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작가론] 서포 김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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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작가론] 서포 김만중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17세기 후반 조선의 정치상황과 김만중의 위치
1) 주자학의 권위에 대한 회의와 그 논거
2) 학문의 진보에 대한 인식
3. 소설에 나타나는 김만중의 문학관
(『구운몽』과『사씨남정기』를 중심으로)
4.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는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 1637~1692)을 이야기 할 때, 흔히 『구운몽(九雲夢)』과『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를 창작한 17세기 소설가로서의 그의 모습을 떠올린다. 그러나 정작 후손들에 의해 정리되어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김만중의 문집인 『서포집(西浦集)』의 어디에도 그가 창작했다는 소설은 실려 있지 않으며, 오히려 다양한 형식의 많은 한시(漢詩)들과 소(疏), 차(箚), 계(啓), 책문(冊文) 등, 정통 사대부의 규범적인 시문(詩文)들만이 그의 문집을 가득 채우고 있을 뿐이다. 김현양, 「소설시대를 열어간 중세지성-서포 김만중」, 『한국고전문학작가론』, 소명출판, 2003, 361쪽.

이는 소설의 작가와 독자가 매우 제한적이었고 소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대단히 협소했던 17세기 후반의 상황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때 보다 잘 이해될 수 있다. 당시 대다수의 양반 사대부들은 소설을 도외시하거나 문장의 말류로 취급하고 있었고, 그 역시 소설 창작은 자신의 삶을 총력으로 투여하는 보람으로서가 아니라 그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한 여기(餘技)로서 자리매김 될 뿐이었다.
발표조는 소설가이기 이전에, 정치적 이념을 실현하고자 했던 정통 사대부로서의 김만중의 삶을 살펴보고, 그의 학문과 사상에의 진보성을 『서포만필』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아울러 그의 대표작인 『구운몽(九雲夢)』과 『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에 드러난 김만중의 문학관을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