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대장염의 통합적 접근
분야
hwpⅠ. 개요
WHO에 의한 궤양성 대장염의 질환 개념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점막과 점막하층을 침범하는, 대장 특히 직장의 특발성, 비특이성 염증성 질환이다.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면역병리학적 기전과 심리학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궤양성 대장염의 임상증상으로는 특발성 혹은 반복성 潛血, 便血, 혹은 그 기왕력이 있는 것으로 下血, 泄瀉, 腹痛, 發熱, 체중 감소 등이 자주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Pathophysioloy로 이해하는 내과학, 소화기 질환(2002), 도서출판 정담, p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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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 대장염은 1980년대 이전까지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 그 발병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 등이 그 요인일 것으로 추측된다. 본 레포트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지 혹은 시도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양,한방 통합적 고찰을 하고자 한다 Yang DH, Yang SK. (2009) Trends in the incidence of ulcerative colitis in Korea. 대한내과학회지 제 76권 제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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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궤양성 대장염은 급성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임상적 특징이 있고,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임상적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투여로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 있으나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이러한 임상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할 수 있는 대체 치료법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선경, 생맥산의 궤양성 대장염 개선 효과 연구, 원광대학교,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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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지는 않았으나 임상적 혹은 관행적으로 시행되는 치료법
논란의 여지가 있어 추가적 연구가 필요한 치료법, 보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법
1. Steroid
스테로이드는 1950년대에 Truelove 와 Witts 에 의해 궤양성대장염 급성악화의 치료로 소개된 이후로 현재까지 중증 궤양성대장염 급성악화의 일차 치료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스테로이드는 효과적이면서도 빠른 작용시간과 저렴한 비용 등의 장점으로 cyclosporine 이나 infliximab과 같은 다른 약제가 소개되어 졌음에도 현재까지 일차 치료의 표준치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ruelove SC, Witts LJ. Cortisone in ulcerative colitis; final report on a therapeutic trial. Br Med J 1955;2:1041-1048.
. 하지만 중증 궤양성대장염 급성악화의 치료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환자들의 20~40% 정도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구제요법으로 cyclosporine 이나 infliximab과 같은 다른 약물치료나 대장절제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으로 스테로이드 치료 후 치료실패를 판단하기 위한 기간으로 7일에서 10일로 여겨져 왔는데 이는 10일 이상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더라도 관해에 도달하는 비율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과거 연구에 따른 것이다 Faubion WA, Jr., Loftus EV, Jr., Harmsen WS, Zinsmeister AR, Sandborn WJ. The natural history of corticosteroid therapy for inflammatory bowel disease: a populationbased study. Gastroenterology 2001;121:255-2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