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노신의`아큐정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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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노신의`아큐정전`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른 사람들이 중학교·고등학교 때 다 읽었던 책을 읽으려고 하니 너무나도 부끄럽다. 나는 사실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평생에 끝까지 읽은 책이 20권도 안되니 대충 상상이 갈 것이다. 이번에 레포트가 중간고사에 들어간다고 해서 결국 보게 되었다.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몇 번 가보았지만 그때마다 없었는데 이때 내 친구에게 책이 있어 겨우 읽은 일이 생각난다.

처음 아큐정전을 보았을 때 일단 책부터가 맘에 안 들었다. 단지 첫 장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들이 일어났다. 1장부터 노신은 아큐의 전기를 쓰기 어려운 점과 이름 등의 정체가 불확실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는데 사실 1장을 읽는데 만도 무려 2틀이 걸렸다. 솔직히 앞으로 중국학을 배울 사람으로서 중국 문학에 대해서 더욱 깊이 들어가고 싶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내키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렇지만 나는 이 아큐정전을 끝까지 다 읽게 되었다. 아큐정전을 다 읽고 난 후에 아큐라는 사람에 대해서 정말 의아해 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자신의 이름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일까? 바보도 자신의 이름은 아는데 비해 아큐는 그보다도 못한 저능아이란 말인가. 책에서 그의 전체적인 성격은 급하고, 무식하지만 자존심이 강하게 나온다. 노신의 글은 전체적으로 한 사람을 통해 중국사람들이나 부패한 정치 등 그 의식을 비판하는 식으로 씌여져 있다. 노신이 쓴 광인일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한다는 피해망상증에 늘 사로 잡혀 있다. 그는 나중에 자신의 형조차 믿지 못하여 형이 그의 주위사람들을 동원해 언젠가는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