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방송통신대학교 국어사] 「오륜행실도」의 문헌적 특징과 국어사 자료로서의 특징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書誌的 특징
1. 《五倫行實圖》의 編纂背景
2. 《五倫行實圖》의 板本
3. 《五倫行實圖》의 편성 체제
[2] 국어사적 특징
1. 표기법 및 문학체계
2. 음운
3. 문법
4. 어휘
Ⅲ 결론
본문내용
2. 음운
2.1 口蓋音化
/i/나 /j-/에 선행한 /ㄷ//ㅌ/의 구개음화가 거의 일반화되고 있다. 구개음화는 ‘杜詩諺解’초간본에 이미 싹터, 그 중간본에서는 더욱 확대되고, 18세기 중엽의 ‘御製常訓諺解’나 ‘御製訓書諺解’ 및 ‘同文類解’등에는 그 표기 예가 散見된다.
《五倫行實圖》에서도 아직 口蓋音化되지 않은 표기법이 대부분이기는 하나 구개음화 표기와 혼용 예를 흔히 볼 수 있으므로, 표기의 擬古性을 감안할 때 이 시기에는 /ㄷ//ㅌ/의 구개음화가 일반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현대어의 상태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한편, 어두에서 i, y에 선행한 위치에서의 ‘ㄴ'의 탈락을 구개음화와 관련된 현상이라 할 때 《五倫行實圖》에 와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남을 볼 수 있다.
이상에서 口蓋音化는 《五倫行實圖》가 간행되기 전인 17세기와 18세기 교체기에 이미 그 틀을 형성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2.2 圓脣母音化
圓脣母音化란 순음 ‘ㅁ, ㅂ, ㅍ, ㅽ’아래의 모음 ‘ㅡ'가 ‘ㅜ’로 변하는 현상으로 이는 중세국어에서 나타나던 ‘므, 브, 프, ’와 ‘무, 부, 푸, ’의 대립이 없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圓脣母音化는 中世國語에는 나타나지 않다가 《東國新三綱行實圖》과 《二倫行實圖》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여 《五倫行實圖》에 와서는 아주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로보아 원순모음화는 《二倫行實圖》가 간행되던 18세기 초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五倫行實圖》가 간행되던 시기인 18세기 후반에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2.3 ‘’의 喪失
모음 ‘’는 16세기에 제 1단계 상실(제2음절 이하에서의 상실)을 경험한 후 18세기 후반에 와서 제 2단계 상실(語頭음절에서의 상실)이 일어남으로 해서 서서히 그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였다. 그러므로 15세기에 간행된 《三綱行實圖》에서는 ‘’가 혼란을 일으키지 않다가 《五倫行實圖》에 와서는 큰 혼란을 겪게 된다. ‘’는 제 2음절에서 ‘ㅡ, ㅏ, ㅓ’로 변했으며 제 1음절에서 ‘ㅏ’로 변했다. 제 2음절에서의 ‘ㅡ’는 부분적인 중립성을 가지게 됨으로써 국어의 모음조화 붕괴를 결정적으로 촉진하게 되었다. 이상에서 15세기에는 잘 지켜지던 모음조화가 《五倫行實圖》에 와서는 적잖이 파괴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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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4학년 국어사 과제입니다.
많은 책과 정말 많은 논문을 참고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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