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없이 결핵감염률이 줄어들었던 사건을 토대로 공중보건과 개인위생의 중요성 그리고 공중보건정책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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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이 결핵감염률이 줄어들었던 사건을 토대로 공중보건과 개인위생의 중요성 그리고 공중보건정책에 대해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백신 없이 결핵 감염률이 줄어들었던 사건을
토대로 공중보건과 개인위생의 중요성, 그리고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기원전 7천년 경 석기 시대의 화석에서 그 흔적이 발견된 이래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빼앗아간 감염 질환인 결핵.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버트 코흐가 결핵의 병원체인 결핵균을 발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흐가 균을 발견하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이전부터 이미 결핵 전염률은 줄어들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일까?
사회변화와 함께 움직이는 결핵균
결핵은 단순히 우연에 일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이 아니라 사회구조나 생활환경의 혁신적인변화가 일어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핵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것은 19세기 유럽사회인데 이는 산업혁명의 진행과 시기를 같이하고 있다. 산업혁명과 함께 많은 인구가 농촌에서 도시로 집중하고 밀집한 생활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하다 보니 결핵이 전파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었을 것이고, 가혹한 노동조건과 열악한 생활조건 아래 놓이게 된 공장노동자와 그 가족들은 결핵균의 맹위에 시달리게 되었다.
즉, 영국을 비롯한 어떤 나라이건 간에 결핵이 급증하는 시기는 사회경제가 농업형에서 공업형으로 이행되는 사회변화 전환기에 최절정을 이루었을 것이다.
공중보건과 위생의 중요성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하고 치료제를 개발하기 전까지 한 독일 의사가 세운 ‘요양원’이 결핵을 치료하는 유일한 곳이었다. 대기, 안정, 영양에 의한 결핵치료를 목적으로 결핵환자만을 동일 시설에 입원시키는 요양원의 등장은 공중보건 사업과 개인위생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시발점이 된다고 본다. 요양원에 들어온 결핵환자들은 신선한 공기와 햇볕,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전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질병을 치유할 수 있었으며, 개인위생 수준이 낮았던 기존의 생활방식을 버리고 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위의 결핵의 사례에서 보듯 전염병을 미리 예방하고 백신을 처방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중보건과 위생 또한 전염병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본다. 의료기관으로서 미미한 기능을 하던 요양원이 전염병의 유행을 예방하고 차단시켰다는 점. 그리고 또한 국가차원의 공중보건 정책의 수립은 일상생활에 침투해있는 전염병의 유병률을 줄이는데 기여하였다.
오늘날에는, 과거 우리의 조상에게 전염병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였는지조차 제대로 설명하기도 어렵게 될 정도로 전염병이 사라진 상태이다. 하지만 아직도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다양한 전염병들이 해마다 유행하고 있기에 우리는 전염병의 위력을 무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의 공중보건정책은 전염병 예방에 기여도가 가장 큰 위생과 영양 분야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보건의료서비스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는 저소득층에 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정책이 가장 시급한데, 기존의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예산 부풀리기가 아닌 저소득층만을 위한 ‘건강관리사’ 직급을 별도로 만들어 확실하게 이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창의와 지식, 제도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인간은 기생생물에게 취약한 존재이다. 과거에도 그러했듯이 앞으로도 인간과 함께 할 질병에 대한 예방 대책을 미리 수립하고, 정복이 아닌 공존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