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성령운동과 성령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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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령] 성령운동과 성령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성령충만
1. 구약성경에 나타난 구절들
2. 신약성경에 나타난 구절들
Ⅲ. 성령 운동의 위험
Ⅳ. 성령 운동의 바람직한 방향
Ⅴ. 성령의 역할과 새론운 성령론의 접근
Ⅵ. 결론
본문내용
구약성서에서 성령에 해당하는 히브리말은 "루아하"이다. 이 말의 뜻은 공기의 움직임을 말한다. 그러나 문맥에 따라서 이 말은 바람, 폭풍, 호흡, 생명력(vitality)등의 뜻을 가진다. 볼프는 구약성서에 나타나고 있는 "루아하"의 뜻을 여섯 가지로 구분하였다. 즉 바람, 숨, 생명력, 영, 정서, 의지력 등이다. 그런데 389회 중에 113회 이상이 바람을 가리킨다고 한다. 그리고 "루아하"가 전체 사용된 것은 136회나 된다고 한다. "루아하"의 전체 사용횟수 중에서 35 % 정도가 하나님과 관련되어 쓰이고 있다. "루아하"가 바람의 뜻으로 사용될 때도 공기 자체가 단순한 자연현상으로만 쓰여지지 않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활동의 한 도구로서 쓰인다는 것이 구약의 일반적인 특성이다. 즉 바람으로 홍수가 마르게 하시고, 바람으로 메뚜기를 몰아오게 하시고, 바람으로 홍해를 갈라지게 하시고, 바람으로 메추라기를 몰아 오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바람을 일종의 사역자로 쓰셨다. 이 "루아하"는 신적이요, 전능한 것으로 야웨께서 사용하는 군세요, 강력한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바람으로서 "루아하"의 움직임은 하나님의 자기 임의성을 암시하며 "하나님의 신비한 뜻과, 목적에 의해서 움직이는 변혁하는 힘 또는 권세를 의미한다.
"루아하"가 생명의 자원인 호흡, 생기, 숨으로 사용될 때도, 일반적인 생명체의 기운으로도 사용되지만 의인법적으로 하나님에게 적용되기도 했다. 이때의 "루아하"는 생명의 자원으로 이것이 있는 한 사람은 '산 존재'인 생명체가 되고 그것이 없으면 비생명체인 흙이 되어버리고 생명인 "루아하"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즉 생명과 죽음은 "루아하"에 달려 있다. 어디까지나 "루아하"는 하나님의 것이요, 결코 인간 본질에 내주하는 어떤 인간 구성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즉 "사람은 그것을 받을 뿐이고 루아하의 본질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다는 것이다."
때로 "루아하"는 생명력(pathos)을 가지고 있는 '마음'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이때에도 인간이나 동물이나 우상에게는 129회 그리고 하나님께 관련되어 사용된 횟수는 136회라고 한다. 이 "루아하"는 아픔을 느끼기도 하고, 의심과 질투도 일으키며, 근심에 잠기기도 하고 겸손해 하기도, 성급해 하기도, 분노와 불만을 표현하기도 한다. 이 "루아하"가 선한 영악한 영이라는 어떤 초자연적인 존재를 가리킬 때도 쓰인다. 여기서는 악신도 역시 하나님의 지배 아래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하나님은 뛰어나게(pre-eminently) "루아하"를 가지고 계신다. 그는 숨을 쉬며, 살아계시며, 행동하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역사하는 곳에는 바람이 일어나며 "루아하"가 운동한다." 신약성서에서도 성령에 대한 어원은 근본적으로 구약성서와 동일하다.
신약성서에서 성령으로 번역된 말은 대체로 '푸뉴마'이다. 이것은 동사에서 온 말로써 본래의 뜻은 바람이 불어 공기가 흐르는 것과 같이 숨을 흡입하고 내뿜는 생명력(Vital force)을 의미한다.
그것은 바람(요3:8.히1:7), 호흡(살후2:8.계11:11.13:15.눅8:55), 생명의 동인 및 상태 그리고 영(Soul)(막2:8.14:38.눅1:80.요11:33.13:21), 또한 정신(Spirit)으로 쓰인다. '푸뉴마' 역시 "삶의 다이나믹한 원리, 그리고 생명력과 활동의 중심으로서 인간의 역동적인 원리" 를 표현하는 단어이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자기 피조물에게 생명력을 수여하시는 생명의 하나님"(a vital God) 이며 "인간의 루아하나 푸뉴마는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the vivifying gift of God) 이므로 인간은 오로지 여기에 의존해 있는 것이다. 성령은 "창조물과 재창조물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불어 넣는 하나님의 숨(God's inpiring breath)"이다. F.W.Dillistone은 성령을 정의 하기를 "인간의 삶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God in action in human life)" 이라고 했다. Alan Richardson도 성령에 대해 설명하기를 "인간의 영(pneuma)은 그의 능력(Dynamis)이며 활동하는 그의 인격이다. 하나님의 영도 마찬가지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이다.(God's Spirit in God acting)"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