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디어] 한국일보의 지사적 언론관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들어가면서
『언론 VS 정부 - 권력의 대립』
◎ 한국일보의 정신
1. 1957년 4월 7일~13일〔신문주간 설립〕
2. 1957년 6월〔한국일보에 囑(촉)함〕
3. 1958년 12월 8일 〔올바른 사회적 반향을 위한 바른 광고〕
* 마치면서
본문내용
뭇사람들은 ‘반만년의 한국’이라는 말들을 곧잘 내뱉곤 한다. 하지만, 2005년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실질적이고 정서적으로도 근접한 터전은 ‘대한민국’이며, 이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는 비교적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길지 않은 역사의 시간동안 우리에게는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일제치하의 식민지시대이후, 곧 미군정통치가 시작됐고, 이로부터 민족의 분단이 야기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했으며, 이로 인해 남한과 북한 모두는 씻지 못할 상처를 입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소모적인 싸움에 지친 남․북한은 휴전협정을 맺고 각자의 체제로 돌아갔으며 남한은 이승만 박사를 국가의 초대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했다. 이후에도 많은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있었지만, 우리가 주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바로 이 즈음의 시대이다. 해방과 전쟁, 분단을 겪고 난 이후 1950년대 후반의 상황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2005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와 같은 ‘1950년대’라는 반세기 전의 일은 전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낯선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실제였으며, 그 당시의 실제가 과거라는 이름으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몸의 세포 어딘가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날의 개개인이 있기까지의 근거를 추적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그 과거로부터 답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