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의 이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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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토피의 이해9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토피에 대해
아토피(atopy)라는 말은 1925년 코카(coca)라는 학자가 처음으로 사용한 말로 선천성 음식물이나 기타 흡입성 물질에 대한 알러지(allergy)반응을 의미한다.
아토피라는 용어는 그리스어로 알수없는, 괴상한 이라는 뜻으로 그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확한 원인을 알 수없고 따라서 치료가 힘는 난치성 질환이다. 보통 습진(eczema), 고초열(hay fever), 천식(asthma), 알레르기 (allergy) 등을 잘 일으키는 유전적 경향을 보이며 아토피성 피부염은 이러한 아토피성 체질을 가진 사람에서 발생되는 만성 피부염으로 흔히 태열이라고 부르는 유아 습진으로 시작, 만성, 재발성 경과를 보인다.
1993년에 슐츠버그(Sulzburger)가 분류한 바에 따르면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유전적 인으로 체질적이며, 면역학적 결핍이상 (즉시형 면역에 관여하는 IgE의 증가, 지연형 면역에 관여하는 T임파구 중 Suppressor T-Cell의 저하, beta-adrenergic receptor의 부분적 차단등)이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비교적 특징적인 피부 병변과 분포 양상을 보여 이를 영아기(생후 2세까지), 소아기(3-11세), 청년기(12세-20세) 및 성인기(20세 이후) 등 3시기로 나눈다.
영아기에는 주로 머리, 얼굴, 몸통 부위에 붉고 습하며 가피를 형성하는 병변으로 나타난다.
소아기에는 주로 팔, 다리, 손목, 발목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구진, 태선화, 인설 등의 건조한 피부 병변이 나타나고 이마의 태선화, 눈 주위의 발적 및 인설, 귀 주위의 피부 균열 및 가피 증상도 흔히 동반된다.
청년기 및 성인기에는 머리, 얼굴, 목, 몸통, 사지, 손발 등에서 구진, 인설, 색소 침착, 태선화 등의 병변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대체로 호전되나 최근에는 성인기까지 중증의 피부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 수가 폭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주증상은 가려움증인데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가려움증을 쉽게 느끼며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한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또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가 습진성 병변으로 발전하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 다시 더 심한 소양증이 유발되어 더 심하게 긁음으로써 피부염이 심해지는 일련의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따라서 이들 환자에서 일차적으로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직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다. 다만 유전적, 면역학적 요인이 관여되리라 생각되며 이와 아울러 환경적, 정신적 요인 등이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리라 생각될 뿐이다.
우리의 아토피 환자수가 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는 점과 이미 선진화, 공업화가 일찍된 일본의 경우 아토피 환자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 미국의 경우 과거 30년동안 30% 이상 증가해 전 인구의 5-12%가 이 질병을 앍고 있다는 것을 볼 때 환경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도 있다.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습도가 낮은 환경 등에 의한 피부 건조, 모제품 속옷, 거친 화학섬유 제품, 타월 목욕 등에 의한 피부 자극, 심리적 긴장 상태, 피부감염, 땀과 고열, 음식물(우유, 계란, 밀, 견과, 해산물 등)등에 의해 증상이 심해질수는 있지만 이들을 철저히 피한다고 해서 증상은 만족할만하게 호전되지는 않는다. 이외에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이나 분비물 등 다양한 항원이 아토피 피부염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음식, 꽃가루, 먼지 및 기타 흡입성 원인 물질은 때로 피부 반응 검사나 혈청 검사로 증명되기도 하는데 위양성과 위음성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