들의 삶의 지표가 바뀌면서 충신들이 탄압받고 많은 인재들이 사회를 등지면서 애국 충정의 비분을 안고 자연을 벗 삼아 예술에 의지하는 삶의 결과로 멋의 예술이 등장하였다. 한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대륙에서부터 돌출한 반도의 형태로서 해양적이므로 해양성과 대륙성으로 형성된 밝고 아담한 심미의 나라이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한 온대성이면서도 해류 관계로 약간 저온을 나타내는 좋은 기후이다. 낮과 밤의 변화가 뚜렷하고 여름과 겨울의 길이가 길며 더위와 추위의 차이가 심한 대륙성 기후를 띠고 있으니 아열대, 온대, 한대가 교차하고 사계절의 순환과 변화가 명료하기 때문에 자연환경이 주는 기본성격은 양면성을 지닌 해양적이면서 대륙적이다. 한국은 많은 불운을 겪은 나라이지만 산천의 경치와 청명한 기후 때문에 아름다운 예술문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해양성과 대륙성은 우리 민족에게 평화성과 격정성이라는 두 가지의 국민성을 성립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이러한 국민성의 영향으로 한국의 춤은 낙천성, 향략성, 감상성의 발로로 신명과 흥의 춤을 탄생시켰다. 단군이 신당수하에 승하하여 백성의 생명, 곡식, 질병, 생사 등 수많은 사회사를 대신한 제천의식은 자연히 집단적인 행사에 가무가 수반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민족도 타 민족과 마찬가지로 무용은 제천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마한, 진한, 변한도 다소 다른 양상의 생활을 하였으나 천신, 자연신 숭배사상에 있어서는 거의 타 국민과 비슷하였다. 천군이라는 제사장으로 있어 제천의식을 주관하면서 국민들의 지도자 역할도 하였기 때문에 국민들은 제사장으로 신을 섬기고 그 의식을 신성시하면서 그들을 따랐다. 제례를 주관하는 천군은 신가를 짓기도 하고 연주도 하고, 춤도 만들어 추기도 하였으니 예능에도 재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보면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타악기 연주에 맞추어 손을 올렸다 내렸다 하기도 하고, 발로 땅을 구르기도 하고, 몸을 위로 솟구쳐 뛰어 오르는 흥겹고 경쾌한 군무를 추었다고 전하고 있다. 한반도 동쪽에 위치하였던 진한은 노래와 춤을 즐겼던 부족사회였다. 변한은 언어와 풍족이 진한과 비슷하여 그들의 제천의식 역시 진한과 거의 같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반도 북방에 있던 부여는 일찍부터 농경생활을 영위하던 사람들로서 정월에는 영고라는 제천의식을 거행하고 때로는 죄인들을 모두 풀어주기도 하였다. 천신에 대한 제사로 남녀노소 모두가 며칠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래와 춤을 즐겼다는 기록도 있다.
-궁중무용의 특징과 종류
장중한 멋을 자랑하는 궁중 무용은 왕권 정치가 확립되면서 많은 의식이 왕실 중심으로 시행됨에 따라 생겨나게 되었으며 중국의 귀족 사회에서 들여온 춤과 이를 새롭게 우리 귀족들의 취향에 맞게 창작한 춤이다. 민간에서 연희되던 민속무용과 대응하는 춤이다. 궁중무용을 다른 용어로 정재 또는 정재무라고도 한다. 정재라는 말은 춤뿐만 아니라 모든 재능 과 기예를 보인다 는 뜻이며 곧 궁중에서 만 통용되던 술어로 어떤 기예를 고귀한 사람에게 보인다는 뜻이다.정재는 궁중의 향연이나 국빈을 위한 연회 또는 나라의 경사 때 추어졌기 때문에, 대부분 왕실의 존엄과 위엄을 찬양하는 내용이며 화려한 무복과 도구로써 우아한 음악에 맞추어 장엄한 춤사위로 충과 예를 폐술적으로 표현한다. 이는 궁중 무용이 유교적 관념론에 지배되어 형식의 엄격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의식의 한 절차로 만들어지고 연희되었으나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본연의 목적인 의식과 행사는 소홀해지고 그에 따른 춤이나 음악만이 남아 독립적으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궁중 무용은 유교 사상에 지배되어 절도 질서를 중시 여겨 무용수 개인의 감정이나 개성적인 표현은 억제되었다.
궁중무용은 조선 후기 순조 때, 부왕을 즐겁게 하기 위하여 진연 때마다 새로운 정재를 만들어 바쳤다는 익종에 의하여 황금기를 이루었다. 궁중무용은 유형적 형태에 따라 당악무용과 향악무용으로 나눌 수 있다. 당악무용은 고려 문종 때 송나라로부터 도입된 춤으로 춤의 시작과 끝을 죽간자의 하나, 또는 그것을 든 사람가 인도하고, 한문으로 된 창사를 부른다. 향악무용은 한국 고유의 춤으로 조선 세종 이후 체계화되었으며, 무원들은 죽간자의 인도 없이 무대에 등장하여 한글 가사로 된 창사를 부르다가 면복흥퇴 꿇어앉아 엎드려 절하고 일어나서 퇴장함)의 형식으로 퇴장하는 춤이다. 그러나 조선말에 이르러서는 죽간자의 유무에 관계없이 무원의 동작이 같아졌고 한문 창사가 보편화되는 등 각 정재에 따른 독특한 진행과 대형은 있지만 전대까지의 향악무용·당악무용의 구별은 없어졌다. 이것은 춤다운 춤, 즉 민족적 정서를 살린 한국 고유의 예술성을 형상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민속무용의 특징과 종류
민족의 특수성과 향토의 특색을 갖추고 옛날부터 전해지는 전통무용, 예술무용에 대응되는 말이다. 민족무용과 민족무용의 차이점은 별로 없다 하겠다. 민속 무용이 특정민족의 예술무용(궁중무용을 포함)과 민속무용을 모두 포함하는 광범위한 것인데 대하여 민속무용은 보다 민간의 생활과 밀착된 춤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농경민족으로 출발하여 예로부터 많은 종류의 민속무용이 전래 되고 있다 이들을 크게 나누면 주로 농업·어업 등 생업에 관련되어 그 풍요를 기원하는 놀이로서 발달한 것 무속기타 민간신앙에서 비롯된 것 각 고장의 전설과 어느 특정 사실에서 비롯된 것 또는 단순히 오락적인 것을 들 수 있다.그리고 특정한 사람에 의하여 안무되는 무용이 아니며 기록 방법이 없다. 특정인에 의하여 늘 공연되거나 관중을 상대로 하는 것도 아니다. 또한 향토색이 짙다는 점과 민속의상을 입었다는 점이 있다. 민속 무용의 종류에는 살풀이춤, 승무, 태평무, 한량무, 진도북춤, 동래학춤, 입춤, 부채춤, 장구춤, 화관무, 강강술래, 무당춤, 삼고무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