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음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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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음악일까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왜 음악일까
    나는 평소에도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많은 고민을 하는 편이다. 주위 환경이나, 여러 가지 사소한 문제들, 일상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음악’에 대한 생각이나 고민은 더더욱 많았다. 워낙 주변에 내 얘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보니 혼자서 고민하는 일은 잦았지만 돌이켜 보면 확실하게 그것들을 정리하거나 계획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이렇게 글로 써 본 적 또한 없었는데, 이번 ‘시창청음 레포트’를 기회 삼아 그동안 내가 ‘음악’과 관련해서 했던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동안 내가 음악에 대해서 가장 많이 생각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에는, 음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대학 입시가 왜 중요한지, 대학에서 학생들을 뽑는 기준은 무엇인지, 입시 곡을 어떤 곡으로 정해야 하는지,… 하는 고민들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할 틈도 없이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학교에 들어오게 되니 어느새 그런 고민들도 하지 않게 되었다. 학교에 다니면서는 고민이라고 해도 시험에 대한 걱정 정도였고, 내가 어떤 음악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음악을 정말 하고 싶은지 고민했었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할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많이 노력하면서 깨닫고 직접 느껴봐야 하는 일인 것 같다. 그리고 대학과 상관없이 했던 고민이자 해결이 잘 되지 않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 고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는 왜 음악을 할까?’하는 질문이었다. 나는 왜 음악을 선택했을까?…
    나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피아노를 쳤다. 나에게 음악적인 소질이 보였다던가, 부모님의 기대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부모님께서 맞벌이를 하셨다. 급식이 있었던 오빠와 달리 나는 급식도 없고 12시면 수업이 끝났는데, 어릴 때는 할머니나 이모가 오빠와 나를 돌봐 주셨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된 것이다. 학교가 끝나면 계속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내가 걱정 되셨던 부모님께서 급식이 있는 3학년이 될 때 까지만 이라도 나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임시방편(?)으로 피아노 학원에 보내신 것이다. 학원비에 내 점심값도 같이 넣어주셔서 나는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에 가서 선생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피아노를 치다가 왔던 기억이 있다. 나는 단지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 피아노 학원에 다니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시작하게 된 피아노는 너무 즐거웠다. 몸에 비해 몇 배나 큰 피아노 앞에 앉아서 계이름을 읽고 박자를 익히면서 건반을 누르는 것도 재미있고 이론 책을 푸는 것도 재미있었고, 방학 때 배우던 리코더도, 어린이날 파티도, 학원 친구들과 누가 더 먼저 한 곡을 끝내나 경쟁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피아노에 재미를 붙였고 어느새 매일 매일 학원에서 연습하고 레슨 받는 일상이 당연하게 되었다. 피아노나 음악에 대한 꿈이 있었다는 것 보다는 그냥 피아노를 치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피아노를 치다보니 어느새 음악이 즐거웠다. 5학년 때에는 학교 사물놀이 동아리에 들어가서 동아리 대회도 나가고 운동회 때에는 운동장 한 가운데에서 공연도 했다. 합창 대회가 있으면 반주를 하러 여기 저기 뛰어다니고 저녁 늦게 까지 콩쿠르 곡을 연습하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서 6학년이 되었다. 피아노 학원을 같이 다녔던 언니 오빠들, 친구들이 점점 학원을 그만두고 친했던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자 어느새 학원에 다니는 것도 흥미가 없어졌다. 사물놀이 공연이나 대회 연습이라도 있는 날이면 늦게 까지 남아서 다 같이 연습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피아노 학원에 가는 시간도 늦어지거나 미뤄지게 되고 어느새 귀찮고 지겹게 느꼈던 것 같다. 6학년 여름쯤인가, 그런 단순한 이유로 피아노를 그만 두게 되었다.
    그 후에 빠져든 것이 바로 노래였다. 피아노를 오래 치다보니 음감이 좋은 편이어서 학교 음악 시간에 몇 번 노래 시범을 보이거나 노래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친구들도, 선생님도 좋아해 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기고 더 잘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노래하는 게 즐거워서 친구들과 주말마다 노래방에 다니며 노래를 부르고 가사를 뽑아서 연습하고는 했다. 그 때 처음으로 나 스스로 잘하고 싶은 것, 더 배우고 싶은 것이 생긴 것이다. 그리고 다짐했다. 중학생이 되면 꼭 노래를 배워야지, 오디션도 보고, 제대로 노래를 해봐야지.
    중학생이 되어서는 노래를 할 수 없었다. 집안 형편도 갑자기 안 좋아졌고 나도 이런 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안 좋았기 때문에 그냥 공부 열심히 하고 공고나 상고에 가서 회사에 취직해서 돈이라도 벌어야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내가 너무 불쌍한 것 같고 미래가 없는 것 같아서 매일이 우울하고 괴로웠다. 중학교 3년을 그렇게 공부만 하면서 보내다가 장학금 제도도 많고 취직도 잘 된다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원서를 넣었고 얼마 후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곧 중학교 마지막 겨울 방학이 되었고 어느 날 베이스 기타를 치는 친구가 내가 초등학교 때 다니던 피아노 학원에 다니기로 했다는 얘기를 했다. 문득 피아노를 다시 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를 배우고 싶었지만 그 때는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못하던 때여서 겁이 많이 났다. 비록 노래는 배우지 못하더라도 피아노라도 다시 치면 마음이 조금 더 편해질 것 같았다. 다행이도 그 때는 그나마 형편이 좀 나아졌었고 동네 학원이기 때문에 학원비도 그다지 비싸지 않았으며, 부모님도 내가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는 걸 알고 계셨기 때문에 크게 반대하지 않으셨다. 그 때 내 생각도 그랬지만 부모님 생각에도 단지 취미로 치는 거라고 여기셨을 것이다.
