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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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1. 내면과 현실 간의 절묘한 균형점
박태원 (1909~1986) 호는 구보(仇甫). 서울 태생. 경성 제일고보 졸업 뒤 일본 호오세이 대학 중퇴. 춘원 이광수에게 개인적으로 문학 수업을 받기도 했음. 1926년 『조선문단』에 시 당첨. 《동아일보》와 『신생』 등의 잡지에 단편소설 발표. 모더니즘 성향의 문학 동인인 ‘구인회’ 주요 멤버로 활동.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발표하면서 소설가로 유명해짐. 1936~7년 『천변풍경』 발표. 1939년 일제 탄압으로 창작보다 중국 고전소설을 번역하는 주력. 1950년 한국전쟁 도중 월북하여 평양문학대학 교수로 취임. 1950년대 중반 창작금지조처 받음. 1960년 복귀하여 대하역사소설 『갑오농민전쟁』 등을 남김.
은 이상 (1910~1937)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시인 겸 소설가. 「날개」를 발표하면서 큰 화제를 일으킴. 근대적 자아의 분열을 그대화한 세계를 작품에 그림.
, 최명익 (1903~?) 필명 유방(柳坊). 1936년 단편 「비 오는 길」을 《조광》에 발표하며 등단. 식민지 지식인의 우울한 고뇌를 포착해 내어 작품에 그림.
과 함께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는 이상이나 최명익의 모더니즘 소설보다 훨씬 이상적 현실에 가깝게 다가간 작품을 썼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박태원의 「피로」라는 작품을 바탕으로 다시 쓰인 작품.
은 ‘구보’라는 식민지 지식인의 내면 심리를 그려 내면서도 그 내면 심리를 그리면서, 그 내면 심리를 현실과 분리시키지 않고 끊임없이 현실에 관심을 보이며 접촉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은 내면과 현실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취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작품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 관심을 가지고 접촉하는 현실은 식민지 상황에서 기형적인 형태로라도 형성된 현대적인 풍물과 습관들, 곧 근대적 일상성을 이루는 현실들이다. 이전의 작가들은 빈부의 갈등이나 식민지인의 비애를 그려 내는 데 집중하며 외적인 갈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그러나 박태원의 이 작품은 이전 작가들이 나타낸 갈등보다는 근대 도시의 사소한 풍경들을 중요한 부분으로 이루고 있다.
뚜렷한 사건갈등 없이 근대 도시의 현대적 풍속을 작품 속에 그려내는 ‘고현학(考現學)’을 박태원은 지향했던 것이다. 이때 ‘고현학’은 어디까지나 근대적 풍속에 매몰되지 않을 수 있는 지성을 지닌 존재라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러한 지성적인 주인공이 근대인이라면 으레 그런 것으로 당연하게 여기는 도시의 풍속들을 한꺼풀 두꺼풀씩 벗겨 가며 그것이 당연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것, 그것이 박태원의 고현학이 지향한 바였다. 이러함을 나타내기 위해 구보는 노트를 항상 들고 다니고 있다. 그리하여 근대 도시의 풍물들에 대한 주인공의 지성적인 반응과 내면 심리를 동시에 드러내는 방법으로 이 소설은 쓰인 것이다.
2. 근대 도시의 거리와 산책자
2.1. 근대 도시
철학자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 유대계 독일인으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문학평론가이며 철학자.
은 근대적 도시의 거리를 대규모 공장의 콘베이어 벨트에 비유했다. 벨트를 따라 쉼없이 다음 생산 단계로 움직여 가는 상품의 행렬과, 거리를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군중의 흐름이 상통한다고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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