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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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산업 -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삶이 사상을 결정한다. - 어떻게 살았던가?

계몽의 정체 밝혀내기

계몽에 대항하기 - 부정의 변증법

부정의 예외 - 예술과 그 특징으로서의 미메시스

문화산업 :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

문화 산업의 특징

문화산업이 표방하는 기만적 이데올로기

이러한 상황 하에서 생겨나는 필연적 야만

나가는 말.

본문내용
들어가며

아도르노의 글은 잠언적이고 유동적이라 쉽게 파악되지 않는다. 그는 말을 완전한 기호로 사용하기를 거부하고 그것을 통하여 말 이상의 것을 드러내려고 한다. 연역법도 귀납법도 사용하지 않는 그의 글은 그의 말대로 존재의 다차원적 양태를 그대로 드러내려고 애쓰는데 이 때 그의 글을 우리가 읽고 명쾌하게 이해하려는 것은 그의 글의 의도를 전면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다. 요약되어 보고되기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그의 철학을 어쩔 수 없는 논리 실증주의아래 해체시키는 일은 합리로 밖에 합리를 거부할 수 없는 우리의 슬픈 한계를 느끼게 한다. 이해를 하고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하기위해서 그의 메시지를 정리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다. 그러나 명료하게 구조화된 아도르노는 아도르노가 아니게 된다.


삶이 사상을 결정한다. - 어떻게 살았던가?

아도르노는 1903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출생했다. 1924년 21세의 나이로 훗설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학에서 음악학도 배웠다. 대학 졸업 후 작곡도 배우고, 음악 평론도 했다. 『음악잡지』,『음악』, 『지휘대와 지휘봉』과 같은 음악 잡지에 평론들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1928-1931년 사이에 음악잡지 『새벽』의 편집자이기도 했다. 1924년 초연된 베르크의 『보체크 단편들』을 듣고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1925년 비엔나로 가서 베르크에게 작곡을 공부했다. 비엔나에 있을 때 그는 가끔 음악 학자 아들러의 강의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1927년 이후 작곡 수업을 중단하고 프랑크프루트로 되돌아 왔고, 베를린에 체류하면서 철학자 벤야민과 음악가 바일등과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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