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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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1.작가 - 임 선 규
본명은 임승복. 확실한 생몰연대는 알 수 없으나 알려진 출생연도는 1912년 2월 5일. 사망연도는 1948년에서 1950년 사이로 짐작된다.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경상업고등학교에서 진학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1932년 경에 조선연극사에 입단하면서 연극과 직접적인 연관을 맺어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미 희곡을 습작하면서 실력을 쌓았기에 입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극단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1933년에는 조선연극사에서 만난 여배우 문예봉과 결혼했다.
임선규의 작품들은 신파극의 전형적인 소재인 가정비극, 또는 화류비극에 입각해 있으며 민족적이고 현실주의적인 문제작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잘 짜여진 극’ 의 구성 기교에 담아 한국적 멜로드라마의 모범을 확립하였다. 흥미진진한 통속성과 처절한 체루성을 교묘히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며 자연스러운 일상적 회화체의 능란한 언어구사를 보여준다. ‘수풍령’을 비롯한 몇몇 작품에서는 나라 잃은 백성들의 한을 일깨우는 시대성을 미묘한 복선으로 깔고 있으며 특히 ‘동학당’은 동학을 전면적, 본격적으로 취급한 최초의 장만희곡이다.
신파극의 전형적인 소재인 가정 비극을 통속적인 방법으로 풀어내는 임선규의 작품은 자연스로운 일상적 대사와 기교적 구성, 관객을 울리는 처절함이 특색이며, 한국적 멜로드라마의 전형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영향력이 컸다.
2. 작품에 대한 나의 생각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이 작품을 읽었을 때, 빈부 격차로 불거지는 상황을 말하기 위해 글을 썼다 라는 생각이 컸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화류계에 접하는 홍도가 안쓰러웠고, 신분의 차이를 사랑으로 극복하여 결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댁의 음모로 결국 쫓겨난 홍도가 너무 불쌍했다. 이 부분에서 느낀 것인데 남의 말을 아무렇지 않게 믿어버리고 그런 소문들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말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마저 되찾지 못하고, 오해로 쌓인 채 남편에게까지 버림받은 그녀가 제정신일수가 없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계략을 같이 짠 시누이의 친구 ‘해정’을 칼로 찌른 것이 이해가 되었다. 내가 그녀라면 거기서 끝내지 않았을거란 생각도 들었고 여태껏 어떻게 참아왔나 라는 생각이 한없이 들었다. 자신의 인생을 위해 살아오지 못한 채, 그녀의 가족들을 위해 바쳤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게 끌려가는 그녀의 모습을 포함해서 더 비극적이게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시대에는 가부장적인 시대였기 때문에 홍도라는 인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많았을 것이란 추측이 들었고, 내가 만약 그녀라면 그 시대의 상황들을 이겨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년도에 태어나지 않고 지금 시대에 태어난 것을 감사하게 여기면서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다.
3. 공연현황
2004년도 뮤지컬 캣츠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예술의 전당을 찾는 관객의 발길을 양분하였던 연출가 이윤택의 기존 악극과 차별화된 품위와 격조를 갖춘 대중극 찾아가는 예술 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연극촌의 공연.
2009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악극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사내 백운아트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했다.
2010년 천안시에서 연극을 올린 적이 있다. 2009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는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순수한 사랑과 희생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과 함께 춤과 노래를 통해 민족의 애환과 정서를 재해석 하고자 한다.
4. 작품분석
주제: 홍도라는 기생 출신의 여성과 오빠인 철수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엮어지는 갈등구조에서 당시의 다양한 세태를 보여주고 있는데 선악의 인물들을 대칭적으로 배치하여 악의에 의한 착한이의 수난을 다룬다.
발단: 오빠의 학비를 벌기 위해 기생이 됨
전개: 집안의 반대를 무릎쓰고 결혼을 함
위기: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멸시와 음모로 시집에서 쫓겨나고 남편으로부터 버림받게 됨
절정: 절망에 빠진 홍도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남편을 가로채려는 약혼녀에게 칼을 휘두른다
결말: 순사가 된 오빠에게 끌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