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 문학교육과 문학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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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교육] 문학교육과 문학교육과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문학 작품 창작 교육의 가능성
Ⅲ. 문학교육과정의 개념 층위
1. 교육과정 일반 개념에 의한 조회
2. 문학교과 내적 조회
1) 문학교육의 목적-수단 관점
2) 문학교육 내용 범주-조직 관점
Ⅳ. 결론
본문내용
문학의 의도적인 교육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있다. 이는 곧 예술 불가지론에 귀결된다. 이에 따르면, 문학 교육은 자가 체험을 통해 비의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뿐이다.
문학 교육이 가능하다는 쪽에서는 그 이유를 문학의 속성에서 찾는다. 우선 문학의 媒材가 음악, 미술 등 여느 예술 장르와 다르다는 것이다. 문학의 매재가 언어인 것이 소리 또는 선과 색채로 이루어진 음악, 미술과 다르다고 본다.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므로 사회성․역사성과 결별할 수 없으며, 윤리와 철학, 종교의 경지를 가늠한다. 미술, 음악 등과는 달리 문학은 삶과 역사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문제 제기를 하기 때문이다. 또 문학은 현실의 실용적 수준을 뛰어넘는 창조적 상상력의 산물이면서도 구체적인 체험적 현실이므로 다른 예술 장르와 구별된다. 문학의 기능을 말할 때, 심미적 소통과 함께 인지적 소통이 중요시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문학은 교육할 수 있다. 문학 교육 불가능론은 J. S. 블룸이 유보하였던 情意的 領域 평가의 어려움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아야 하며, 문학은 교육할 수 있다는 쪽이 절대 다수임은 물론이다. 사람이 쓰는 글 곧 人之文이 대자연, 우주 만유의 天之文, 地之文과 합치되는 데에 최고의 목표를 둔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의 문학관은 본디 문학 교훈설을 지지했다. 문학 작품은 자연 인문 교육의 正典이었다. 유럽의 문학 기능론인 교훈설?쾌락설?절충설 또한 문학 교육론의 분파일 따름이다.
문학의 기능은 즐거움, 깨우침, 감동이다. 문학은 풍부한 정서, 지적 충족감과 함께 창조적 상상력을 길러 준다. 삶을 아름답고 가치 있게 살도록 ꡐ암시적, 상징적ꡑ으로 자극하는 것이 문학이다. 문학 교육은 이에 공헌하는 데 그 사명이 있다.
문학 교육이 의도하는 즐거움은 통속적 차원의 관능적 쾌락(sensual pleasure)이 아니라, 감각적 즐거움(sensous pleasure), 심미적 즐거움(aesthetic pleasure) 내지 知的 愉悅(intellectual pleasure)에 이르는 광범위한 것이다. 또 문학 교육의 ꡐ교육ꡑ이라는 것도 前代의 경우처럼 종교, 철학, 윤리적 當爲를 표층적 담론으로 말하는 것(telling)이 아닌 제시(showing)된 표상의 심층적 體得에 목표를 둔다는 점에만 동의한다면, 문학 교육 불가능론은 설 자리가 없다. 이로써 문학 교육이 윤리, 철학, 종교 교육일 수 없다는 주장은 문학이 이들 여러 영역과 절대적으로 결별한 ꡐ순수ꡑ를 지향해야 한다는 결백론과 동의어가 아님이 이제 밝혀졌다. 문학 작품은 윤리․철학․종교의 교재는 아니나, 문학 교육은 이들 영역의 체험적 내면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문학 교육은 국어과 교육에서 분리되어야 한다는 언어학자의 주장이나, 문학의 절대적 자율성을 전제로 하는 극단적 형식주의자, 구조주의자의 논리 또한 수정되어야 한다. 제4차 교육 과정부터 국어과 교육 영역을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언어, 문학으로 구분한 것은 당시로서는 탁월한 관점이요 한 업적이나, 이제 마땅히 수정되어야 한다. 문학 텍스트의 담론이나 서사는 언어의 특수한 표출 형태일 뿐이다. 문학 교육은 국어과 교육의 통합된 교육 과정의 일부로서 이루어져야 한다. 이들 분리주의자들은 늘 살과 피를 분리하려 한 샤일록의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모순에 대처한 국어과 교육의 통합 이론은 최근의 몇 논의에서 바람직한 방향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의도적인 문학 교육은 필요하다. 문학 교육은 사학, 철학 교육과 함께 인문 교육의 기반이 된다. 정서와 사상, 창조적 상상력의 통합체인 문학 작품은 우선 학습자의 단조로운 일상 생활에 변화(variety)와 흥미와 자극을 주어 환상의 위로를 느끼게 한다. 학습자가 문학 작품을 ꡐ일생토록 계속되는 영원한 흥미의 근원ꡑ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나아가 더 사려 깊고 성숙한 문학 학습자는 작품 속에 제시된 경험의 세계에 공감하고 그것을 시인하는 동시에 마음의 렌즈를 통하여 우리의 경험을 관조하게 된다. 나아가 보다 높은 체험의 세계로 발돋움하도록 어떤 계시를 받게 되며, 마침내 종교적 체험에 유사한 일종의 救援(redemption)을 경험한다.
문학 교육은 이처럼 인간화 교육의 大宗이다. 산업 사회 비인간화의 극한 좌표에서, 이제 우리 인류는 逆天의 문명사를 전개하여 보이기에 급급해 있다. 정보 슈퍼하이웨이의 이 시대 사회를 테크노피아, 기술 낙원으로 규정하고,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우정․신의․정의․양심․사랑 등 본질적 가치를 망각한 채 기술적, 전략적 관계 조작에 몰입하는 것이 현대인이다. 그래서 현대인은 인간과 자연, 인간 상호간의 화해의 관계를 허물고 분열의 비참에 처해 있다. 이는 절대 진리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