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여드름의 증상과 원인, 치료
1.여드름의 정의
여드름은 피지를 만드는 피지선에서 이상이 생긴 일종의 질병이다.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통해 피부표면으로 나온다. 이 피지가 피부 표면을 보호하며 촉촉히 윤기를 주고 있다. 그렇지만 이 피지가 과잉 분비되면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우리나라 피부 질환별 빈도 순으로 볼 때 피부 진균증,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질환이다.
2.여드름의 종류
1) 비 염증성 여드름
초기 여드름 : 피부 표면 근처의 각질이 두꺼워져서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여 직경 1~2mm 정도의 흰색 알갱이(면포)가 생기며 이 내용물 중 일부가 넓어진 모공을 통해 보일 때는 검은색 면포가 생기게 된다. 이것이 초기 여드름 단계이며 함부로 짜내면 흉터가 남기 쉽다. 이 단계까지의 여드름을 잘 치료하면 흉터를 남기지 않을 수 있다.
2) 염증성 여드름
붉은 여드름 : 흰색 면포, 검은색 면포에 여드름 균이 번식하면 염증 반응이 생기면서 붉어지며 통증이 오는데, 이 형태를 구진이라 하며 절대로 짜서는 안되며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흉터를 남기지 않을 수 있다.
화농성 여드름 : 붉은 여드름이 더 진행되면 화농성 여드름이 되는데 농포(고름 주머니)를 잡아 뜯거나 짜면 심한 흉터를 남길 수 있고 더 많은 염증 반응을 유발한다. 역시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켈로이드성 여드름: 주로 흑인에서 나타난다고 하나 동양인에도 발생한다. 지속적으로 화농되는 모낭의 염증과 모낭주위염으로 치유 후에 집게발 모양으로 퍼지는 켈로이드를 형성한다.
전격성 여드름: 심한 낭종성 여드름이 주로 가슴과 등에 나타나는데 이때는 화농성 변화와 이에 따른 궤양을 형성하기도 하고 진피에 염증을 일으켜 경결성 여드름을 보이기도 한다.주로 10대 소년들에게 나타나며 열이 나거나 피 속에 백혈구 수가 증가하는 등 전신적 염증성 질환이다. 이때는 국소적 치료만으로는 효과가 없고 전신적인 항생제 및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투여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