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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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리학의 발전
Ⅰ. 성리학이란 무엇인가?
ⅰ. 성리학의 개념과 특성
일반적으로 성리학은 주자학과 양명학을 아울러 가리킨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성리학이란 정이-주희 계열의 성리학, 즉 주자학을 가리키는데 그렇다면 그 특징은 어떨까?
첫째, 주자학은 “성품이 곧 이치이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하여 전개되는 송명 유학의 한 유형이다. “성품이 곧 이치이다”라는 명제는 “세계는 이치와 기질의 오묘한 조화로 이루어졌다.”는 명제, 그리고 “마음은 이치와 기질의 오묘한 조합이다”라는 명제와 서로 상관되어 있다. 한국철학사상연구회, 한국철학, 1995, 56쪽
둘째, 주자학이란 정이와 주희 계열의 사상적 입장을 바탕으로 하여 전개된 사상적 유형을 말한다. 신유학의 역사는 여러 가지 사상적 실험을 복합적으로 내재하면서 전개되었다. 북송 초기 신유학의 역사에 나타나는 주돈이·소옹·장재·정호 등은 세계와 인성이 기질로 이루어졌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다. 이에 반해 세계와 인성을 이루는 존재론적 개념으로서 기질 이외에 이치가 있다는 주장을 펴기 시작한 사람은 정이였다. 주희는 이러한 정이의 입장을 상속받아 송유학(성리학)의 완성된 형태로 발전시켰던 것이다. 위의 책, 같은 곳
셋째, 주자학은 송명 유학 또는 신유학의 사상적 중심에 놓이는 사상의 한 형태이다. 송명 유학은 새로운 사상적 화두를 갖는데, 그것은 바로 유학을 혁신시켜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래 유학은 일상적 삶 속에서의 바른 행동과 실천을 추구하였던 학문이었다. 그런데 일상적 삶이란 구체적이고 상황적인 것인지, 논리적 문맥을 따르는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유학은 세계를 논리적으로 설명해 낸다거나 형이상학적인 구조를 갖추는 데이는 그다지 적극적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송대에 들어서 유학이 놓은 환경은 다른 사상가들과의 경쟁 속에서 살아나야 한다는 치열한 것이었다. 유학자들은 그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여겼고, 불교나 도교와 같은 사상적 적들을 이겨낼 수 있는 무기로서 자신들을 단련해 낼 필요가 있었다. 위의 책, 같은 곳
넷째, 주자학이란 인간을 이원적 구조를 통해 바라보는 태도를 가진 사상의 유형이다. 주자학에서 세계는 ‘이치’와 ‘기질’이라는 두 요소를 바탕으로 구성되며, 인간의 마음도 이치와 기질이라는 두 요소의 복합으로 이루어진다. 주자학은 이와 같은 기본 구조 위에서 도덕주의라는 이념을 구현해 나가는데, 이 때 특히 이치의 권능에 의존하며 기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역할을 부여한다. 위의 책, 57쪽
도덕의 구현이란 어떤 측면에서는 현실적 인간과 현실적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떠나서, ‘이치’ 자체 또는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이치’로서의 ‘성품’ 자체로 희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욕을 버리고 천리를 보존한다”는 주자학적 수양을 주장하는 명제는 유학의 가장 건강한 특성 중 하나인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인간의 도덕’에 상처를 입힌 채 ‘창백한 이성주의’를 낳고 말았던 것이다. 위의 책, 같은 곳
다섯째, 주자학은 이념성이 강조되는 유학의 역사 속에서도 더욱 강력한 이념성으로 무장되어 있는 전투적인 유학이다. 유학은 원래 스스로가 인간과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절대적인 이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치는 주희 계열의 성리학에 이르면 훨씬 실제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며, 이치의 순결성도 더욱 강하게 주장된다. 주희 계열에서는 이치의 순결성에 대한 주장을 유학 외적인 것을 대상으로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유학 내적인 것을 대상으로도 강도 높게 말한다. 이미 말했듯이 주희는 격렬한 논쟁을 통해 스스로의 학설을 확정해 간 사람이다. 그의 논전은 주로 신유학 내부의 인물들을 대상으로 행해졌다. 따라서 불교나 도교에 대한 비판 외에도 육구연이나 진량 등에 대한 비판도 격렬히 행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것들은 스스로의 학설과 입장을 절대적인 이념으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하겠다. 이러한 이념성 때문에 주희 이후의 주자학도 그 철학적 순결성을 크게 주장하게 되었던 것이며, 이 점은 조선의 주자학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앞의 책, 58쪽
한 마디로 주자학은 초기의 유학에 비해서 매우 체계화되고 이념화된 것이며, 유학의 도덕주의를 강화시켜 낸 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리로서의 이치의 순결성과 절대성을 높게 주장하다보니 인간을 도외시하는 경향을 강하게 띠게 되었으며, 그 체계가 완성된 이후에는 오히려 그 체계와 논리를 수호하려는 노력이 너무나 강해 시대와 인간의 삶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Ⅱ. 이황과 기대승의 사칠 논쟁
ⅰ. 논쟁이 일어난 배경
사단이라는 개념은 원래 맹자가 성신설의 근거로 제시한 인간 심리 현상 중의 일부를 말한다. 곧 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을 각각 인仁, 의義, 예禮, 지智의 단서로 설명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또 칠정은 본래 『예기禮記』에서 인간의 감정을 통칭하여 ‘희喜노怒애哀구懼애愛오惡욕慾’으로 지칭한 데서 비롯된 것이지만 주자학자들이 문제삼는 것은 대체로 『중용中庸』에서 언급한 희喜노怒애哀락樂의 네 가지 감정을 의미한다. 물론 양자간에 개념적인 차이는 없다. 네 가지로 나누든 일곱가지로 나누든 인간의 감정 이반을 통칭했다는 점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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