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색즉시공, 공즉시색 ? 결국 사라져갈 기억과 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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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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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색즉시공, 공즉시색 ? 결국 사라져갈 기억과 삶에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우리는 살면서 여러 사건들을 접하고 그로 인해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아간다. 또한 많은 노력을 하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은 결국 살아가는 방식과 시간의 전환에 따라 사라지거나 잊혀 지기 마련이다. 이는 존재했지만 결국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도 같다. 이런 개념을 불교적 영어로‘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고 표현하는데, 필자는 일을 매우 당연하면서도 동시에 무서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한다.
김영하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은 불우한 유아기와 청년기를 살았던 연쇄살인마‘태수’가 노년에 알츠하이머를 겪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살인마는 정의나 대의를 위해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그저 본인의 섬뜩한 만족감을 위해서 살인을 저질렀다. 아무도 모르는 살인을 즐긴 이 악인은 기억을 잃어가며 자신의 존재 또한 서서히 잃어가는‘하늘의 형벌’에 작품 내내 시달린다.
하고 싶은 말
"(독후감) 살인자의 기억법(색즉시공, 공즉시색 ? 결국 사라져갈 기억과 삶에서)"에 대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