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희곡「시민 K」,「오구」,「바보각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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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윤택 희곡「시민 K」,「오구」,「바보각시」에 관하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 권력에 대하여
Ⅲ. 본론 2 : 죽음에 대하여
Ⅳ. 본론 3 : 사랑에 대하여
Ⅴ. 마무리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이윤택의 작품에서 느끼게 되는 지배적 인상에 대해, “거침없다”라는 다소 범박한 표현이 가능할 것 같다. 모순에 대하여 주저 없이 직격탄을 날리고, 자기검열로부터 자유로운 듯 보이는 솔직한 표현들에서 우리는 이윤택의 거침없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80년대 언론통폐합을 다루었던「시민 K」와 굿의 연극화를 본격적으로 시도한「오구 -죽음의 형식」을 비롯한 희곡들, 그리고 시편 전체에서 드러나는 도저한 부정의 정신이 보는 이에게 거침없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부정의 정신이 대상으로 삼는 것은 당연히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다. 그리고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현실에 대한 거침없는 인식과 표현은 해체의 양상으로 드러난다. 이윤택에게 있어 해체란 “거대한 전환기사회와 문화 속의 한 혁명적 에너지이며 진보적인 문화의 지평을 향한 길을 트는 열린 시각이다.” 『우리에게는 또다른 政府가 있다』,이윤택, p.293
이윤택은 작품과 삶에서 드러나는 바와 같이 권력과 소시민, 죽음과 삶, 중앙과 지방 부산에서 연극 활동을 시작한 이윤택은, 이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활동한다. 그는 여러 글에서 서울의 헤게모니적 발상과 지역의 구태의연함을 동시에 비판하며, 열린 지역주의를 주장한다.
의 관계 등에 대해 해체를 시도하고 있다. “무엇에 대한 해체인가” 라고 스스로에게 던진 질문에 대해 이윤택은 “감상적 리얼리즘 구조로부터의 해체, 삶의 풍경성으로서의 박제된 모더니티로부터의 해체, 미국 식 알레고리 미학으로부터의 독립”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소시민을 지배하고 있는 권력, 삶을 지배하는 죽음, 지방을 지배하는 중앙의 잘못된 중심체계를 해체시키고 새로운 중심을 만들어 나가는 것, 이것이 이윤택이 지향하는 점이다. 이윤택은 본고의 기본 텍스트로 삼은 3편 중「시민 K」,「오구」작품 발표 이후에 쓴 글에서는 90년대의 상황을 중심의 상실에서 오는 전망부재의 사회로 표현한다. 이윤택은 아마도 부단히 중심을 세우고 해체하는 일에 의미를 두고 있거나, 아니면 모순 된 중심의 해체와 정통과 혁신이 변증법적 과정을 거치는 새로운 중심의 건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해체는 단일한 모습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어느 경우에는 저항의 모습으로, 한편으로는 경계 허물기의 모습으로, 그리고 현실에서의 실천적 모습으로도 드러나는 것이다. 때로는 구조적 결함이나 해체되지 않은 모순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리고 해체의 양상은 새로운 중심을 건립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다양한 해체의 양상과 새로운 중심의 건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우리는 이윤택 개인의 삶의 과정 속에서, 또 사회의 변화 양상에서 실마리를 찾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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