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민족과 역사] 사하라의 베르베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베르베르족 개관
Ⅱ. 본론
1. 베르베르의 명칭
2. 베르베르의 기원
3. 베르베르의 언어
4. 베르베르의 분포 및 구성
5. 이슬람교의 유입과 베르베르
6. 프랑스 식민 통치 정책
7. 알제리와 모로코에서 나타나는 베르베르 정책의 차이점
Ⅲ. 결론
본문내용
베르베르족, 베르베르라고 하면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마도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우리에게 있어 아프리카 땅에 터전을 잡고 수천년간을 살아온 베르베르는 낮선 이름으로 다가온다. 사하라의 주인 베르베르족, 그 기원에 대한 주장은 각각 다르지만, 그들이 북아프리카의 주인임은 그 누구도 의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베르베르족은 오랜 시간동안 이민족들의 침입을 겪어야 했다. 또한 그들은 같은 종족이지만 함께 모여 살지 못하고, 하나의 나라를 이루고 살기에는 외세의 간섭을 너무 심하게 받아왔던 종족. 강력한 전사(戰士)의 기질로 사하라를 아울렀지만, 외부에서 유입된 문화를 껴안아버렸던 사람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지금까지 그들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간단한 말들로 베르베르족의 현실은 충분히 설명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는 그들에 대한 관심으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베르베르족은 아랍국가들 중에서 가장 큰 소수 민족 집단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겪어왔던 고통과 기쁨은 여느 다른 민족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 약 1,500만으로 추산되는 베르베르족은 북아프리카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고, 현재 이들은 모로코와 알제리에 집중되어 있다. 또 그 일부는 리비아, 투니시아, 말리등에 정착하여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