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정치학개론] 촛불시위와 붉은 악마의 정치· 문화적 비교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머리말 -----------------------------------
II. 붉은 악마
1. 금기의 파괴, 붉은 악마 -----------------------
2. W세대라는 또 다른 세대의 등장 ----------------
III. 촛불 시위
1. 원인 ----------------------------------------
(1)촛불시위와 소파 협정
(2) SOFA 재개정의 필요성
2. 경과 ----------------------------------------
3. 성격 ----------------------------------------
IV. 붉은 악마와 촛불 시위
V. 맺음말 -------------------------------------
《출처》
본문내용
1. 머리말
"대~한민국" 이라는 구호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이룩한 월드컵 4강. 우리들 모두는 'Be the Reds'의 붉은 티셔츠를 입고 광장으로 집결했다. 너무나 개인적이라며 사회의 걱정을 받던 소위 2030세대가 길거리로 쏟아져 나온 것이다. 이러한 월드컵의 열기는 불과 한 달 전부터 불붙기 시작했다.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게임에서 비롯된 응원열기는 월드컵 본선경기 세 번을 거치면서 아예 국민적인 축제로 변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지역과 나이를 초월해 온 국민이 몰입할 수 있던 때가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듯하다.
각본도 지휘도 없었다. 시끄러운 앰프도 화려한 치어 리더도 없었다. 오직 심장의 고동과 같은 북소리와 대∼한민국 함성으로 하나가 될 뿐이었다. 마치 판소리에서 명창과 고수가 호흡을 맞추듯 수십만 명의 인파가 지휘도 없이 때로는 구호를 외치고 때로는 몸을 일으켜 파도를 만든다. 여기저기서 출렁대지만 몸싸움처럼 모난 격돌은 없었다.
그렇게 월드컵으로 '월드컵 열기에 나라가 온통 미쳐 돌아가고 있다' 고 말할 정도로 흥분의 6월, 7월이 지나갔다.
그러나 그런 흥분 뒤에 가려진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미순이 효순이 사건' 이라고 불리는, 미군 장갑차에 의해 우리나라 여중생 두 명이 무참히 깔려 죽는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6월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뤘던 그곳은 이제 촛불들로 가득 매워졌다.
효순이 미선이가 운명을 달리한 후에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어져 버린 제판 결과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