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베이컨 Bacon, Francis, 1561.1.22~16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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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란시스 베이컨 Bacon, Francis, 1561.1.22~1626.4.9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아는 것이 힘이다.
2. 우상론
1) 종족(種族)의 우상 (Idola tribus)
2) 동굴(洞窟)의 우상(Idola specus)
3) 시장(市場)의 우상(Idola tori)
4) 극장(劇場)의 우상(Idola theatre)
3. 귀납적 방법
4. 진리에 이르는 길
5. 결론 - 꿀벌과 같은 존재가 되자.
6. 의문점
본문내용
1. 아는 것이 힘이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들을 다시 한 번 의심해 보는 태도를 우리는 이미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와 그 결과 도달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통하여 살펴본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기존의 체계를 거부하고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시작할 것을 주장한 철학자가 있다. 그가 바로 데카르트와 함께 근대철학의 성립에 공헌한 또 한 명의 철학자인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이다.
당시 학문의 정체(停滯: 더 나아가지 못하고 한 곳에 머물러 막힘)성을 비판하고, 당시의 철학과 과학을 개혁하고자 한 베이컨이 남긴 명언이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다. 이 말은 그 속에 당시 교회의 권위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던 당시에도 중세에 비해 크게 약화되기는 하였지만, 교회의 권위는 여전히 인간의 자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로막고 있었다. 따라서 인간의 자연에 대한 지식은 미약했으며, 그나마 지식의 대부분은 신과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은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예를 들면 번개가 신의 노여움의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에서는 신과 가장 가까운 인간이나 집단이 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 그러나 번개가 수증기를 머금은 구름에서 생기는 전기적 현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이제 번개가 쳐도 더 이상 신이 노여워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이와 같이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자연 현상이 일어나는 원리를 하나씩 알게 되면, 교회는 더 이상 사회를 지배할 수 없으며, 자연 또한 두렵거나 신비로운 대상이 아니게 된다. 즉 참된 지식을 통해서 인간은 부당한 사회구조와 자연에 맞설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이다.
그는 전통적인 학문은 쓸모없는 말의 연속에 지나지 않으며, 내용적으로는 공허하다고 하면서 올바른 인식은 자연의 관찰과 실험에 의해 얻어진다고 주장하였다. 그 때 올바른 인식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편견을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였다. 즉 참된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진리 탐구에 방해가 되는 모든 편견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편견을 우상이라고 하고, 네 가지 우상을 지적하였는데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