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니메이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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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애니메이션 역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한국애니메이션 역사

Ⅰ. 맹아기

Ⅱ. 배태기

Ⅲ. 태동기

Ⅳ. 정착기

v. 모색기


본문내용
한국애니메이션 역사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를 다섯 시기로 구분하여 서술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1980년대 중반 이전 즉, 극장용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중단되는 시기 이전까지의 부분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였다. 이 부분에 중점을 둔 것은 당사자들이 살아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가치를 부여해도 무방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고, 많이 남아 있지 않은 자료들을 더 늦기 전에 필자 나름대로 정리하고 비교하는 작업이 한번쯤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이후 자료가 많이 남아 있는 1980년대 후기부터 특히 1994년 이후 현재까지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입장으로 어떤 평가를 내리는 것은 객관성 확보가 어렵고, 무리가 따르므로, 작품이나 사건을 열거하는 정도로만 언급하였다.
기존에 한국 애니메이션의 시기를 구분한 이는 ‘손상익’과 ‘송락현’이 있다. 물론 더 있지만, 지금까지의 견해가 두 사람의 견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는 점에서, 대표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잇다. 따라서 두 사람만의 시기 구분을 기준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손상익은 그의 저서 하에서 우리 애니메이션의 시기를 ‘태동기(1950~1960년대)’ , ‘하청생산기(1970~1980년대)’ , ‘새로운 모색기(1990년대 이후)’ 로 구분하였다. 1950년부터 1960년대를 ‘태동기’ 라고 하는 것과 1990년대 이후를 ‘새로운 모색기’ 라고 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공감을 할 수 있으나, 1970년대부터 1980년대를 하청 생산기로 표현하는 것은 동의하기가 어렵다. 물론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하청생산이 자리를 잡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며느 타당한 면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엔 하청 생산 외에 자체 자작 장편용 작품들이 ‘황금기’ 라고 칭할 정도로 활발하게 자작되었던 시기라는 점은 간과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리고 ‘하청생산기’ 라고 하는 시기구분은 너무 부정적인 측면만이 부각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애니메이션업계 내에서 작업의 분량이나 이익 창출에 있어 하청 생산의 비중이 실제로 높았을지라도, 일반 관객들의 입장에서 보면, 하청생산된 작품보다는 어린 시절에 보며 자란 작품이 전부를 차지한다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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