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요즈음의 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보습학원, 예체능 학원 등 많은 학원들을 볼 수 있다.
학교보다 학원을 우선시 하는 부모들의 경향도 없잖아 있고, 입시위주의 학원들도 많아지면서 이제는 학교를 다니기 위한 학원이 아닌, 학원을 다니기 위한 학교가 되어 있고, 학원비도 만만치 않게 비싸지고 있다.
한달에 300만원이 넘어가는 두 자녀의 학원비를 감당하려면 두 부모가 한달간 일해도 감당치 못하는 것이사실이다.
비싸져만가는 사교육비에 발맞춰 부모들의 경제적 능력도 뒷받침 되어 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맞벌이 가정이라던지, 저소득층 가정을 케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들의 자녀들을 제대로 케어해 주는 것이 한국교회의 한가지 숙제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다. 어린이가 살아야 이 나라가 살며, 이 나라 학생들의 교육이 제대로된 신앙적인 교육이어야 이 나라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문화목회론의 한 방편으로써 방과후교실, 혹은 지역아동센터의 현황과 실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밑의 첨부된 내용은 이론적인 지역아동센터의 정책이나 내용이며, 오늘 주된 준비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을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나라 교회의 실상을 보고자 한다.
먼저, 어린이나라교회는 큰 교회도 아니고 중형교회도 아닌 작은 미자립교회에 지나지 않는다. 2층상가건물에 자리잡은 어린이나라는, 3층은 어린이집이다.
작은 상가안의 교회안에 들어가보면, 강대상과 장의자가 구비되어 있고, 뒷켠엔 큰 책상 두개가 놓여져 있는데, 이것이 방과후교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상이다.
교회 뒷켠엔 책장이 구비되어있고, 그곳엔 어린이들이 공부 할 수 있는 문제집과, 목사님의 두아들들이 어릴때부터 읽고 모아둔 책들과, 이곳 저곳에서 기부받은 책들이 놓여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