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Mild Cognitive Impairment
분야
hwp1. 개관
인지기능장애cognitive impairment의 정도는 아주 경미한 경우에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데 인지기능장애가 심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일 때를 치매dementia라고 하고 인지기능장애가 치매라고 진단할 만큼 심하지 않은 상태면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MCI라고 한다.
2. 점진적 인지기능의 저하와 경도인지장애의 정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인지기능의 저하 정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계속 진행하여 인지기능의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장애가 나타나면 임상적으로 치매라 진단할 수 있는데 인지기능의 저하가 정상의 범위를 벗어나지만 아직 치매로 진단할 수 있을 정도로 심하지 않은 상태가 경도인지장애MCI이다.
하지만 정상과 MCI, MCI와 치매의 경계를 결정하는 것을 어려운 문제이다. 임상적 진단 기준에 의하면, MCI 진단에 일부 정상적인 인지기능의 저하와 일부 초기의 치매 환자들이 포함되어, 일부는 서로 겹칠 수밖에 없다.
점진적 장애를 보이는 가장 전형적인 인지기능은 기억력인데, 매우 다양한 종류의 기억력 검사가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고 다양한 결과의 정상치가 나오고 있다.
역사적으로 많은 용어들이 치매와 정상의 중간 단계의 인지기능장애를 설명하고자 사용되었는데, ‘benign senescent forgetfulness가 인정을 받은 첫 용어였고, 1980년대 중반에는 ’age-associated memory impairment가 연령증가에 따른 기억력의 변화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이후 나이에 따른 다양한 인지기능의 변화를 포함하기 위해 ‘age-associated cognitive decline을 사용하였고, 또 ’cognitive impairment-nodementia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3. 경도인지장애의 임상적 특징
경도인지장애의 진단기준
표 기억성 경도인지장애 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의 임상진단 기준
1.Memory complaint, preferably corroborated by an informant
2.Essentially normal general cogni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