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선교(선교학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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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령과 선교(선교학적 의미)
성서적 복음의 전달자, 성령
1) 성령론의 선교학적 의미
a.성령에 대한 선교학적 재발견
선교적 선포의 본질에 대한 우리의 성찰은, 이제 우리가 선교에 있어서 성령의 중요한 위치를 주목할 때만이 선교의 본질이 바르게 이해될 수 있다.
테오도르 옴(Theodor Ohm)에 의하면 “선교이론 내용을 가진 모든 책들” “성령에 대한 한마디 언급도 보지 않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선교학이 새롭게 원시 기독교의 파송에서 성령의 결정적인 역할에 대해 언급하게 된 공적은 20세기의 두 명의 선교학자, 성공회 신도인 롤란드 알렌(Rolland Allen)과 네델란드 개혁 교회 신도 미국인 해리 보어(Harry Boer)에게 돌아간다. 다른 선교학자들과 교의학자들이 그들의 뒤를 이어“선교 사역과 성령의 역사 사이의 풍부한 관계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는” 주장을 하였다.
선교의 성령론적 특성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의 로마 카톨릭 선교신학 뿐만 아니라 1966년 휘튼 회의 이후의 세계복음화를 위한 복음주의 운동에서였다. 신학사적으로 칼 바르트의 기독론 중심적인 신학의 결과로 수 십년 동안 사도신경의 세 번째 조항의 독립성과 구속사의 영역에서 성령의 특별한 사역을 주목하는 것은 너무 소홀하다. 두 번째 조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론을 다룰 때 선교는 그 긴급성을 잃어버린다. 앞에서 언급한 구원론의 주관적인 면의 희생으로 한 객관적인 면의 교리적인 편파성의 위험에 새롭게 부딪힌다. 즉 본질적으로 삼위일체의 제 2격의 사역으로 점유되는 구원의 근거(aquisitio salutis)의 확실한 근본적인 의미 외에도 구원의 수여(applicatio salutis)의 중요성이 간과되어서는 안되며 실제로 성령의 본래의 사역을 형성한다.
b. 성령 수여의 구속사적 편입
선교를 성서적 구속사 속에서 살펴보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아들을 보낸 것과 마찬가지로 또한 오순절에 성령을 보내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선교적 선포가 시작되었다. 성서의 증언에 따르면 부활절 이전의 예수님의 활동 시기까지 이르는데(요7:39-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하나의 긴 시대가 주어졌고, 그 시기에 성령이 인간에게 그의 은혜로운 사역속에서 아직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없었다.
구약성서를 보면 소수의 지도자(선지자, 왕)들에게 그들의 직무를 위해 카리스마적인 것이 주어졌다. 이러한 성령의 활동이 제한적인 시대와는 현저히 달리, 렘31:31-3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운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의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겔36:26-27(또 새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찌라)
요엘(3)그리고 스가랴등 몇 명의 선지자들을 통해 종말의 때에 “모든 육체에” 즉, 이스라엘 민족의 모든 지파에게 우선적으로 성령을 부어줄 것을 약속하셨다. 이 예언은 승천하신 분으로서 완성한 구원사역 이후에 약속에 성실하게 그의 제자들에게 종말의 첫 번째 은혜의 선물로서 성령을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다.(행2:33-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누가와 요한복음의 진술을 따르면 그는 스스로 공동체에서 이러한 성령 충만과 성령의 종말론적 선물이 이방인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는 (행10:44-47-베드로가 이 말할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 저희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하기를 청하니라.) 세상에로의 성령의 파송 사이에 밀접하고도 필수 불가결한 관계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켰다.(눅 24:49-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 울 때까지 이 서에 유하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성령의 사역이 먼저 공동체와 지체(성도)에게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세상에서 나타난다.
2)성령의 보혜사적 기능
성령강림절에 오신 성령의 획기적인 과제는 그가 아버지 하나님의 위임을 받고 아들의 신적인 대변인으로서 예수님의 제자들의 선교적 증언을 보증하고, 타락한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하나님 계시의 진리에 대해 감겨진 눈을 뜨게 하는 것이다. 마 10장 19절-(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 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예수 자신이 그의 제자들에게 준 선교명령에서 양들을 이리 떼 한가운데로 보내는 것과 같다는 극적인 비유이다.
그들이 복음을 위하여 고난을 당할 각오와 결합함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예수님은 마10:20-(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즉 파송의 말씀에서 주의를 환기시킨다. 막13:11 사람들이 너희를 끌어다가 넘겨줄 때 무슨 말을 할까 미리 염려치 말고 무엇이든지 그 시에 너희에게 주시는 그 말을 하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요 성령이시니라.
참고문헌
참고 문헌
패터 바이어하우스, 손주철,김영동.(1975). 성경적 선교신학, 성광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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