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WOT분석
분야
hwp2.weakness(약점)
3.opportunity(기회)
4.treat(위협)
5.S-O전략
6.S-T전략
7.W-O전략
8.W-T전략
9.Festina Lente
나는 매일 새벽 3시 51분에 일어난다. 십년이 넘다보니 습관으로 체화되어, 이제는 알람이 울리지 않아도 몸이 기억하고 거의 그 시간 언저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이다. 일찍 일어나는 이유다.
50대 초반까지는 동호회에서 축구를 했는데, 이후 등산의 매력에 빠져 전국의 산을 섭렵했다. 지금은 헬스로 새벽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평생 운동을 즐기다 보니 건강에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면 개운한 느낌이 들어 좋다. 운동 후에는 반신욕을 하면서 명상을 즐긴다. 생각이 깊고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무실에 일찍 출근하니 책을 읽는 시간이 많다. 책은 편식을 잘 하지 않지만 자기계발서나 문사철(文史哲) 쪽으로 많이 본다. 조악하지만 글도 많이 쓰고 있다. 업무가 9시부터 시작이라 거의 두 시간의 여유가 있으니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이 늘 여유롭다.
항상, 언제나 배움에 목말라 있다. 대학공부를 늦게 시작했는데 내친 김에 학사자격증을 두 곳에서 받았다. 평생교육원과 고전아카데미도 제법 많이 다녔다. 지금도 틈만 나면 배울 곳을 찾아 기웃거린다. 공부를 주저하지 않으니 배우는 것도 다양해지고 즐겁다. 그런 인연으로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모임도 제법하게 되었다.
자신감이 많은 편이다. 걸음을 걸을 때도 머리를 들고 등을 곧게 펴서 걷는다. 주위의 지인들이 멀리서도 내가 걷는 모습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고 귀띔을 해준다. 조던 B.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의 첫 번째 법칙인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를 읽기 전부터 체득한 습관이다. 언제, 어느 곳에서나 당당하고자 했다. 남을 따르기보다는 내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하는 게 편한 것 같다.
낙천적인 성격이다.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매사에 대범하고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편이다. 저지르고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인생은 용기의 양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든다.”는 말을 무척 좋아한다.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토론을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유머와 위트를 적절하게 잘 쓰는 편이다. 그만큼 여유롭다는 뜻일까? 대화를 주도할 때나 청중의 집중을 유도하고자 할 때 아주 효과적이다. 대체로 재미있어한다.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착각일수도 있지만 주위에서 나를 많이 찾는 편이다.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용을 많이 쓴다.
가족은 내 삶의 궁극의 가치다.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젊었을 때 가정에 무관심하고 소홀히 했던 지난 일들이 항상 회한으로 남아, 지금은 가정과 가족의 일을 늘 최우선 가치로 둔다.
나의 강점 중에서 경험과 경륜을 더 내세우고 싶다. 모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얻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부끄럽고 유치한 하룻강아지 수준이지만, 내가 가진 경험과 경륜이야말로 지금의 내 자신 그 자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