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전 [쿠오바디스] 독후감 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읽게 된 동기
2. 줄거리 요약
3. 시대적 배경
4. 쿠오바디스 감상
본문내용
쿠오바디스는 종교나 역사와 관련있는 서적이지만 본질적으로 소설인 만큼 허구의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 주인공은 로마 네로황제때의 젊은 호민관인 비니키우스, 그리고 그의 사랑을 받게되는 그리스도교를 믿는 이민족 왕의 딸 리기아가 나온다. 리기아는 자신의 민족을 대표하는 인질로서 로마에 끌려와서 로마 귀족의 양녀로 지내게 되는데, 비니키우스는 연회장에서 리기아를 보고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이 소설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느끼고 있는 인물이 나오는데 바로 페트로니우스란 인물이다. 재미있는 것은 로마 귀족 페트로니우스는 이 시대 실존 인물인데, 작가는 페트로니우스를 바로 가상의 주인공 비니키우스의 외삼촌으로 설정했다. 페트로니우스는 조카 비니키우스를 너무나 사랑하는 외삼촌으로 조카와 그의 여인 리기아를 위해 끝까지 도움을 주긴 하지만, 조카 비니키우스처럼 그리스도교인이 되지는 않는다. 그는 그리스인 킬로나 조카 비니키우스를 통해 그리스도교에 대해 듣고 조금의 감화를 느끼지만, 또 그 만큼 로마 전통의 진정한 풍류가 무엇인지를 아는 멋스러운 로마 귀족으로 나온다. 페트로니우스가 실존 인물이지만 로마 시대를 산 그의 본래 모습을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어쩌면 작자 솅키에비치는 페트로니우스의 모습을 그 시대 그리스도교가 급속히 퍼지면서, 우려와 관심을 동시에 가졌을 로마 귀족의 보편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비니키우스 또한 호민관이라는 로마 귀족계급에 속하던 인물로 리기아를 보고 첫눈에 반하지만 그저 그녀를 자신의 첩으로 삼겠다는 마음만을 갖는 전형적인 로마 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는 세례까지 받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그 와중에 그는 진심으로 리기아를 사랑하게 되며 그리스도의 축복속에 결혼을 하기를 원한다. 그는 리기아를 여인이면서 진심으로 존중하게 되는데, 리기아와의 인연으로 인한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그 또한 그리스도인에게 동화되어 간다. 사실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변해 가는데엔 리기아의 영향보다 그 주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인 것이 더 많다. 리기아도 선한 그리스도인으로 비니키우스가 리기아를 보호하는 거인 우르수스에 의해 큰 부상을 입었을때, 성심껏 그를 간호해 그에 마음을 감동시키지만, 비니키우스는 그보다는 베드로의 지혜로운 설법 그리고 그 교리를 따르기 위해, 자신들에게 위해를 가한자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저항하지 않는 그리스도교인들의 행위 전반을 보고 비니키우스는 그리스도교의 신을 그들의 신과 다르게 본다.
참고문헌
작가 : 솅키에비치
번역 : 김상일 옮김
수상 : 1905년 노벨문학상
출판사 : 하서
하고 싶은 말
오랜만에 우리의 영원한 고전인 쿠오바디스를 읽어 보았습니다. 로마제국 네로황제 시대 그리스도교도들 박해와 관련한 소설인데, 작가가 종교인의 시선으로 쓴 소설이 아니라, 객관적인 시선을 가지고 쓴 역사소설입니다. 로마 네로황제 시대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이라서 그런지 우리로 하여금 읽고나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고전 [쿠오바디스] 독후감 -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87/1086396-0001.gif)
![고전 [쿠오바디스] 독후감 -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87/1086396-0002.gif)
![고전 [쿠오바디스] 독후감 -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087/1086396-0003.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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