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철학] `노자`에 나타나는 비유적 상징(Metaphor)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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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가철학] `노자`에 나타나는 비유적 상징(Metaphor) 비교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 본론
① 모 : 만물을 낳고 기른다
② 빈 : 암컷
③ 곡(계) : 계곡
④ 박 : 천연의 상태
⑤ 적자(영아) :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
⑥ 수 : 유약하며 다투지 않는다
▲ 결론
본문내용
『노자』에는 여러 가지 비유들이 나타난다. 『노자』제1장부터 명확하게 밝히고 있듯이 도는 직설적인 언어체계로 붙잡기 어렵다. 『노자』에 등장하는 다양한 비유들은 단지 문학적인 효과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예수가 비유가 아니면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였다 한 것과도 비슷하게, 도를 설명하는 방식으로서 은유가 채택된 것이다. 이들은 모두 도(道) 혹은 도를 체득한 성인(聖人)을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다. 갓난아이(赤子), 물, 어머니 등의 비유들은 서로 상관이 없는 듯 텍스트의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심지어 어느 곳에서는 도를 어머니라 하고 어느 곳에서는 갓난아이라 하니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실은 이들은 모두 도를 중심으로 하여 유기적인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 각각은 도의 어떤 측면들을 표상하고 있다. 이렇게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비유들을 종합해보면, 도의 입체적인 모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본문을 중심으로 각각의 메타포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들 사이에 의미상 겹쳐지는 부분과 다른 부분들을 알아보면서 이들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왜 이런 비유들이 채택될 수밖에 없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이들이 어떻게 도의 총체적인 모습에 기여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