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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자아정체감 형성
I. 자아정체감
II. 역할정체감의 형성
III. Marcia의 정체성 유형
1) 정체감 혼미
2) 정체감 상실
3) 정체감 유예
4) 정체감 확립
* 참고문헌
청소년기 자아정체감 형성
청소년기에는 자아주체성(Personal identity)이 확립된다. 청소년은 이제까지의 경험과 성장 발달을 통해 얻어진 자신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인 위치, 장래 문제, 인생의 목적 등을 생각하게 되고,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하여 "나는 누구인가, "내 생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고 여기서 자아주체성의 확립이 이루어진다. 에릭슨은 이 자아주체성의 확집이 청소년기의 궁극적인 과제라고 했다. 그에 따르면 청소년 후기는 친밀감 대 고립감의 시기이다. 즉, 친밀한 관계를 발달시키기 않으면 고립의 감정을 겪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 접어들면서 동성 또는 이성의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더욱 활발히 하게 되면서 각자가 자신의 정체감과 타인들의 정체감을 융합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이러한 친밀한 협력에 의한 연대감, 성적 결합, 친밀한 우정, 타인들로부터의 감화, 자기의 깊은 체험 등을 통해 자아가 성장해 간다. 그러나 정체감을 확고히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청소년은 수치심이 일어나게 되어 대인관계로부터 벗어나게 되며 접촉을 꺼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할 때는 소외감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크면 클수록 교제나 사랑 등을 통하여 친분관계를 더욱더 추구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청소년기의 발달과제는 친구와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고 남성과 여성으로서의 사회적 성역할(gender role)을 배우고, 부모나 어른으로부터 정서적 독립을 성취하며 자신의 육체와 성에 자신감을 갖고 받아들여 성적 주체성을 확립하여 결혼과 가정생활을 준비하는 것이다. 직업 선택과 직업 준비를 하는 직업적 주체성도 확립하여 경제적 자립을 계획한다.
또한 여성인 경우 섭식장애가 중요한 정신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섭식장애(eating disorder)란 최소한의 정상적 체증조차 유지하려 하지 않고 체중증가에 대해 병적인 두려움을 갖는 것으로, 강박적으로 체중을 측정하면서 절제된 식사를 하고 식사조절 외에 스스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설사제나 이뇨제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때로는 폭식 후 며칠을 굴거나 과도한 운동, 구토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여러 원인으로 나타나지만 대부분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서구화되면서 마르고 날씬한 것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섭식장애 여학생들은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타인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기 위해 순종하는 경향이 있고, 타인이 자신을 보는 것 보다 자신의 신체적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이처럼 부정적 신체상 때문에 여자 청소년의 경우, 남자들이 자신에게 무관심하면 자신의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열등감을 느끼고, 반대로 남자가 외모 때문에 관심을 가지면 자신의 내면이 아닌 외모에만 관심을 갖는 것에 분노하는 등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성호르몬의 분비는 성적 욕구의 발달을 동반하며 성적 욕구는 죄의식과 충동조절의 문제를 초래한다. 작은 키 또한 큰 키를 선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자신의 외모나 신장에 자심감이 결여되는 왜곡된 자아상을 가질 수 있는 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아동 청소년 정신발달 : Gilmore Pamela Meersand 저, 이지연, 이지현 옮김 / 2018 / 학지사
발달심리학 : 신명희, 서은희 외 3명 저 / 2013 / 학지사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청소년권리와 청소년복지 : 이혜원, 이봉주 외 3명 저 / 2008 / 한울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청소년복지의 이해 : 정규석, 김영미 저 / 2017 / 학지사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