    취미로 다시 시작한 피아노가 점점 즐거워졌다. 학교에 다니면서 생기는 스트레스도 피아노를 치다보면 풀렸다. 오랜만에 다시 치는 피아노라 손가락도 많이 굳고 전처럼 악보가 눈에 빨리 들어오거나 하지도 않았지만 우울함 투성이던 생활에 활력소가 되었다. 피아노를 전공으로 생각하게 된 건 선생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지금처럼만 하면 알만한 대학교도 노려볼만 하고 교사 자격증이 나오는 전문대 정도는 붙을 수 있을 거라고 하시면서 전공으로 해보지 않겠느냐고 권유를 하셨다. 나는 그렇게 얼떨결에 피아노를 전공으로 대학에 가기로 결정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마케팅을 특성화하여 공부했고, 학교를 나오면 피아노 학원에 가서 밤늦게 까지 피아노를 쳤다. 연습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3년을 쉰만큼 다른 학생들보다 뒤쳐져 있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했고 독하다는 말까지 들어가면서 연습했다. 그래도 마음 한 편에는 허전함이 남아 있었다. ‘이게 잘 한 선택인걸까?’
    피아노를 치면서도 어느새 머릿속에는 노래에 대한 생각이 차있었다. 그 때는 피아노를 대학교 전공으로 하면 평생 피아노만 쳐야 될 것 같았다. 노래를 부르고 싶은 꿈이 있는데 다시는 노래를 하지 못할 것 같고 정말로 하고 싶은 걸 숨겨둔 채 피아노만 친다면 그것도 행복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를 치면 칠수록 손은 기계적으로 움직일 뿐이고 즐겁지도 않았고 노래에 대한 꿈만 늘어났다. 내가 노래를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아는 친구들은 조금만 용기를 내보라고, 후회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너무 많은 고민이 생기고 너무 많은 걱정과 너무 많은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니 아무것도 안 하던 중학생 때 보다 더 많이 괴롭고 더 많이 우울해졌다. 피아노를 치면 노래를 하는 것 보다는 더 좋은 학교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고 쌓아놓은 것들이 있으니 기초도 없는 노래를 하는 것 보다는 좋겠지만 그렇다고 꿈을 포기하고 살자니, 그건 너무 괴로운 일이었다.
    노래를 하기로 다짐했다. 피아노 선생님도, 담임선생님도, 부모님도 좋아하지는 않으셨지만 한 번 해보라고 말씀하셨다. 19살이 되어서야 노래를 시작하게 되었으니 노래에 대한 꿈을 가진지 거의 6년 만의 일이었다. 물론 입시는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고 같은 음악이지만 피아노와 노래는 너무 달라서 속상할 때도 많았다. 피아노는 몸이 아파도, 배가 고파도, 피곤해도, 감기에 걸려도, 하다못해 손가락이 조금 다치더라도 꾹 참고 칠 수 있었다. 하지만 노래는 내 몸 전체가 악기여서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아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았고, 피아노처럼 뭐가 틀렸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었다. 대학 입시가 괴로워서 입시를 포기하겠다고 해서 보컬 선생님을 놀라게 하기도 했고 피아노를 계속 했으면 이것보다 힘들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노래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물론 몸은 너무 힘들었지만 노래를 하다 보니 사람들 앞에서 말도 조금씩 하게 되고 예전처럼 피하지도 않고, 예전만큼 우울하지도 않았다. 미래는 막막했고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들만 가득했지만 그래도 돌이켜 보면 그 하루하루는 행복했다.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나는 왜 음악을 하는 것일까’하고 생각해보니 답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했다. 내가 할 줄 아는 것이 음악밖에 없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언가를 공부하고 배워본 것도 음악이었고 가장 오랫동안 해왔던 것도 음악이었고 항상 음악 말고는 다른 것을 해본 적 없어서 음악을 하는 것이었다. 내가 중학생 때 괴로웠던 것도 할 줄 아는 게 음악밖에 없는데 할 수 있는 상황이나 형편이 안 되어서 괴로웠던 것이었고 음악이 아닌 다른 것들 중에서 뭘 해야 할지 찾아보니 아무것도 해 본 게 없어서 괴로웠던 것이다. 처음에 피아노를 치지 않았더라면 지금 음악을 하지 않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더 재미있는 걸 찾아서 다른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쩔 수 없는 상황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음악이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없었더라면 지금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중학교 3년을 빼더라도 9살 때부터 지금까지 10년을 넘게 음악을 하고 있는데 좋아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을까. 음악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만큼 좋아하는 게 없었다는 것도 이유이다. 어떤 공부를 하고 어떤 얘기를 들어도 음악만큼 흥미로운 것이 없었으니까 계속 음악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괴롭고 그렇게 힘들게 고민하면서 까지 하고 싶을 만큼, 그만큼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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