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화와 디자인] 100 Years - 100 Chairs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디자인이라는 것은 아직 나에게는 매우 어렵기만 한 분야이다. 특히 의자라는 것은 주위 경관을 침해하지 않는 앉기 편안한 것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100 Years - 100 Chairs" 전시회에서 어떤 것을 보고 감상하고 느끼는 과정이 매우 힘들게 느껴졌다. 때문에 연습장 꺼내들고 열심히 스케치도 하고 해설해 주시는 분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적기도 했지만 작품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닫지는 않았다. 하지만 시작부터 헛발질로 시작 했었다. 의자 전시회 밖에 전시된 LOVE 전시물을 의자로 생각한 것이다. 예술이라는 말에 시작부터 뭔가 '특별한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듯하다.
이번 전시회는 1900년대를 시작으로 하여 현대까지 10-20년 간격으로 나누어 전시되었다. 1900-1920년대는 "The first design"이라는 주제였는데 전체적인 작품의 디자인은 각진, 딱딱한, 심미성은 크게 고려되는 않은 의자라는 느낌이었다. 전체적인 구성은 대체적으로 나무로 조성 되어 있었고, 대체적으로 매트리스 등의 편의성은 배제되어 있었다. 1921-30년대 작품은 포스트모더니즘의 약진이라는 주제였다. 하지만 역시나 나무로가 주가 된, 투박한 느낌의 디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