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뮤니케이션 환경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색 -대형마트, 외식산업, 명품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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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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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주요 논의쟁점

: 논의의 쟁점과 국제 커뮤니케이션 관점과의 연계 접점

1) 세계 경제의 흐름에 관하여
2) 저항의 움직임
3) 소비방식의 서구화, 소비재의 서구화


3 분석대상 자료 수집 및 분석
1) 대형마트
2) 외식산업
3) 명품점


4 분석 결과에 대한 논의


5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능성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확산 vs 확산



6 나가며

본문내용
‘정월 대보름’이나 ‘추석’, ‘설’과 같이 그 유래가 오래된 전통명절에는 전통 먹거리가 항상 중요시 되었고,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 고유의 먹거리를 먹어왔기 때문에 그 먹거리는 오랫동안 우리 주위에 존재해왔던 재래시장에서 사기 마련이었다. 명절과 먹거리는 그야말로 우리의 생활 그 자체였고, 오랫동안 굳어져온 생활습관이었다.
이제는 전통명절에 먹는 먹거리조차 서구식으로 만들어진 24시간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의 편의점은 그야말로 만능이다. 기존의 식품류나 전통 먹거리뿐만 아니라 신문, 기초 의약품, 화장지, 콘돔, 심지어는 공과금까지 부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생활 속에서의 기초적인 소비가 편의점에서 ‘24시간’동안이나 계속 될 수 있는 것이다.
대형마트는 이보다 더 만능이다. 93년을 전후해서 서울시 창동에 ‘이마트’가 오픈하면서 태동한 국내의 대형마트는 현재 웬만한 중소도시에까지 그 세력을 뻗치고 있다. 대형마트에는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들을 구비해두고 있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각종 의류 및 생활 잡화, 가구, 운동기구, 가전제품 등이 완비되어있고, 미용실, 문화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한 건물 안에 위치해있다.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의 대부분의 소비는 대형마트에서 이루어 질 수 있게 된 것이다.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COEX-MALL'과 같은 쇼핑몰에는 영화관, 각종 식당, 수족관, 대형 서점 등 다양한 오락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그 지하공간에서 하루의 일과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그렇지만 그런 하루의 일과는 오직 소비를 해야 가능한 공간이 되었다. 생활공간이기 보다는 다양한 소비공간이라 함이 더 나을 것이다.
쾌적한 쇼핑환경과 카트를 끌 수 있는 편리한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돌아다니는 수고를 해야 하는 기존의 재래시장이 쇠퇴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물론 기존의 재래시장의 상인들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채 현실에 안주하며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원인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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